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동갑인 직급 높은 사람이 "자네"라고 하면서 반말한다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9-24 15:22:54
추천수 0
조회수   2,821

제목

동갑인 직급 높은 사람이 "자네"라고 하면서 반말한다면..?

글쓴이

이병일 [가입일자 : 2003-09-26]
내용
전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직장 상사가 만든 친목 모임에서 만난 동갑이 있습니다.

그 모임에 들어가기 전엔 일면식 없는 사람이었죠.

이 사람이 지위는 저보다 높죠.

정기 모임에서 서너번 만난게 전부인데, 술자리에서 취한 척(취했는지도 모르죠)

저를 "자네'라고 호칭하면서 갑자기 반말을 하네요.

(그전엔 존대를 해줬고 제가 자기와 동갑인지도 압니다)



술먹으면서 계속 자신의 지위를 강조하면서 나이 많은 게 자랑이 아니다라고 침을 튀기며 얘기 하다가 갑자기 저를 보고 그러는데 참 당황스럽더군요.

제 성질상 튀어야 정상인데 제가 승진 때문에 그 사람 눈치를 봐야하는 입장이라서 참았습니다만...

집에 들어와서 생각하니 괘씸하고, 지금 생각하니 더 화가 납니다.



승진을 생각하면 더러워도 참아야하는건데 그 놈 보기 싫어 그 모임을 탈퇴하려 하고 있고 제가 그 동안 준비하고 있던 승진 노력을 포기하려 합니다.



제가 사회 생활의 쓴맛, 생리, 관료조직의 특성을 모르는 건가요?

(주로 학생들과 학부모만을 상대하다보니 회사생활하시는 분들의 냉혹한 인간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지도....)

상하관계가 분명한 회사에서도 나이가 같아도 지위가 높으면 아랫사람에게 자네라고 호칭하면서 반말을 하나요?







참고로 '자네'를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는군요.



대명사]듣는 이가 친구나 아랫사람인 경우,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하게할 자리에 쓴다. 처부모가 사위를 부르거나 이를 때, 또는 결혼한 남자가 처남을 부르거나 이를 때도 쓸 수 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상준 2009-09-24 15:23:53
답글

설마요 ㅡㅡ;;<br />
<br />
누가 감히.. 병일 할배한테 반말을 ..... ( __) 3=3=3=3=

전상우 2009-09-24 15:24:56
답글

승진하시고 깔아버리시면 되죠.

유재석 2009-09-24 15:25:54
답글

조용한 곳에 가셔서 "공석에서야 그렇다치구 사석에선 그냥 친구로 지내자.. " 하면 안될까요..

jhkim6116@sbs.co.kr 2009-09-24 15:26:59
답글

자네는 좀 그렇네요^^<br />
회사에서는 나이가 어려도 상사이면 당연히 존대하고 상대방은 하대하죠.<br />
직급이 올라 갈수록 더 그렇더군요.<br />
같은 하대라도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야 할텐데...자네라고 하는건 좀...

varuna21kr@yahoo.co.kr 2009-09-24 15:31:29
답글

승진한후 깔아뭉게면 됩니다.<br />

최진석 2009-09-24 15:31:29
답글

직급이 아래라고 반말하라는 경우는 없습니다.....서로 존대말하는게 기본 예의겠지요....

이용준 2009-09-24 15:32:39
답글

교사도 지위가 있나요? ... 잘 몰라서...<br />
<br />
있다고 해도 회사처럼 상급자가 무슨 권한을 갖는 것은 아닐텐데.... 어차피 그냥 같이 가는 거 아닌가요.<br />
<br />
지난 번 일은 잊으시고, 그냥 다음에 보면 웃으면서 " 동갑이니 친구나 하세 " 그러세요.

이승규 2009-09-24 15:34:09
답글

자네는.... 좀 심하네요....<br />
<br />
인간성에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네요... 그냥... 무시하고 지내시죠...<br />
만나게 되면 "어르신"이라고 잘 모셔드리구요... 별 거지같은 새끼... 쩝~

남상규 2009-09-24 15:34:10
답글

최진석님 말씀이 정석입니다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으니까 골 아프죠. 저라면 전상우님이나 오창호님 말씀처럼 승진한 후 바로 밟아버리겠습니다.

