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신림동에서 빵집하는 회원입니다.
일년에 명절 딱 두번 쉬는지라 이틀간의 꿀맛같은 휴식을 가졌습니다.
아들놈을 처가에 맡긴 처지라 처가 눈치보면서 잠만 디립다 잤죠 ㅠㅠ
영화라도 한편 보고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에혀
참고로 마지막으로 극장가서 본 영화가 '화려한 휴가'인가 그렇습니다.
어제 저녁에 와이프가 자긴 처가에서 잘테니 집에가서 쉬라고 선심(?)을 쓰더군요.
해서 암말 안하고 집에 와서 간만에 음악도 듣고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TV에서 하는 영화나 볼까 하다가 마침 궁금했던 영화가 하나 있어서 다운 받아서
봤습니다. 물론! 그러면 안되는거 압니다 ㅠㅠ 담부턴 돈내고 극장가서 보겠습니다.
결론은.....
요 근래 제가 본 영화중 가장 인상깊고 멋진 영화였습니다.
전혀 첨보는 듣보잡 배우가 주인공이었는데..연기도 연기지만 영화 설정자체가
참 신선하더군요. 피터잭슨이 제작을 했다해서 호기심에 본 영화인데 역시나 피터잭슨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반지의제왕...오래전 우리나라엔 '고무인간의 최후"였던가..
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bad taste를 보고 피터잭슨 광팬이 되었거든요.
영화를 보고 난후 알게된 사실인데..디스트릭트9이 아직 개봉이 안되었더군요 ㅠㅠ
개봉하면 꼭 보시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영화를 보고 난후 한참을 여운이 남던 영화는
정말로 간만이었습니다.
추석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낼부턴 또 얼마나 장사가 안될라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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