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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태백산맥을 다 읽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0-05 20:19:16
추천수 0
조회수   757

제목

드디어 태백산맥을 다 읽었습니다.

글쓴이

홍상철 [가입일자 : 2001-11-03]
내용
년초에 인터넷에서 어느 글을 읽다가 태백산맥 이야기가 나오길래 맘먹고 읽게 되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25분 남짓한 시간에 읽었기 때문에 몇달 걸렸네요.

중간에 로마인이야기를 10권까지 읽게되면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1980년대에 쓰여진 해방직후와 한국전쟁 사이의 이야기지만,

지금의 사회현상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내용이라고 느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고착화되려하는 신분의 격차가 왜 사라지지 못하는지...

게다가 빈부의 격차는 왜 자꾸 커져만 가는지...

위정자들이 왜 자꾸 일본과 미국에 굽신거리는지...

용산에서 양민들이 불에 타 죽었음에도 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지...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왜 그렇게 혹독한 시간을 겪어야 했는지...

그리고 뉴라이트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1950년 전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 위 상황들을 이해하게 되었다는게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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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균 2009-10-05 20:23:14
답글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순서대로 읽어보심이....<br />
5번은 읽었는데도 한번 잡으면 날 새면서 읽게되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더 읽어야겠습니다.

김정식 2009-10-05 20:29:54
답글

이런 소설이 출판될 수 있음이 그나마의 위안이 아닐까요.. 제게도 또다른 시각을 갖게 해준 귀한 책이였습니다. 아울러 아리랑과 한강 역시 꼭 읽어야될 필독서 입니다. 시간 되신다면 권해드려요^^

홍상철 2009-10-05 21:02:02
답글

조정래 작가님께서 태백산맥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셨더군요. 2004년이 되어서야 안기부 사찰이 해제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
<br />
한강과 아리랑도 이미 읽어야할 책으로 올려놨습니다. ^^;<br />
헌데 태백산맥을 읽다보니 사회과학서에도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br />
우선 국부론 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br />
<br />
어느 정도 사회과학에 대한 이해가 잡히면 훨씬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nobbanss200@naver.com 2009-10-05 21:30:34
답글

저는 지마켓에 타임 하길래,,,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언제 읽어도 읽겠다 싶어 아무 생각없이 질렀습니다. 이제 박경리님의 토지만 구입하면 대하 소설 시리즈는 거의 완비할듯합니다..^^

wodudsla@naver.com 2009-10-05 22:15:09
답글

추석을 맞이하야 아리랑 전집을 샀습니다. 한달에 한질씩 끝장내려고 합니다. <br />
10월 아리랑, 11월 태백산맥, 12월 한강.. ^^v<br />
여러분도 함께 해보아요~ ^^

김정식 2009-10-05 22:34:13
답글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은.. 꼭 드라마 보듯 엄청난 몰입감을 줍니다. 권수의 압박은 전혀 없고 오히려 아쉬울정도지요.. 헌데 토지는 그 말투부터(사투리입니다) 글 전개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가장 많은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토지(요 토지를 분석해서 학위 받으신 분이 많다네요) 공부가 필요한 책인듯해요^^

bagdori@yahoo.co.kr 2009-10-05 22:36:05
답글

저는 원래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은 한세트씩 있었는데, 지인들 주고 서고가 허전해서 올해 다시 한세트씩 샀습니다. 다시 읽어도 재미있네요. 지마켓에서 싸게 팔더군요. 토지는 한번도 못읽어보다가 또 저번에 특가 하길래 샀습니다. 상상외로 이야기에 쑥 빠져들게 재미있더군요. 전질로 사서 돈아깝다는 생각 절대로 안드는 책들입니다.

bagdori@yahoo.co.kr 2009-10-05 22:38:58
답글

제 고향이 광주입니다만, 오히려 태백산맥 사투리중에서 못알아먹는 게 생각보다 많고, 토지 사투리는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더군요. 사투리때매 읽기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특히 제 어머니께서...근데 사투리 없으면 하나도 재미 없겠던데요. 저는 소리내면서 같이 읽어보기도 합니다.

이재철 2009-10-05 23:12:20
답글

어 어머니하고 같이 읽을때 곤란한 부분도 나오는거로 기억하는데 .......

김문환 2009-10-06 02:57:26
답글

겨울 꼬막만 피해서 읽으시면 됩니다.

박호균 2009-10-05 20:23:14
답글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순서대로 읽어보심이....<br />
5번은 읽었는데도 한번 잡으면 날 새면서 읽게되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더 읽어야겠습니다.

김정식 2009-10-05 20:29:54
답글

이런 소설이 출판될 수 있음이 그나마의 위안이 아닐까요.. 제게도 또다른 시각을 갖게 해준 귀한 책이였습니다. 아울러 아리랑과 한강 역시 꼭 읽어야될 필독서 입니다. 시간 되신다면 권해드려요^^

홍상철 2009-10-05 21:02:02
답글

조정래 작가님께서 태백산맥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셨더군요. 2004년이 되어서야 안기부 사찰이 해제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
<br />
한강과 아리랑도 이미 읽어야할 책으로 올려놨습니다. ^^;<br />
헌데 태백산맥을 읽다보니 사회과학서에도 관심을 갖게되었습니다.<br />
우선 국부론 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br />
<br />
어느 정도 사회과학에 대한 이해가 잡히면 훨씬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nobbanss200@naver.com 2009-10-05 21:30:34
답글

저는 지마켓에 타임 하길래,,,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언제 읽어도 읽겠다 싶어 아무 생각없이 질렀습니다. 이제 박경리님의 토지만 구입하면 대하 소설 시리즈는 거의 완비할듯합니다..^^

wodudsla@naver.com 2009-10-05 22:15:09
답글

추석을 맞이하야 아리랑 전집을 샀습니다. 한달에 한질씩 끝장내려고 합니다. <br />
10월 아리랑, 11월 태백산맥, 12월 한강.. ^^v<br />
여러분도 함께 해보아요~ ^^

김정식 2009-10-05 22:34:13
답글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은.. 꼭 드라마 보듯 엄청난 몰입감을 줍니다. 권수의 압박은 전혀 없고 오히려 아쉬울정도지요.. 헌데 토지는 그 말투부터(사투리입니다) 글 전개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가장 많은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토지(요 토지를 분석해서 학위 받으신 분이 많다네요) 공부가 필요한 책인듯해요^^

bagdori@yahoo.co.kr 2009-10-05 22:36:05
답글

저는 원래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은 한세트씩 있었는데, 지인들 주고 서고가 허전해서 올해 다시 한세트씩 샀습니다. 다시 읽어도 재미있네요. 지마켓에서 싸게 팔더군요. 토지는 한번도 못읽어보다가 또 저번에 특가 하길래 샀습니다. 상상외로 이야기에 쑥 빠져들게 재미있더군요. 전질로 사서 돈아깝다는 생각 절대로 안드는 책들입니다.

bagdori@yahoo.co.kr 2009-10-05 22:38:58
답글

제 고향이 광주입니다만, 오히려 태백산맥 사투리중에서 못알아먹는 게 생각보다 많고, 토지 사투리는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더군요. 사투리때매 읽기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특히 제 어머니께서...근데 사투리 없으면 하나도 재미 없겠던데요. 저는 소리내면서 같이 읽어보기도 합니다.

이재철 2009-10-05 23:12:20
답글

어 어머니하고 같이 읽을때 곤란한 부분도 나오는거로 기억하는데 .......

김문환 2009-10-06 02:57:26
답글

겨울 꼬막만 피해서 읽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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