박길선 2009-09-24 15:35:01
답글

나이 시퍼렇게 어린사람이 <br />
<br />
갑이라고 혹은 직급상 윗사람이라고 '자네', '야' 라고 부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br />
<br />

양태덕 2009-09-24 15:39:27
답글

글쎄요? 자네라는 말은 분명히 적절한 표현이 맞는 데, 동격인 사람을 높여 부를 때 쓰는 말이거든요.<br />
<br />
그런데 요즘은 본래의 의미로 들리지 않는 다고 하더군요.<br />
<br />
저 어릴때는 분명히 낮춤말이 아니었습니다.

김성진 2009-09-24 15:39:46
답글

별놈 많습니다.

나순주 2009-09-24 15:40:16
답글

약육강식의 세계... 받아치고 나서 후환이 두렵지 않으면 받아치면 되는것이고...<br />
후환이 두렵다면....그냥 피하는게 상책.

황용수 2009-09-24 15:44:54
답글

저는 승진을 못하더라도 짓밟는 방식이 제방식입니다. 그런데 저처럼 사는게 현명치 못하는다는게 현 사회의 인식 같습니다.

김창훈 2009-09-24 15:46:45
답글

옛날엔 '자네'라는 말이 친구 사이에 곧잘 쓰였겠죠.<br />
그러나 최근엔 거의 아랫사람에게 쓰이는 말이 되었습니다.<br />
그래서 기분 언잖은 거구요.<br />
저라면 그냥 직급상 윗사람이라도 말을 트기로 했다면<br />
저도 '자네'라고 하겠습니다.<br />
아무래도 '감'이나 '학사'인가본데<br />
기본 소양이 좀 부족한 분인가 봅니다.<br />
그런 분과는 가능하면 멀리 지내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죠.<br

김영선 2009-09-24 15:51:09
답글

자네라는 호칭을 들은 병일님 <br />
본인의 인격에 자존심이 상하는 것보다는..<br />
그렇게 호칭을 한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낸 것이니.. <br />
너무 마음 쓰지 마시기를^^

이준수 2009-09-24 15:52:06
답글

승진포기한다생각하시고, 그외에는 전혀 상관없는 지위라면...<br />
그냥 같이 자네라고 해주고, 낙하산아니냐고, 슬쩍 비꼬아주고...<br />
뒷감당이 걸리시면... 살짝 여론몰이 함 해주시고... 근거없는 발언도 살짝 흘려주시고... 쿨럭;;<br />
이간질도 틈틈히 찔러 주시면...-_-;

이진우 2009-09-24 15:52:12
답글

전라도에서는 친구를 자네라고도 하는거 같던데 한번 출신성분을 알아보세요~~~~<br />
<br />
울 아부지 친구분들끼리 서로 자네라 그런단....^^;<br />
<br />
근데 70넘으신 분들이라는거....!!!!

안성근 2009-09-24 15:53:11
답글

돈 되면 참고요, 안되면 박아버리세요. <br />
<br />
박기전에 일단, 주위에 그 사람을 죽일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br />
<br />
근데 제가 과거에 선배가 그러더군요. '월급 받기 시작하면 절대 주먹쥐지 말라구요.'

김동수 2009-09-24 15:54:30
답글

어이가 없네... 저는 신입사원도 다 말높여 주는데.. 이게 기본 아닌가요? 직급이랑 반말이랑 무슨 상관이 있지.....

전신엽 2009-09-24 15:58:25
답글

모임에서 탈퇴하시는게 젤 현명하겠네요.

