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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다이자동차 수리점포]내가 참 멍청해 보이나 봅니다...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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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18:3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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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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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다이자동차 수리점포]내가 참 멍청해 보이나 봅니다...ㅡ,.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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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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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여일 전..
내 꾸리끄 신발을 교체하러 방학동 4거리에서 우이동 쪽에 위치한 헌다이 체인점
그린서비스인가 뭔가 하는 쥐알만한 점포로 갔습니다.
당시 뒷신발 두짝만 교체하러 갔는데, 얼결에 부레끼 라이닝까정 갈았슴돠.
한 넘은 아직 더 타도 된다(젊은친구), 한 넘은 부레끼라이닝이 많이 닳았으니 갈아라..
수년전 채 2만킬로도 못탄 상태에서 미션오일을 갈았던 경험이 있어서 망설이다가
'그래, 부레끼는 생명이다..돈 아끼지 말자' 하고 갈았슴돠.
이넘의 부레끼를 갈고나선 횡단보도에 설때마다 '끼긱~" 하는 유리창 긁는 소리가 나는게
욜라 쪽팔리는 거였슴돠.
하여, 그 점포에 다시 갔슴돠.
"여차저차 해서 이차그차 하다...그러니 라이닝좀 봐달라.." 했는데...
이 떠그럴 넘들이 날 갖고 아주 장난을 치는겁니다...
"부레끼디스크가 녹이 슬었다, 여기봐라..그리고 라이닝이 젖어서 그런거다..
말려서 다시한번 달아보자..."
거기에다 한술 더떠서..
"여기봐라...여기가 이렇게 녹이 나지 않았느냐? 여차하면 디스크를 갈아야 한다.."
이 쥐롤을 떨면서 디스크 상단의 부식방지를 위해 입혀놓은(?)
붉은 녹을 드라이버로 떼어내는 겁니다...
이런 쉰벌럼들을 봤나....
그건 분명히 라이닝패드 닳은 것과 먼지, 쇳조각들이 들러붙어 자연적으로 생긴건데...
그리고, 7만키로 밖에 안뛴 차의 디스크를 갈아야 한다니?
내가 설악산을 그렇게 다니면서도 엔진브레이크를 쓰고 정속주행으로 다니는
모범도라이바인데....
글고...부레끼는 노출되어 온갖 잡다한 것들을 죄다 뒤집어 쓰는 부위인데
젖어서 그렇다니?....ㅡ,.ㅜ^
참, 디스크를 갈아야 할지 모른다는 말에 열받아서
"이 차가 7만 밖에 안뛰었는데 디스크를 갈아야 한다면 대한민국의 차들은 죄다
종이 디스크로 만들었나요? 라이닝을 갈아야 한다는 소린 들었어도 디스크를
갈아야 한다는건 좀 그렇지 않아요?...." 했드만
그 쉑희,....슬며시 사라지더군요.....쉰벌럼..(그넘이 나보구 라이닝 갈라구 한넘 임)
말렸다는(?) 라이닝패드를 다시 부착하고 오는데 역시 끼긱.....ㅡ,.ㅜ^
차를 뽑고부터 계속다닌 정비업소에서 날 이렇게 뒤통수를 치는군요....
오늘 헌다이 북부서비스센터 담당부서에다 있는대로 쥐롤을 떨었습니다...
넬 모레 차를 갖구 들어오라는군요....
그 담당도 제 이야기를 듣고는 어이없어 하면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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