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에 있는 음향전문전파사의 주인아저씨의 비싼수리비 청구에도 수리를 허락했으나 근 일주일동안 허송세월을 보내고 다시 제게 돌아온 야마하 avx2200dsp. 전원을 켜면 바로 꺼지는 현상을 보고 전파사 주인아저씨는 릴레이쪽을 중점으로 보시는것 같더니 결국 여러곳을 뜯어보신흔적이 남았고, give up 하셨습니다. 이 앰프의 전주인님께 SOS를 보내 결국 출장전문기사인 허기사님을 소개 받고, 전화통화를 해서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릴레이 문제가 아닐것 같다하셔서 간청을 드려 당일 출장수리를 오셨습니다. 수리 1시간만에 제 앰프는 살아났고, 문제는 IC에 있었다고 하시네요. 거기에다가 릴레이까지 폐쇄형으로 바꾸니까 90년대초 처음 나왔던것 처럼 신선해짐을 직감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외관을 아니고요^^)
물론 수리비는 출장비포함 제가 산 중고앰프가의 절반을 청구하셨지만, 기분좋게 드렸습니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니까 많이 아시겠지만, 저처럼 이동능력이 없고 약간왜진곳에 사는분께 허기사님을 추천해드리네요. 맥가이버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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