이종민 2009-09-24 16:09:22
답글

제가 보기엔 직급이 높다고 같은나이에 반말할 정도라면 기본 소양에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br />
그정도 인간성이라면 받으시면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보단 병일님한테 불이익을 주려고 할것 같은데요 그냥 모임에는 나가되 너무 친하게 대하지 마시고 그냥 겉으로만 대하세요 <br />
그리고 그분하고 대화를 최대한 줄이시고요....<br />
<br />

박준영 2009-09-24 16:11:41
답글

저도 예전 직장에서 "갑"과 "을" 관계로 있었는데 제가 "을"이지요. 아 이사람이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 그냥 부르는것도 아니고 "야"는 다반사고 "너" "새끼" "야 임마" 좀 어이가 없더라고요. 업무 능력도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분개도 했었고 속으로 정말 많이 삯혔습니다. 결국 본인도 "갑"의 지위에서 본인도 결국 "을"이 되더군요. 인과응보죠 뭐. 사람이 먼저 인격이 형성되야 하는데...

전국찬 2009-09-24 16:24:22
답글

학교에서는 서로 높여 주시던데.. 듣기에도 좋다군요.<br />
*** 선생님.... 교장선생님도 그냥 교장 선생님이더군요.<br />
<br />
와이프가 고등학교 선생님이었을때 그렇게 호칭하는거 보고 조금 의외였습니다. 저희 회사는 직급이 없는 상태에서는 그냥 선배입니다^^ 10년 이상 되어 비로소(?) 직급이 생깁니다 . 차장...--__---<br />
<br />

이준혁 2009-09-24 17:16:27
답글

요즘 들어 부쩍 드는 생각이..<br />
<br />
내가 이익이 된다면 더러운 꼴은 좀 참아넘기자...입니다..저도 워낙에 욱하는 성격이 편인데, 그렇게 되더군요..차라리 빨리 잊는게 나은것 같습니다..<br />
<br />
그 모임의 주요 타켓이 문제의 인물뿐이라면, 그냥 정신건강상 탈퇴하시고..<br />
<br />
다른 이유나 사람들이 있다면..그 인물은 형식상으로만 대하고 되도록 피하면서 유지하는게 병일님께 도움이 되지

이병일 2009-09-24 17:17:12
답글

위로의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ㅠ.ㅠ<br />
<br />
창훈님 말씀대로 그 놈(지금 감정상 이렇게 부를수 밖에 없네요 ㅠ.ㅠ)은 '학사'입니다. <br />
<br />
승진후 깔아뭉개란 의견에는요.<br />
제가 같은 학사 위치에 올라도 학사는 기수를 많이 따지고, 그리고 서로 인맥이 얽히기 때문에 대하기가 더 어렵게 됩니다. ㅠ.ㅠ<br />
<br />
종민님이 제 상황을 잘 인식하시고 계시군요 ㅠ.ㅠ<br />

임준석 2009-09-24 17:23:54
답글

교사도 교장,교감 말고 직급이 있나요?<br />
주임같은것인가요? 이해가 않되네요...<br />
저도 직장 다닐때 비스무리한 일이 있었는데, <br />
나이가 한살 많았나 그랬는데 "Mr임"이라고 부르고 말도 반쯤 놓더군요.<br />
저도 Mr?라고 부르고 "응 , 뭐, ..하지" 뭐 이렇게 응답하니 다음부터는 누구누구씨 하더군요.<br />
어찌보면 진급해봐야 짜다다라 뭐 있나요?<br />

ktvisiter@paran.com 2009-09-24 17:24:41
답글

그 직장에서 승진하거나 돈받고 생활 할 생각이 없으시면 포크나 나이프로.....<br />
<br />
그렇지 않으면 꾹참고 지내시던가 그 인간을 안보는 방법을 택하시길 바랍니다....

이수경 2009-09-24 17:25:35
답글

회사에 한 칠팔년 정도 후배가있는데,,<br />
이 친구는 대화중에 저를 지칭하는 대명사자리에 '본인' 이란 말을 자주사용하더군요.<br />
그러니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쩌구저쩌구~``'<br />
능력있는 사람인데 좀 아쉽더군요..

