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꼭 해보고 싶은게 있다고 할머니,할아버지께 조르더군요.
아빠,엄마는 절대 안된다고 하니.
삼촌(고딩)과 함께 PC방을 가보고 싶다는겁니다. 가봐야 뭐 별게 있다고 가는건지 암튼 삼촌, 고모(대딩)과 함께 갔습니다.
더 웃긴건 2차로 노래방을가보고 싶다네요. 헐...
며칠 전 수학시험 100점 맞았으니 보내줘야 된다고 우기는데 기가 차서 말이 안나와요.
이 자슥이 정말다 컸나보다 싶어요.
유흥업소를 가보고 싶어하지를 않나.
노래방은 나도 1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하는뎅.
점 점 키우기 힘든 때가 다가오나 봅니다.
태어나서 처음 안아보던 떨림이 엊그제같은데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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