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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 소나타 시승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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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2 10:2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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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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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 소나타 시승했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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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상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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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폼이나 그 전 모델 소나타를 좀 몰아봤으면 비교가 될텐데 말이죠.
파워트레인은 항속형인 것 같습니다. 치고 나가고 뭐 이런건 잘 안되더군요. 대신 탄력받고 나서부터 발끝은 무겁지 않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출발할땐 몸놀림이 가벼운데 40-80 구간 급가속은 약간 답답합니다. 그냥 영감운전이나 하렴...뭐 이러는 것 같습니다. 시내 가다서다 반복하는 구간에서는 별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악셀 페달이 예전 현대차가 아니더군요. 묵직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요건 좀 마음에 듭니다.
서스펜션은 전형적인 승용차 세팅이지만 물침대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집니다.
브레이크는 예상한 만큼 서고요. 그닥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많이 남지도 않는 정도. 단, 초기의 과격한 답력은 어느정도 사라졌습니다. 예전 현대차들 보면 브레이크에 발만 올려놓아도 움찔하다가 정작 중요한 제동은 살짝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오래전 얘기를 하는걸까요?
전모델 VDC 기본이라는데, 개입할 정도로 몰아보지는 못했습니다.
투실린더 계기판의 입체감은 젠쿱보다 진화했고, 캐빈으로 떨어져내리는 대쉬보드는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었으며, 그 덕에 캐빈이 약간 좁아들고 대신 수납공간은 깊어졌군요. 볼보에서 입양한 공조기 사람버튼은 머리를 못쓰더군요...실망.
20분정도 짧은 시승이었지만 첫인상은 괜찮았습니다. 영업소에 사람 많더군요. 아무리 철판두께, 에어백 갯수 문제삼아도 현실적인 패밀리카는 소나타라고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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