임준석 2009-09-24 17:28:24
답글

학사면 장학사입니까? <br />
병일님도 장학사가 되시려나 봅니다. <br />
장학사보다는 현장에서 학생들 가르치는것이 더 의미있지 않나요? <br />
아버님도 교장으로 퇴임하셨고, 주위에 장학관도 있고, 교육청에서 국장하시는분도 계시는데... <br />
다들 뭐....<br />

홍원경 2009-09-24 17:32:35
답글

승진을 목적으로 한다면...모임을 탈퇴하는것 보다는 바쁘다는 이유로 않나가는것이 현명해 보이네요...<br />
<br />

이기세 2009-09-24 17:49:32
답글

승진을 목표로 하시니까... 제가 딱히 드릴 말씀은 없네요. 저와 생각이 좀 다르신것 같아서...<br />
<br />
아무튼 현실적으로 모임을 탈퇴하시거나 기피하셔서 그 사람과 마주치는 일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뭐 그래봐야 여러 이유로 마주치시긴 할테지만요...

부시원 2009-09-24 18:36:29
답글

남자가 때려치고 싶어도, 마누라 얼굴이랑 토끼같은 자식들 얼굴 떠올리면 어쩔 수 없이 참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br />
<br />
나이도 동갑도 아니고 몇살 아랜데, 반말 비슷하게 말이 짧더군요...술마시면 확실히 짧아지고요...<br />
<br />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한 번 멋지고 나서 식구들 고생시킬 순 없쟎습니까? <br />
<br />
먹고 살아야죠...^^

이상재 2009-09-24 18:56:40
답글

참으세요...<br />
<br />
우린 '프로' 잖아요....ㅠㅠ

권윤길 2009-09-24 19:04:43
답글

지갑 속 아들놈 사진만 아니면 증말.... ㅜ_ㅜ<br />
<br />
이래서 남자는 지갑 속에...<br />
가족사진 필쑤!

김동철 2009-09-24 19:05:28
답글

그사람이 인사권자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단지 조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정도면 <br />
저는 안참습니다.<br />
인사권자에게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내평이 전달될 수 있을 테니까요<br />
밟아주세요. 그러지 않으면 밟힙니다.

김일웅 2009-09-24 19:06:43
답글

삶을 기분대로 하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br />
세상엔 위 보다 더 빡센 인간 또는 직장도 널려있습니다..ㅎ<br />
승진을 떠나서...저런 일로 목표를 포기하는 건....좀...<br />
<br />

benz450@hanmir.com 2009-09-24 19:23:43
답글

나이도 갓 미성년자 지난놈이, 술마시면서 저에게 주저리, 주저리.....<br />
저는 승진과도 상관없고, 한마디하고 내쫓아도 되지만, 참습니다.!<br />
가족을 위해서 무조건 참아야 합니다.<br />
정 힘드시면 술한잔 하러 오세요...^^*

정기섭 2009-09-24 19:35:53
답글

얼마나 짜증나실까...

chdufwldhr@naver.com 2009-09-24 21:08:06
답글

방과후 옥상

오귀택 2009-09-25 00:32:26
답글

성질대로 해서 먹구살기 싫으면....<br />
<br />
생각없는 상사가 그랬다고 하더라도<br />
<br />
드럽구 치사해도 순응 해야 되는게 자신에게 득이 아닐까요?<br />
<br />
결국 시간이 지나거나<br />
<br />
그 사람이 깨우치면<br />
<br />
그 사람도 후회 하겠죠...<br />
<br />
참는게 이기는거다 라고 중학교때 친구가 말하더군요<br />
<br />
저는 그걸

이상준 2009-09-24 15:23:53
답글

설마요 ㅡㅡ;;<br />
<br />
누가 감히.. 병일 할배한테 반말을 ..... ( __) 3=3=3=3=

전상우 2009-09-24 15:24:56
답글

승진하시고 깔아버리시면 되죠.

유재석 2009-09-24 15:25:54
답글

조용한 곳에 가셔서 "공석에서야 그렇다치구 사석에선 그냥 친구로 지내자.. " 하면 안될까요..

jhkim6116@sbs.co.kr 2009-09-24 15:26:59
답글

자네는 좀 그렇네요^^<br />
회사에서는 나이가 어려도 상사이면 당연히 존대하고 상대방은 하대하죠.<br />
직급이 올라 갈수록 더 그렇더군요.<br />
같은 하대라도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야 할텐데...자네라고 하는건 좀...

varuna21kr@yahoo.co.kr 2009-09-24 15:31:29
답글

승진한후 깔아뭉게면 됩니다.<br />

최진석 2009-09-24 15:31:29
답글

직급이 아래라고 반말하라는 경우는 없습니다.....서로 존대말하는게 기본 예의겠지요....

