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렇케 쉼없이 달려왔는지..(오됴바꿈질도..인생살이도..모두..)
미친듯 뭘 추구하려고 그렇케 목말라했던지..돌이켜 보면 참 우스울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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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트랜지스터 싸구려 휴대용 라디오에서 감동을 받기도 하면서
늘..집채만한 알텍과 탄노이에 목말라 하고..
아이들과 길거리에서 어묵과 떡뽁기를 먹으며 웃으면 그게 행복인데..
돌아서서 집에 오면 시험성적에 스트레스 주는 아빠가 되어있는 나 자신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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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엘피 3000원 짜리하나에두 눈물흘릴 수 있는 마음을 지녔으면서도
그 이하의 금액에도 관대해지지 못하는 나의 속좁은 마음이 싫을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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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오후 입니다.
el34(350b호환)진공관 싱글인티..와 탄노이dmt 스피커 조합으로 편하게 듣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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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랫만에 딸래미들과 영화 ("써니" )한프로 보려고 자리예약을 해놨습니다.
팝콘봉지와 콜라를 들고 즐거울 일요일을 기대해봅니다.^^..
횐님들..모두 즐거운 주말되시구요..
항상 가족이 최우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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