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페트병에 처형이 보내 준 지리산 토종 꿀에 담가 놓아 뺀 엑기스를
담아 출근하여 커피에 설탕대신 넣어 보았어요
향긋한 솔향이 나니 기분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전에 솔방울을 주워 불을 피워 숯이될때 그 불에 쇠고기 양념한걸 구웠더니
정말 향이 기막히고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지리산 쌍계사앞에 찻집에서 솔잎차를 마셨는데
여름인데도 뼈속까지 시원해지고 맑은 기운이 났습니다
솔은 우리 인간에게 참 이로운 나무같습니다
소나무 숲에서 나는 무슨 기운도 참 좋다던데 이름이 입속에서 맴돌고
생각이 안나네요....피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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