이용준 2009-09-24 15:32:39
답글

교사도 지위가 있나요? ... 잘 몰라서...<br />
<br />
있다고 해도 회사처럼 상급자가 무슨 권한을 갖는 것은 아닐텐데.... 어차피 그냥 같이 가는 거 아닌가요.<br />
<br />
지난 번 일은 잊으시고, 그냥 다음에 보면 웃으면서 " 동갑이니 친구나 하세 " 그러세요.

이승규 2009-09-24 15:34:09
답글

자네는.... 좀 심하네요....<br />
<br />
인간성에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네요... 그냥... 무시하고 지내시죠...<br />
만나게 되면 "어르신"이라고 잘 모셔드리구요... 별 거지같은 새끼... 쩝~

남상규 2009-09-24 15:34:10
답글

최진석님 말씀이 정석입니다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으니까 골 아프죠. 저라면 전상우님이나 오창호님 말씀처럼 승진한 후 바로 밟아버리겠습니다.

박길선 2009-09-24 15:35:01
답글

나이 시퍼렇게 어린사람이 <br />
<br />
갑이라고 혹은 직급상 윗사람이라고 '자네', '야' 라고 부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br />
<br />

양태덕 2009-09-24 15:39:27
답글

글쎄요? 자네라는 말은 분명히 적절한 표현이 맞는 데, 동격인 사람을 높여 부를 때 쓰는 말이거든요.<br />
<br />
그런데 요즘은 본래의 의미로 들리지 않는 다고 하더군요.<br />
<br />
저 어릴때는 분명히 낮춤말이 아니었습니다.

김성진 2009-09-24 15:39:46
답글

별놈 많습니다.

나순주 2009-09-24 15:40:16
답글

약육강식의 세계... 받아치고 나서 후환이 두렵지 않으면 받아치면 되는것이고...<br />
후환이 두렵다면....그냥 피하는게 상책.

황용수 2009-09-24 15:44:54
답글

저는 승진을 못하더라도 짓밟는 방식이 제방식입니다. 그런데 저처럼 사는게 현명치 못하는다는게 현 사회의 인식 같습니다.

김창훈 2009-09-24 15:46:45
답글

옛날엔 '자네'라는 말이 친구 사이에 곧잘 쓰였겠죠.<br />
그러나 최근엔 거의 아랫사람에게 쓰이는 말이 되었습니다.<br />
그래서 기분 언잖은 거구요.<br />
저라면 그냥 직급상 윗사람이라도 말을 트기로 했다면<br />
저도 '자네'라고 하겠습니다.<br />
아무래도 '감'이나 '학사'인가본데<br />
기본 소양이 좀 부족한 분인가 봅니다.<br />
그런 분과는 가능하면 멀리 지내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죠.<br

김영선 2009-09-24 15:51:09
답글

자네라는 호칭을 들은 병일님 <br />
본인의 인격에 자존심이 상하는 것보다는..<br />
그렇게 호칭을 한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낸 것이니.. <br />
너무 마음 쓰지 마시기를^^

이준수 2009-09-24 15:52:06
답글

승진포기한다생각하시고, 그외에는 전혀 상관없는 지위라면...<br />
그냥 같이 자네라고 해주고, 낙하산아니냐고, 슬쩍 비꼬아주고...<br />
뒷감당이 걸리시면... 살짝 여론몰이 함 해주시고... 근거없는 발언도 살짝 흘려주시고... 쿨럭;;<br />
이간질도 틈틈히 찔러 주시면...-_-;

이진우 2009-09-24 15:52:12
답글

전라도에서는 친구를 자네라고도 하는거 같던데 한번 출신성분을 알아보세요~~~~<br />
<br />
울 아부지 친구분들끼리 서로 자네라 그런단....^^;<br />
<br />
근데 70넘으신 분들이라는거....!!!!

안성근 2009-09-24 15:53:11
답글

돈 되면 참고요, 안되면 박아버리세요. <br />
<br />
박기전에 일단, 주위에 그 사람을 죽일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br />
<br />
근데 제가 과거에 선배가 그러더군요. '월급 받기 시작하면 절대 주먹쥐지 말라구요.'

