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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본관,족보에 관해 조언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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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8 14:5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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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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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본관,족보에 관해 조언 구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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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가입일자 : 2002-01-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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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신림동에서 빵집하는 회원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역시나(?) 이곳에서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제 생부께선 중학교때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님이 재혼을 하시긴 했지만 제 호적은 그대로 돌아가신 아버님과 같은 호적에
올라가 있습니다. 중학교 이후론 이모님이 저랑 여동생을 키워 주셨구요.
오래전일이지만 돌아가신 아버님께선 다른 형제분들과 별로 교류가 없으셨습니다.
명절때마다 다른집은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가는데 우리는 그러는 일이 별로
없어서 어머님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명확한 답을 해주시진 않았었죠. 아버님이 돌아가신후에 자연스럽게 다른 사촌들이나 숙부님들께도 소원해져서
서로 연락 안하고 지낸지 제법 오래됬습니다.
나이가 들고 자식들 낳고 하니 이래선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서 어렵게 사촌형과 연락
이 되서 엊그제 만나서 얘기를 나누던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랑 다른 사촌들과는 할머니가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 아버님 마져도 족보에조차 올라가 있지 않다는겁니다.
아버님이 왜 그렇게 다른형제분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셨는지 이해가 되면서
돌아가신 아버님을 생각하니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 수가 없었습니다.
못난자식이 그동안 제사도 못 모셔 드린걸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전문적인 법률조언을 들을까 하다가 먼저 회원님들께 여쭙습니다.
두돌지난 아들놈을 근본(?)도 없는 자식으로 만들고 싶지 않은맘에 제가 본관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족보도 아버님대부터 해서 새로 만들까 생각중이구요.
회원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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