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PC방을 하고 있는 눈팅이 입니다.....
아래 삐찌방 이야기가 나와서 간단히 몇마디 씁니다.....
점점 사회악으로 취급되어 어디가서 피시방한다고 말하기도
좀 거시기해요.....요즘 분위기에서는요.....
특히 학부모님들의 인식이 그러네요.....
피시방에 오는 성인 손님들중 약 85%가 담배를 피웁니다....
남여 합쳐서 통계를 내면요.....대충요......
그런데 남자만 치면 80%정도에요.....ㅎㅎㅎ....
여자손님들은 거의 대부분 담배를 피우시구요.....
참 희안하죠.....세상은 안그러는데 피시방만 이상해요....
저는 제가 담배를 안피우고 코도 좀 예민한 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흡연석은 들어가기가 좀 괴로워요.....몇년 했으면
적응 될만도 한데 이상하게 담배연기에는 적응이 안되요.....
그나마 2년전에 칸막이 하고 환풍기 증설하고 그래서 카운터/금연구역에는
있을만 해요....^^;.....
담배 피시는 분들 중 이상한 경우가 좀 있는데요.....꼭 금연석에
앉아서 담배를 피시려는 분들이 있어요.....여기는 금연이니 흡연구역으로
가셔서 피시라고 하면....거기는 담배연기 나서 싫다고 하세요...ㅋㅋ
뭔 황당한 경우인지....차라리 담배를 끊지....전 금연구역에서는 절대
담배 못피게 하거든요.....제가 싫으니까요.....
그리고 담배피는 친구랑 안피는 친구랑 오면 거의 대부분이 흡연구역으로
갑니다....안피는 친구가 배려를 하죠....그런데 피는 친구가 안피는 친구를
배려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솔직히 금연 구역에 앉아서 하다가
피고 싶으면 잠깐 흡연구역 테이블가서 피고 와도 되잖아요....
그런데 배려심이 거의 없어요....그리고 담배 피시는 분들은 안피는
사람이 냄새를 맡으면 얼마나 역겹고 불쾌한지를 잘 몰라요.....
그래서 이 장사를 하면서 저는 한가지 느꼈죠.....담배가 사람에게 주는
악영향은 육체적 피해도 있지만 정신적인 피폐도 있는거 같아요....
매너나 배려같은 것들은 담배 연기가 갉아먹는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울 삐찌방안에서만 느끼는 것이니 일반화의 오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저 결과가 95%신뢰수준에 오차가 +-5%P 입니다....크크크
결론 : 담배는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해악을 가져다 줍니다.......^^;...
참참참....아래 글에 완전금연 피시방으로 틈새시장 얘기가 나왔는데요...
그런 피시방이 제가 듣기로는 두군데가 있었는데요....망했단 얘기가 ㅎㅎㅎ
즐거운 연휴 재미나게 보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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