김동수 2009-09-24 15:54:30
답글

어이가 없네... 저는 신입사원도 다 말높여 주는데.. 이게 기본 아닌가요? 직급이랑 반말이랑 무슨 상관이 있지.....

전신엽 2009-09-24 15:58:25
답글

모임에서 탈퇴하시는게 젤 현명하겠네요.

이종민 2009-09-24 16:09:22
답글

제가 보기엔 직급이 높다고 같은나이에 반말할 정도라면 기본 소양에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br />
그정도 인간성이라면 받으시면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보단 병일님한테 불이익을 주려고 할것 같은데요 그냥 모임에는 나가되 너무 친하게 대하지 마시고 그냥 겉으로만 대하세요 <br />
그리고 그분하고 대화를 최대한 줄이시고요....<br />
<br />

박준영 2009-09-24 16:11:41
답글

저도 예전 직장에서 "갑"과 "을" 관계로 있었는데 제가 "을"이지요. 아 이사람이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 그냥 부르는것도 아니고 "야"는 다반사고 "너" "새끼" "야 임마" 좀 어이가 없더라고요. 업무 능력도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분개도 했었고 속으로 정말 많이 삯혔습니다. 결국 본인도 "갑"의 지위에서 본인도 결국 "을"이 되더군요. 인과응보죠 뭐. 사람이 먼저 인격이 형성되야 하는데...

전국찬 2009-09-24 16:24:22
답글

학교에서는 서로 높여 주시던데.. 듣기에도 좋다군요.<br />
*** 선생님.... 교장선생님도 그냥 교장 선생님이더군요.<br />
<br />
와이프가 고등학교 선생님이었을때 그렇게 호칭하는거 보고 조금 의외였습니다. 저희 회사는 직급이 없는 상태에서는 그냥 선배입니다^^ 10년 이상 되어 비로소(?) 직급이 생깁니다 . 차장...--__---<br />
<br />

이준혁 2009-09-24 17:16:27
답글

요즘 들어 부쩍 드는 생각이..<br />
<br />
내가 이익이 된다면 더러운 꼴은 좀 참아넘기자...입니다..저도 워낙에 욱하는 성격이 편인데, 그렇게 되더군요..차라리 빨리 잊는게 나은것 같습니다..<br />
<br />
그 모임의 주요 타켓이 문제의 인물뿐이라면, 그냥 정신건강상 탈퇴하시고..<br />
<br />
다른 이유나 사람들이 있다면..그 인물은 형식상으로만 대하고 되도록 피하면서 유지하는게 병일님께 도움이 되지

이병일 2009-09-24 17:17:12
답글

위로의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 ㅠ.ㅠ<br />
<br />
창훈님 말씀대로 그 놈(지금 감정상 이렇게 부를수 밖에 없네요 ㅠ.ㅠ)은 '학사'입니다. <br />
<br />
승진후 깔아뭉개란 의견에는요.<br />
제가 같은 학사 위치에 올라도 학사는 기수를 많이 따지고, 그리고 서로 인맥이 얽히기 때문에 대하기가 더 어렵게 됩니다. ㅠ.ㅠ<br />
<br />
종민님이 제 상황을 잘 인식하시고 계시군요 ㅠ.ㅠ<br />

임준석 2009-09-24 17:23:54
답글

교사도 교장,교감 말고 직급이 있나요?<br />
주임같은것인가요? 이해가 않되네요...<br />
저도 직장 다닐때 비스무리한 일이 있었는데, <br />
나이가 한살 많았나 그랬는데 "Mr임"이라고 부르고 말도 반쯤 놓더군요.<br />
저도 Mr?라고 부르고 "응 , 뭐, ..하지" 뭐 이렇게 응답하니 다음부터는 누구누구씨 하더군요.<br />
어찌보면 진급해봐야 짜다다라 뭐 있나요?<br />

ktvisiter@paran.com 2009-09-24 17:24:41
답글

그 직장에서 승진하거나 돈받고 생활 할 생각이 없으시면 포크나 나이프로.....<br />
<br />
그렇지 않으면 꾹참고 지내시던가 그 인간을 안보는 방법을 택하시길 바랍니다....

