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은 보물지역이라고 생각되네요
모처럼 큰누님댁에 다녀왔는데
감나무가 어찌나 많은지, 버려진 감들이 지천에 널렸더군요.
따기도 귀찮고 먹는 사람도 없어서, 단감나무를 20개나 베어버렸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없어서 못먹는데, 시골에서는 감나무에 홍시상태로 주렁주렁 매달린채 관심도 받지 못하고, 사라지네요.
모처럼 온김에 감이라도 따가자 해서
단 몇 분만에 딴것만해도 큰 마대포대로 2자룹니다.
장두감(봉황시)은 홍시가 되면 냉동실에 보관해서 내년 여름에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먹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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