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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두명의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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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3 22: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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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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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두명의 대통령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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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현 [가입일자 : 2006-08-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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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BS 사랑나눔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2MB가 온다고하여, 경비도 삼엄하더군요.
제가 본 두명의 대통령에 대해서 느낌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머 개인적인 느낌이니까, 정치적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시고... ^^
1. 노무현대통령
작년 여름에 제가 경상도에 근무하고 있을때 찾아뵈었습니다.
처음으로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모습을 실제로 가까이서 봤었고,
첫 느낌은 참 온화하다는 느낌이 강했고, 밝게 빛나는 피부와 자신감 있는 강단진
모습에서 뭔가 있어보이는.. 대통령이었기에 그랬는지 모르지만...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과의 대화속에서 느껴졌던건 참 솔직하다라는 느낌과 뭔가 2~3시간 걸려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뿌듯했습니다.
그 자신있던 모습에서 초라하게 웃으며 고개숙이던 모습이 겹칩니다.
저는 그 분이 참 좋은사람이라는 생각은 정말 확실했습니다.
2. 이명박대통령
오늘 사랑나눔콘서트에 오신 것을 봤습니다.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조금 멀리서 봐서 그랬는지...
그냥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가워하며 박수를 치더군요.
인터넷 세상과 실제 아줌마, 아저씨들 많은 세상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도 읇고 이것 저것 이야기 하는 모습에서 적당히 인위적이고
그냥 평범하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느낄때 편견이 전혀 없을수 없겠지만, 최대한 솔직하게 생각하고
제 느낌을 말해봅니다.
오늘 공연을 보고 사실 뭔가 허전했습니다.
참 이쁜 소녀시대(유리^^)를 볼때도 느낌은... 뭔가 좀 허전하고 아쉬웠습니다.
나라의 큰 역할을 할 사람에 대한 신뢰나 믿음 같은것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를 타고 오면서 아내에게 역대 대통령중에서 최악의 대통령은 누구인것 같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승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대 대통령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민족을 생각했던 제대로 된 사람이었다면,
친일한 사람을 중용하지 않고, 농민과 서민을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었다면...
박정희도, 전두환도 없었지 않을까...
지금보다 경제발전이 조금 못되었을수도 있지만
조금더 행복하게 살고 있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문득 작년에 뵈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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