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컴퓨터를 2006년도 쯤 조립해 주었습니다.
AMD 샘프론 + 램 2기가 + 슬림케이스 + 250기가 하드 + DVD RW 롬 등...
아 그런데 어느 순간 내장 그래픽 카드가 잘 안먹는겁니다.
(그 때 AS보냈어야 했는데...)
그래서 LP형 그래픽 카드를 사서 한동안 잘 써먹었는데
어제부터 또 화면이 안나온다는 겁니다.
일단 집에 들고와서 연결해보니 화면이 안나오는 건 물론이고
키보드(넘버락)나 마우스(하단의 붉은색)에 불도 안들어오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 제조사 홈피를 뒤졌는데 AS기간이 3년이네요.
이 메인보드는 2006년 12월에 단종되었고, 영수증은 없고...
괜히 들고 갔다가 제조일자 보고는 3년 넘었다고 하면 대략 난감해지고...
CPU가 샘프론이니 이걸 지원하는 보드 사려니 6만원이고...
이참에 몽땅봐꾸려고 하니 CPU랑 보드랑 합쳐 대략 26만원 정도 하네요.
(코어2듀오 E7500이랑 메인보드)
원래 윈도우7 나오는 시점 맞춰 노트북을 살 계획이기 때문에
26만원 들이기도 뭣하고... 가만 두기도 뭣하고...
아우... 어쩜 좋죠?
팔아먹기도 그렇고 고치기도 뭐하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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