이수경 2009-09-24 17:25:35
답글

회사에 한 칠팔년 정도 후배가있는데,,<br />
이 친구는 대화중에 저를 지칭하는 대명사자리에 '본인' 이란 말을 자주사용하더군요.<br />
그러니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쩌구저쩌구~``'<br />
능력있는 사람인데 좀 아쉽더군요..

임준석 2009-09-24 17:28:24
답글

학사면 장학사입니까? <br />
병일님도 장학사가 되시려나 봅니다. <br />
장학사보다는 현장에서 학생들 가르치는것이 더 의미있지 않나요? <br />
아버님도 교장으로 퇴임하셨고, 주위에 장학관도 있고, 교육청에서 국장하시는분도 계시는데... <br />
다들 뭐....<br />

홍원경 2009-09-24 17:32:35
답글

승진을 목적으로 한다면...모임을 탈퇴하는것 보다는 바쁘다는 이유로 않나가는것이 현명해 보이네요...<br />
<br />

이기세 2009-09-24 17:49:32
답글

승진을 목표로 하시니까... 제가 딱히 드릴 말씀은 없네요. 저와 생각이 좀 다르신것 같아서...<br />
<br />
아무튼 현실적으로 모임을 탈퇴하시거나 기피하셔서 그 사람과 마주치는 일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뭐 그래봐야 여러 이유로 마주치시긴 할테지만요...

부시원 2009-09-24 18:36:29
답글

남자가 때려치고 싶어도, 마누라 얼굴이랑 토끼같은 자식들 얼굴 떠올리면 어쩔 수 없이 참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br />
<br />
나이도 동갑도 아니고 몇살 아랜데, 반말 비슷하게 말이 짧더군요...술마시면 확실히 짧아지고요...<br />
<br />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한 번 멋지고 나서 식구들 고생시킬 순 없쟎습니까? <br />
<br />
먹고 살아야죠...^^

이상재 2009-09-24 18:56:40
답글

참으세요...<br />
<br />
우린 '프로' 잖아요....ㅠㅠ

권윤길 2009-09-24 19:04:43
답글

지갑 속 아들놈 사진만 아니면 증말.... ㅜ_ㅜ<br />
<br />
이래서 남자는 지갑 속에...<br />
가족사진 필쑤!

김동철 2009-09-24 19:05:28
답글

그사람이 인사권자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단지 조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정도면 <br />
저는 안참습니다.<br />
인사권자에게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내평이 전달될 수 있을 테니까요<br />
밟아주세요. 그러지 않으면 밟힙니다.

김일웅 2009-09-24 19:06:43
답글

삶을 기분대로 하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br />
세상엔 위 보다 더 빡센 인간 또는 직장도 널려있습니다..ㅎ<br />
승진을 떠나서...저런 일로 목표를 포기하는 건....좀...<br />
<br />

benz450@hanmir.com 2009-09-24 19:23:43
답글

나이도 갓 미성년자 지난놈이, 술마시면서 저에게 주저리, 주저리.....<br />
저는 승진과도 상관없고, 한마디하고 내쫓아도 되지만, 참습니다.!<br />
가족을 위해서 무조건 참아야 합니다.<br />
정 힘드시면 술한잔 하러 오세요...^^*

정기섭 2009-09-24 19:35:53
답글

얼마나 짜증나실까...

chdufwldhr@naver.com 2009-09-24 21:08:06
답글

방과후 옥상

오귀택 2009-09-25 00:32:26
답글

성질대로 해서 먹구살기 싫으면....<br />
<br />
생각없는 상사가 그랬다고 하더라도<br />
<br />
드럽구 치사해도 순응 해야 되는게 자신에게 득이 아닐까요?<br />
<br />
결국 시간이 지나거나<br />
<br />
그 사람이 깨우치면<br />
<br />
그 사람도 후회 하겠죠...<br />
<br />
참는게 이기는거다 라고 중학교때 친구가 말하더군요<br />
<br />
저는 그걸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