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이 그렇다보니 단속조언을 해드리면
1. 대충 어떻게 단속을 나오는지
-> 불시에 나와서 모든 (또는 일부) 직원의 컴퓨터에 검색 프로그램을 돌려서 나오는 유명 상용 소프트웨어의 원본을 제시하라고 합니다.
2. 불법으로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언인스톨러로 지워도 사용여부는 나오지만 이것도 단속대상에 해당되는지
-> 제가 관련되었을 때에는 로우레벨 포맷을 하지 않고 설치제거만으로는 모두 나옵니다. 프로그램에서 검색되면 단속대상에 당연히 포함됩니다. 아마 SPC 사이트에서 검색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게 해줬었는데... 확인해보시고 직접 검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단속대상 소프트웨어는 어디까지인지 즉 짜잘한 유틸리티도 포함되는지
-> 정식으로 단속을 요구한 소프트웨어는 다 포함됩니다. 관리를 잘하는 대기업에서도 가장 많이 걸리는 것이 짜잘한 유틸리티입니다. 가정용으로는 무료이지만 업무용으로는 거의 모두 구매해야 합니다.
4. 정직원이 아닌 프리렌서의 경우 고용한 업체의 정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도 되는지
-> 프리랜서의 경우에도 일단 단속된 회사에서 책임져야 합니다. 그 다음에 다시 손해배상을 프리랜서에게 하던지 해야겠죠. 고용한 회사는 당연히 소프트웨어 관리의 책임이 있습니다.
5. 정말 개인컴을 다 뒤지는지(개인사생활보호 침해??)
-> 검색 프로그램으로 레지스트리 등을 검색하기 때문에 개인 사생활보호를 침해하지 않습니다. 공정위나 검찰에서 수색을 목적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이메일까지 모두 뒤집니다.
6. 단속나왔을때 컴 놓고 걍 도망가도 되는지..
-> 화끈하게 저항하거나 들고 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만...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면 언젠가는 다시 나옵니다. 그 때는 정식 수색영장과 공권력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원들이 절대로 불필요한 프로그램 설치하지 않게 관리하시고, 자잘한 업무용 프로그램을 꼭 구입해주세요. 너무 비싼 프로그램은 도저히 형편이 안되면 평가판을 계속 설치하며 사용하시고...
단속에서 걸리면 정식 소프트웨어 구입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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