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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혼란스럽습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05-20 10:00:45
추천수 0
조회수   1,820

제목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글쓴이

김민종 [가입일자 : 2002-08-07]
내용
지난 번 기본기가 잘 갖추어진 앰프를 추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백 또는 이백이하에서 찾는제품은 어느 한 구석이 허전한 것 같습니다. 메이커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것 같지만 그 가격대에서는 도토리 키재기 같습니다.

청감상 약간의 우위를 보일 수는 있을지 몰라도 속을 들여다보면 부품이 알차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최소한의 부품으로 최적의 음질을 뽑아내는것은 업체의 고유한 기술이라고 할 수도있겠지만요...



반대로 내부의 부품이 보기에 알차보이는 제품의 가격을 보면 생각했던 것 보다 두세배쯤 비싼것 같습니다. 제가 혼란스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입문기를 벗어나서 중급기로 갈아타는 경우 앰프와 스피커는 어떤 것들을 주로 쓰게되는지 여쭈어봅니다. 스피커는 탄노이 계열로 이미 정했으니 가령 스털링으로 가정하고 이에 최적의 매칭이 될 수 있는 앰프를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새제품으로 부탁드립니다.(진공관은 제외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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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2007-05-20 10:07:22
답글

아!!! 이러다가 하이엔드로 가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승훈 2007-05-20 13:25:51
답글

그런데 예산이라는 데 어차피 한정되어 있는 거 아닌가죠.<br />
탄노이 쪽에서는 보급형 아니면 하이엔드 이런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br />
스털링 이런거 제대로 울리려면 한참 올라가야 되는데<br />
그정도 예산이 된다면 앰프도 상당히 수준이 돼야죠.<br />
전 하이엔드 포기한 지는 오래라 그 쪽이라면 차라리 <br />
하이파이클럽 같은 데로 가셔서 자문을 구하시는 게 날 것 같네요.<br />
흔히 말하는 매킨,

윤유집 2007-05-20 14:27:12
답글

탄노이에는 매킨이란 공식이 있기는 한데...저도 탄노이 계열은 써본적이 없어서 ^^;; 일청한 거라면 웨스트에 마크26프리에 33.2L파워에 물려서 울리는 것은 일청한 적이 있는데 상당히 괜찮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윤유집 2007-05-20 14:27:48
답글

그러고 보니 그분은 26프리 상부를 아크릴로 교체를 하셨었는데 이쁘던데요~ ^^

김민종 2007-05-20 14:31:23
답글

지난번 샵에서 쿼드66+606(정확한 모델명은 모르고 리모콘 지원되는기종)으로 들어보았는데...맙소사! 소리가 날라다니는것 같았습니다. 기대했던 탄노이 소리와는 전혀다른(?) 소리가 나던데요..오랫동안 들어보지 않아서 청취공간상의 문제인지 소스기기의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막연히 기대했던 '탄노이는 어떤 앰프와 물려줘도 탄노이 소리가 난다!'고 생각했던 기존의 관념이 완전히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김민종 2007-05-20 14:45:24
답글

매킨이나 마크를 탄노이에 쓴다면 약간 과잉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웨스트민스터 정도라면 몰라도...스털링정도는 그냥 영제계열의 앰프만으로도 족할것 같은데...나임오디오도 신제품 가격이 장난이 아니던데요...그냥 뮤피 인티로 할까나?

홍상현 2007-05-20 15:39:40
답글

진공관을 제외하시니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거 같군요...<br />
<br />
TR 인티를 생각하시면 아큐는 어떤지요?<br />
좀 한참 지난 예기지만 탄노이와의 정석매칭이라 하면 한국에서는 매킨토시, 일본에서는 아큐와의 매칭이었답니다.<br />
물론 같이 들어본 바는 없지만 아큐가 워낙 정갈한 스타일이라 생각하시는 스털링과 좋을 것 같습니다.

박종은 2007-05-20 16:19:18
답글

스털링 쓰고 있습니다만, 감도가 높아서 대충 물리면 대충 소리 납니다 ㅡ.,ㅡ<br />
<br />
출력보다는 질감 위주로 선택해야 할듯 합니다

양우진 2007-05-21 02:46:15
답글

탄노이 스털링이라면 뮤지컬피델러티가 중가 이하에서는 대안 없는 답입니다.<br />
매킨토시는 저역 질감 만들기가 무척 어렵고, 자칫하면 벙벙거립니다.<br />
아큐페이즈 매칭도 꽤 좋습니다만, 뮤지컬피델러티보다 좀 심심한 게 단점입니다.<br />
뮤지컬 피델러티도 최신 기종보다는 좀 된 기종이 더 잘 맞습니다.

김민종 2007-05-21 12:57:53
답글

아!!! 막연하게 뮤피가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실제로 매칭 해 보신 결과가 좋다고 하니 자신감이 생기네요. 부드럽고 섬세한 앰프를 부드러운 탄노이와 물렸을때 어떻할까하는 걱정이 사라집니다. 과연 매칭이 필요한가? 라는 원론적인 의문보다는 경험을 통해서 얻는 결과가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추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A120 정도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방열팬만 없다면 딱인데...작은 음량으로 들을때 팬소음도 거슬리거든요.

이동재 2007-05-21 18:42:25
답글

민종님<br />
몇년째 탄노이아룬델에 구닥다리 마린츠PM500을 물려 들어왔는데<br />
남들이 어찌나 탄노이에는 영국제 앰프를 물려야한다고들 하기에 쿼드606 셋트를<br />
찾고있뎐 중이었는데.. 방향을 바꿔야겠네요<br />

김민종 2007-05-21 19:14:39
답글

제 경험으로는 606파워는 좋은데 리모콘들어간 프리는 영 아닌것 같았습니다. 모델명이 가물가물한데 33인지...볼륨으로 온오프를 할 수 있는 빈티지 프리가 제일 좋고 44는 중간(?), 그 뒤에 출시된 모델들은 갈수록 현대적인 음으로 튠이되는지는 모르지만 제 취향에는 좀 이상했습니다. 어차피 오디오가 주관적인 감성에 좌우되기 때문에 호불호는 각자의 선택에 달린것 같습니다. 탄노이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를 44+405로 울리는데 정

송건호 2007-05-22 00:15:45
답글

돌이 날라 오겠지만,<br />
탄노이에 맥킨을 매칭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최악의 조합이라는 생각을 합니다(한번도 좋은 결과가 없었습니다)<br />
탄노이에는 역시나 진공관이 베스트 매칭이라는 생각이 변함이 없구요.<br />
tr 쪽에선 럭스만 앰프들이 참 좋았습니다.(아큐랑 매칭한 적은 없어서 모르겠구요)괜찮을 것 같습니다.<br />
그리고 100만원대에선 아이리스 dc1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영국 본토 제작이구 듀얼 콘센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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