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명한 작품성 있는 영화가 있냐는 전화가 많이 옵니다.
미션, 바그다드 카페, 레이징 불 이런거...
한 해도 거르지않고 이 맘때면 이런 영화 있냐는 문의가 옵니다. 관련학과 숙제때문인 경우가 대부분 이윱니다.
이런 전화가 오는게 제가 영화X을 간판을 내린지 오래 됐는데 아직도 거기 홈피에는 제가 가맹점으로 나와서이기 때문인데 저야 뭐 손해볼거 없으니까 지우라고 하지않고 놔두고 있는데
과거에는 VHS테입으로 왠만한 명작이라 불릴만한 영화가 거의 다 있었는데 지금은 다 치우고 없고 DVD만 있으니 전화가 와도 별 도움이 안돼는군욤...
그나마 DVD로 있는거면 상대방은 안도의 숨을 내쉬고 찾아 오겠다고 하는데 찾아오는거 말리지는 않는데 이동네 안살면 빌려주지 않습니다. 빌려주면 안갖고오는 경우가 많아서인건 명목상의 거절 사유이고
그 이면에는 다른뜻이 내포하고 있슴다. 느그들 어둠의 경로 좋아하다가 그런데에 없으니까 이제서야 와서 빌려달라고 사정하냐 그런넘들 필요없다 어차피 DVD 쪼가리 대여해서 먹고사는 인생도 아닌데 느그들 같이 관련이 1그램 이라도 있는넘들 부터 고생 좀 해봐야 된다는 그런 심뽀지요.
공유사이트가면 있을텐데 거기서 다운 받아서 쓰던가 동네 대여점에서 빌려라 그러면 100퍼센트 동네에 대여점이 이젠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공유사이트 찾아봤는데 없어요 그러니 제발 빌려주세요 합니다. 그러면서 이거 어떻게 구할데가 없을까요? 묻습니다.
구할 수는 있는데 국내판은 다 절판이라 구할 수 없고 미국 아마존 같은데 찾아보면 있을거다 그러나 한글자막은 당연히 없고 지역코드도 다르니까 코드프리 안했으면 못본다(약 좀 올리려는 거죠)
그러면 다시 매달립니다. 그러지말고 어떻게 좀 빌려주세요.
미안하다 못 빌려준다. 그거는 댁사정이지 나하고는 상관없다.
실갱이 몇번 하다가 결국에는 빌려주지는 않고 다른방법으로 문제의 해결을 해주긴 합니다만...
며칠전에는 델로니어스 몽크를 그제는 아마데우스를 찾더니(이런거는 어둠의 세계에 있을텐데) 오늘은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랑 프리티 우먼을 찾는군요.
DVD 있다고 하니까 목소리에 화색이 돌면서 알았다고 바로 달려간다라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지만 역시나 오면 안 빌려줄겁니다.
그래요 저 못됐어요. 그래도 그런거 몇번 있으면 개인적 스트레스 해소에는 도움이 됩니다.
어차피 DVD도 조만간 치워버릴 예정이라 이 재미도 올해로 끝날지 모르니 좀 더 재밌게 즐길(?) 예정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