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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방송 (( 주중 앨범 벙개.. 10:10 ~ 11:35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9-30 22:04:03
추천수 0
조회수   443

제목

)) 산골방송 (( 주중 앨범 벙개.. 10:10 ~ 11:35

글쓴이

오영걸 [가입일자 : ]
내용
9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
오늘은 브루크너 다섯번째 시간으로 제6번 교향곡을 준비했습니다. (7번 - 4번 - 8번 - 5번 - 6번)

드뎌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첼리비다케와 뮌헨필의 연주를 준비했습니다.^^
첼리비다케는 브루노 발터와 귄트 반트 등 제가 뿌리칠 수 없는 지휘자들 중 한 사람 입니다.
그의 베토벤과 브람스 특히 말러와 브루크너의 위대한 유산들.

꽉 짜여진 틀(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스런 연주들은 관광에 익숙해진 나머지 여행의 노고를
마치 사서 고생하는 어리석음으로 평가해버리는 관광 매니아들?까지 흡수해버립니다. ㅋㅎ

브루크너의 교향곡들, 특히 첼리비다케는 우리를 그런 고생스러움으로 인도하는 가이드 입니다. ^^


좋은 음악과 함께 편안한 밤 되세요.^^


아래 앨범 커버와 곡 순서를 참고하세요.


들으실 분들은,cLiCk!! => 금요산골방송

또는 기타 플레이어(윈미,제트오디오 등등)에 아래 주소를 복사해서 넣어주세요.
http://forReds.inlive.co.kr/listen.pls



No.6. A major, Munchner Philharmoniker/ Sergiu Celibidache


1. Maestoso. (17:27) ~~
2. Adagio. Sehr feierlich. (22:34) ~~
3. Scherzo. Nicht schnell - Trio. Langsam. (08:38) ~~
4. Finale. Bewegt, doch nicht zu schnell. (15:15) ~~

연주시간 - 1:04



**지난번 녹음상태 때문에 들려드리지 못했던 크나퍼처부쉬의 부르크너 8번 교향곡.
음질 좋은 음반을 찾았습니다.^^다음번에 꼭 들려드리겠습니다.

** 산골 주말 방송은 금요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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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훈 2009-09-30 22:06:24
답글

예전에 영품문고 음반점 폐업할때<br />
첼리의 브루크너를 장당 5000원에 팔았었지요...^^

calchas@naver.com 2009-09-30 22:45:22
답글

브루크너를 들을때마다 오래전 대딩시절 멋모르고 시간만 나면 지리산 종주를 하던 어느해 늦여름 한신계곡이던가 친구과 둘이 늦게 산을 오르다 계곡이 너무 좋아서 쉬어간다며 마신 막걸리가 도를 넘어 다시 하산해서 막걸리 소주 이름모를 약주를 잔뜩 짊어지고 밤새 마시다 취해 계곡 큰바위에 드러누워 하늘의 별들을 보는데 시끄럽다 못해 귀청을 자극하던 물소리가 마치 브루크너의 교향곡을 듣는것 같았습니다. ^^ 고딩시절 열심히 애를 써서 들어도 귀에 들어

calchas@naver.com 2009-09-30 23:14:15
답글

브루크너 치곤? 참 편안한 6번 이었습니다. ^^<br />
편안한 밤 되세요. 저는 금요일 주말방송 때 뵙겠습니다.

안영훈 2009-09-30 22:06:24
답글

예전에 영품문고 음반점 폐업할때<br />
첼리의 브루크너를 장당 5000원에 팔았었지요...^^

calchas@naver.com 2009-09-30 22:45:22
답글

브루크너를 들을때마다 오래전 대딩시절 멋모르고 시간만 나면 지리산 종주를 하던 어느해 늦여름 한신계곡이던가 친구과 둘이 늦게 산을 오르다 계곡이 너무 좋아서 쉬어간다며 마신 막걸리가 도를 넘어 다시 하산해서 막걸리 소주 이름모를 약주를 잔뜩 짊어지고 밤새 마시다 취해 계곡 큰바위에 드러누워 하늘의 별들을 보는데 시끄럽다 못해 귀청을 자극하던 물소리가 마치 브루크너의 교향곡을 듣는것 같았습니다. ^^ 고딩시절 열심히 애를 써서 들어도 귀에 들어

calchas@naver.com 2009-09-30 23:14:15
답글

브루크너 치곤? 참 편안한 6번 이었습니다. ^^<br />
편안한 밤 되세요. 저는 금요일 주말방송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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