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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cdp 용도 입문 인티앰프 선택 도와주세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05-23 03:25:36
추천수 0
조회수   1,262

제목

pc+cdp 용도 입문 인티앰프 선택 도와주세요

글쓴이

손준호 [가입일자 : 2007-05-14]
내용
안녕하세요. 몇일전에 가입한 초보 회원입니다.



그동안은 휴대용 기기를 주로 사용해왔습니다. 킹크림슨이나 예스 같은 프로그레시브 락을 주로 들으며 CD 를 모으다가, 7년전에 휴대용 CDP 를 분실하고나서는 CD 들을 방치하고 mp3p 로 넘어온 상태였어요.



거실에는 부모님이 구입하여 십여년 이상 지난 구형 롯데 일체형 오디오가 있었는데, TV와 같은 공간에 있어서인지 사용하지 않고 오래 방치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방에서 휴대용 기기로 음악을 감상했구요. 결국 그동안 오디오 CDP가 고장나서 CD 인식을 못하는 상태가 되었더군요.



결국 몇달전에 어머니가 오디오를 버리려고 하시길래 아까워서 제 방으로 들여놨습니다. 방 PC에 물렸던 2.1채널 피시스피커를 처분하고 물려서 사용했는데, 그렇게 사용하다보니 가끔은 10년 지난 오디오 테이프도 꺼내서 감상하게 되더군요.

즉 PC(+TV)용도에 CDP고장 때문에 가끔 테이프만 듣는 용도로 사용해 왔어요.

공간이 여유롭지는 않아서 책상옆에 있는 플라스틱 옷장 위에 대충 오디오를 두고 스피커는 책상 아래쪽과 벽에 벌려서 두는 배치입니다.



그런데, 저번주부터 오른쪽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스피커를 빼고 볼륨을 높여보니 볼륨 레벨 미터가 한쪽만 올라가는 걸 확인했습니다. 결국 CD+출력 고장인 일체형 오디오를 버리고 분리형 앰프를 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체형 오디오에 딸린 롯데 스피커는 유지하고 저가 인티앰프와 CDP를 구입해서 PC출력+CD감상용으로 시작하려합니다. 스피커 모델명을 잘 모르겠는데, 검은색에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크기입니다.





일단, 앰프에 익숙하지 않은 막귀라서 아무생각없이 저가형을 검색하다가 인켈 858v 미니 세트가 눈에 띄어 옥션 입찰을 시도했는데, 어쩌다보니 858v CDP 는 얻었는데, 858v 미니 인티앰프는 경쟁에서 밀려 낙찰 실패했어요.

다시 858v 앰프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전전하고 검색을 시작하다보니 꼭 858을 사용해야만 할까하는 의문이 서서히 들기 시작하더군요.



작은 미니 사이즈를 선호해서 그쪽으로 찾기 시작한데다, 이미 858v CDP 가 배송될 예정이라 구색을 맞추고 싶긴한데 aa-40 같은 기기는 구하기 쉽지 않아보이구요.

그냥 일반 사이즈 저가 기기를 알아보다보니 선택의 폭이 너무 넓은데, 이퀄라이즈 조작도 선호하지 않고 그냥 볼륨과 채널 선택만 있는 단순한 UI가 끌리더군요.

그러다보니 DS-140 또는 20만원대에 구할 수 있는 el-84 미니 진공관 앰프까지도 욕심이 나네요.





현재 생각해 볼 수 있는 선택지를 정리하자면



1. 858v 미니 인티앰프

- 858v CDP 와 어울리는 무난한 구성. 막귀라서 당장은 불만을 못느낄 듯.



2. AD-260B, AX-7R, AK-650, AA-40, DS-140 등등

- 롯데 스피커 조합과 PC+CD감상(주로 아트락) 용도에 어울리는 입문기기. 가능하면 CDP는 그냥 858v 사용.



3. FV-34C (el84피오리) 미니 진공관

- 옥션을 보다가 가장 뽐뿌를 느끼고 있는 대상이지만, 관리 문제 및 효용성 그리고 PC에 물려서 오래 켜두면서 사용하기에 문제는 없는지, 현재 스피커 및 CDP와 격에 안맞는 건 아닌지 고민중.



4. 기타. 모조리 맘대로 구성





참고로, 현재 PC에 셋탑박스를 물려서 셋탑박스에서 오디오 출력을 하는 방식이라 (HD수신이 안되서 그냥 셋탑박스를 모니터에 일반 TV카드처럼 사용중. TV-PC 전환) 가끔 TV 사운드 출력 용도로도 사용하게 됩니다. 다만 PC로 TV를 자주 보지는 않아서 그쪽에 맞출 필요는 없구요. 셋탑박스에 빨강 하양 오디오잭이 있어서 Y자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볼륨을 크게 높이지는 않는 편이므로 고출력이 의미 있지는 않으며 PC 출력보다는 CDP 재생 위주로 맞추고 싶구요. 중고는 오히려 선호하는 편이고, 여친없는 직딩이라 6~70만원 선까지도 맘대로 예산을 맞출수 있기는 한데 무의미한 지출은 피하고 싶네요. 필요하면 CDP 를 교체할수도 있지만, 스피커는 불만을 체감하기 전까지는 유지할 생각이에요.

음악은 프로그레시브 락을 주로 듣는데, 보컬보다는 긴장감 있는 재즈풍이나 현악기도 좋고 멜로트론이나 신디사이저 소리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현란하고 신경을 자극하는 악기 소리를 좋아한다고 해야 할까요.



거실에서 오디오를 들어낸 후에 AV쪽으로 DDTS-100 디코더를 하나 중고로 얻어서 하나티비(아날로그)와 PS2(광출력)를 물려 싸구려 5.1채널 피시스피커로 감상하고 있는데, 그다지 불만을 못느끼고 있는 수준입니다.

잡음 들어간 mp3 소스만 못듣는 정도의 막귀에요.



제 방에 한해서 CDP 위주 하이파이를 아담하게 구축해보고 싶은거고, 앰프의 기능만을 본다면 낮은 출력도 상관없고 aux,cd 입력 두개에 볼륨 조작만 가능하면 됩니다.

이퀄라이저가 있다고 해도 전부 수평으로 놓고 안건드릴 가능성이 높구요.

단순하고 작고 심플하면 외관상 더 끌리는 편이구요.

그리고 보통 주말에만 사용하게 됩니다. 주중에는 집에 없거든요.





이야기가 너무 장황했네요.

이런 저런 고민과 눈팅을 반복하며 시간을 오래 소비하다보니 고심끝에 올린 첫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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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lie@nate.com 2007-05-23 22:11:58
답글

일단 업급하신 진공관들은 빼세요,감미롭고 이쁜소리는 좋은데 &#47225;이나 메탈로가면 버리고싶어집니다.<br />
업급은 안하셨지만 요즘 가격좋은 로텔 ra-02 중고로 알아보시는것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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