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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와 CD...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05-22 11:36:21
추천수 0
조회수   1,199

제목

LP와 CD...

글쓴이

이상학 [가입일자 : 2001-02-06]
내용
한동안 턴테이블을 만드느라 LP만 계속 듣다가 문득 시디피가 불쌍하다는 생각에

한번 돌려줬습니다.

근데... 뭔가 빠진것 같지는 않은데, 적응이 되지 않는 이 느낌..

두가지를 번갈아 들을때까지도 이런 느낌은 없었는데, LP만 2,3주 듣다가 CD를

들어보니 이런 적응되지 않는 느낌이 와닿게 되었습니다.

시디를 듣는 내내 LP를 돌리고 싶은 충동을 가지게 되더군요....



뭘까요.. 뭐가 적응이 안되는걸까요.. 분명 예전에 듣던 소리 그대로인데.. ^^



......





참. 턴테이블 셋팅에 있어서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지 못했던 중요한 한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수평입니다. 턴테이블의 수평과 톤암의 수평 그리고

플래터의 수평.. 이 수평들이 정확하지 않으면 잡스럽고 거칠고 심지어는

고음에서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불안한 소리죠..

오디오랙과 방바닥의 수평을 너무 믿지 마시고 턴테이블 수평한번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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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ooo@freechal.com 2007-05-22 12:10:39
답글

<br />
전 플래터 수평만 맞춥니다.<br />
<br />
LP 들으면 설명하기 힘든 맛이 잇습니다.<br />
감칠 맛..? 찐득하니 달라붙는 맛..? 도 아니고..<br />
<br />
암튼 사람을 끌어들이는 묘한 맛이 있는 데..<br />
전달하지 못하는 게 <br />
<br />
언어의 부족함과 ..<br />
표현력의 미숙함을 탓합니다.<br />
<br />

김진환 2007-05-22 12:45:01
답글

수치와는 별개의 설명하기힘든 뉘앙스의 차이가 아닌가합니다. 한석규선생의 표현을 빌려보자면 '진맛'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허헛

kkr1030@daum.net 2007-05-22 17:32:21
답글

저도 요즘 LP 듣다 CD를 들은후 당황 했었습니다.<br />
이것이 이제껏 만족하며 듣던 CD의 음색이었단 말인가 하며 반신반의 했습니다.<br />
한마디로 CD의 음색은 LP보다 심심하고 얌전합니다. 핵심이 LP에 비해 모자르는데서 오는 느낌이죠.<br />
저도 아날로그를 들은지 한달 남짓이어서 많은 조합을 경험하진 않았으나 짧은 기간이나마 감동을 느껴 여섯개의 카트리찌를 구입했습니다.<br />
윗 분들의 표현대로 LP는 진맛

이종남 2007-05-22 17:47:12
답글

LP가 완전 단종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수량은 많지 않지만 재즈에서는 꾸준히 신보가 나오고요. 클래식은 과거 명연들의 마스터가 살아 있으므로 재반은 아주 좋은 품질로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
다만 수요가 많지 않으므로 일부 매니아를 위한 오디오파일용으로만 만들고 있지요.. 아직 유럽 특히 독일이 가장 활발하게 LP를 찍고 있고요.. 일본도 찍고 있습니다........ <br />
<br />
아무리 맛이 있고 몸

김진환 2007-05-22 18:07:21
답글

이 글을 읽고 살바토레 아카르도의 파가니니 연주를 CD와 LP번갈아 들었습니다. 제 아날로그의 기기들의 허접함이 부실한 저음으로 약점을 드러내긴 했지만, 결국 LP쪽이 음악답네요. 연주자의 감정과 연주상황의 분위기가 청자에게 좀 더 잘 다가오는 느낌이네요.

송건호 2007-05-22 19:56:42
답글

제 절친한 지인중의 한 분이 카트리지만 18개 이상 소유하고 계신 지독한 아날로그 매니아 임을 언젠가 제가 언급 했었지요.(저는 아직 멀었구요 ㅋㅋ)<br />
그 분댁에 가서 음악을 틀어 놓고 대화를 할 때면 CD를 틀어 놓고는 대화를 할 수 있지만 똑 같은 레퍼토리를 LP로 틀면 대화를 도저히 할 수가 없게 되지요.<br />
그 소리가 너무 좋아서요.^^<br />
잘 세팅되어진 그 시스템으로 듣는 LP 사운드는 그 정보량과 음색,다

이종남 2007-05-22 22:07:43
답글

LP를 오래 듣다보면 LP의 장점이 보이죠.. 물론 단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음악의 CD를 듣다보면.. 아.. 이것은 아날로그녹음을 해서 LP발매가 되었다면 아주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br />
<br />
송건호님이 언급하셨지만 LP는 세팅에 의해서 그리고 CD보다는 훨씬 기기에 대한 소리의 질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LP시스템을 만들려면 돈도 많이 들지만 손도 많이 가고 또 지식과 경헙도

kkr1030@daum.net 2007-05-22 22:27:17
답글

LP의 큰 단점이 있습니다.<br />
초보들에겐 너무 어렵고 가장 큰것이 바늘이 부러질까 음반에 기스날까 이런 걱정들은 CD 픽업의 그것보다 훨씬 정신적 압박이 큽니다.<br />
제 오토폰 7500 제 딸 때문에 (제 자신 역시) 빼버렸습니다. 어쩌다 바늘이다도 부러진다면~ 크윽.<br />
그런데 독일에서 LP가 발매된다니 그것은 몰랐었네요?

이상학 2007-05-22 22:28:58
답글

여러분이 LP에 대한 매력을 이야기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br />
LP와 CD는 각각의 나름대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것이 낳다는 것보다는<br />
이런점이 좋다는 것이 분명히 있는듯 합니다. <br />
<br />
그런데, 최근에 느끼는 제가 생각하는 LP의 가장 안타가움이 닳는 다는 것입니다. 바늘도 닳고,<br />
LP도 닳고.. 왜이라도 안탑갑게 느껴지는 것인지.. 중고로 구입한 LP중에

서승우 2007-05-22 23:55:30
답글

흠.. 제가 아날로그를 시작한 이유를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이유도 있지만<br />
대구 MBC 창사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 음악" 이라는 프로그램도 한몫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학 2007-05-23 08:43:00
답글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 음악" !!! 제목이 무진장 끌립니다.<br />
방송영상을 인터넷에서 찾아 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이상학 2007-05-23 08:51:05
답글

http://www.dgmbc.com/Special/050116.html <br />
에서 VOD로 볼수 있네요.. ^^ <br />
<br />
첫 시작이 멋지네요.. CD보다 LP를 들려줬을때 식물이 더 빨리 자란다.!!!

서승우 2007-05-23 18:07:06
답글

네. 그 프로그램 맞습니다.. 러닝타임이 약 2시간 정도 되는것 같던데.. <br />
충분히 투자해서 볼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상학 2007-05-23 19:24:26
답글

오늘 회사에서 짬잠이 일하면서 봤습니다.<br />
본문에 나오는 저의 그 느낌이 조금은 설명이 되려는 듯 합니다. <br />
<br />
아날로그.. 참 신기하고도 멋진 시스템입니다. !!!

손동우 2007-05-25 12:07:12
답글

그 프로그램(?)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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