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가던 저희 동네에 중국음식점이 있었는데요.
유슬짬뽕이란걸 처음 맛 봤고 그 맛에 반해서 계속 그 집만 가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작년이였나,, 중국음식점 위생단속에서 위생문제로 걸린 후, 발길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그 맛이 계속 생각나서 반년만에 다시 찾게 되더라구요. 다시 찾은 그 집의 짬뽕맛은 예전처럼 맵진 않았지만 그래도 훌륭했습니다.
볶음밥도 불맛이 살아있고, 전체적으로 훌륭했어요. 주방장의 불질이 내공이 상당한 실력이였습니다만,,
오늘 갔는데 주인도, 주방장도 모두 바뀌고 ,,, 가장 중요한 맛은 아으......
위생단속에 걸렸어도 계속 가줄걸,, 배신의 댓가가 이토록 가혹한가 하는 생각에 먹는 내내 아쉬움을 감출수 없었죠.
앞으론 어느 중국집을 가야할지 아으.......
이제 맛있는 집을 알게되면 주방장 연락처라도 개인적으로 받아내서 주방장 따라서 식당 찾아 가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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