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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길냥이들에게 BB탄 총알 몇방 좀 먹여줬습니다. ㅜ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9-22 10:12:14
추천수 7
조회수   1,394

제목

어제 길냥이들에게 BB탄 총알 몇방 좀 먹여줬습니다. ㅜㅠ

글쓴이

이재준 [가입일자 : 2001-09-03]
내용
어제 열두시쯤 자려고 누워 아슴아슴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는데 애기 울음소리가 구슬피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윗집에서 애를 잡나 하고 생각했는데 좀 더 들어봤더니 길냥이들 울을소리더군요.



애지간하면 걍 참고 자겠는데 몇분간 으찌나 소리가 크게들리는지 밖을 내다보니 길냥이 둘이 서로 마주보며 울어대고있었습니다.



방충망을 두들겨서 쫓아내려해도 이눔들이 들은채도 안하고 울어대길래 갖고 있던 가스식 BB탄 권총으로 일단 한방 날렸습니다.



이총이 블로우백도 되며 제법 시끄럽습니다.



거리는 대략 15m 정도나 될까요? 이눔들이 흠칫 놀라긴 했지만 도망을 안가길래 네방 더 날려줬더니 후다닥 도망을 갔습니다. 효과만점이네요.



탄이 날려서 워낙 명중률이 떨어지기때문에 맞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낼 복수한다고 현관문 앞에 기다리고 있는건 아니겠지요?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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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sik_byeon@pharostech.co.kr 2009-09-22 10:13:59
답글

아침에 현관문을 여시면 쥐 대구리만 몇개 굴러다니는거 아닐까요? ^^;;

uesgi2003@msn.com 2009-09-22 10:15:22
답글

발정난 고양이 소리 듣기 괴롭죠. 내보내면 집나갈 것 같고, 두고 있자니 아파트 전체에서 항의들어오겠고 그래서 바로 중성화수술시켰는데... 미안하더군요.

hansol402@yahoo.co.kr 2009-09-22 10:23:08
답글

그넘덜 얏홍하는게 눈꼴셔서 그런거죠??? =3=3

이재준 2009-09-22 10:40:02
답글

다행이 쥐대구리는 발견못했고요.... 눈꼴이 셔서그런건 아니고 둘다 암놈 기다리는 거 같더라구요. ^^;;

이상태 2009-09-22 10:43:38
답글

ㄴ 아부지이이~ 제가 근처에 있었다면 32미리 철근을 3미터로 잘라다가 아주 혼줄을 내줬을텐데<br />
아쉽네요~

유판식 2009-09-22 10:43:58
답글

바야흐로 고양이 번식기로군요.. <br />
수년전에 저희 집 천정에서 갸들이 새끼낳아 데리고 나갈 때까지 동거했던 적이 있습니다.<br />
우는 소리가 시끄러워 신경 쓰이더군요..<br />
그렇지만 생명은 모두가 소중하고 자식 사랑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한가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더랍니다..

이재준 2009-09-22 10:48:18
답글

아들아... 철근이 그 길이면 무거워서 잘못휘두르다가 면상에 맞고 골로 간단다... ㅡㅜ<br />
<br />
집 바로 옆이 고등학교라 넓은 운동장 가서 놀면 될낀데 하필 집근처에서 놀아서 좀 놀래켜줬습니다. ^^;;;

moondrop@empal.com 2009-09-22 10:49:06
답글

소음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을 것 같구요. 불법총기소지자 신고도 들어가서 경찰들이 잠복중일 겁니다. -0-;

서장원 2009-09-22 11:26:10
답글

동병상련의 아픔을 총기난사로 달래셨군요. <br />
다음엔 고양이밥 안주 삼아 밤이슬을 나눠보세요. 디스트릭트9 보니까 고양이밥이 대세더라구요. ^^;

이재준 2009-09-22 11:33:32
답글

총소리는 쬐에끔 시끄러웠어도 저때문에 편안하게 잠들었을 집이 대략 10집 정도되니 그걸로 위안을 삼겠습니다. <br />
<br />
어제는 넘 피곤해서 고냥이들과 인사하러나가기가 귀찮았었어용... ^^;;

박종률 2009-09-22 14:42:24
답글

부자(?)간의 '연장'에 관한 훈훈한 대화... 참 보기 좋습니다. ^^

junsik_byeon@pharostech.co.kr 2009-09-22 10:13:59
답글

아침에 현관문을 여시면 쥐 대구리만 몇개 굴러다니는거 아닐까요? ^^;;

uesgi2003@msn.com 2009-09-22 10:15:22
답글

발정난 고양이 소리 듣기 괴롭죠. 내보내면 집나갈 것 같고, 두고 있자니 아파트 전체에서 항의들어오겠고 그래서 바로 중성화수술시켰는데... 미안하더군요.

hansol402@yahoo.co.kr 2009-09-22 10:23:08
답글

그넘덜 얏홍하는게 눈꼴셔서 그런거죠??? =3=3

이재준 2009-09-22 10:40:02
답글

다행이 쥐대구리는 발견못했고요.... 눈꼴이 셔서그런건 아니고 둘다 암놈 기다리는 거 같더라구요. ^^;;

이상태 2009-09-22 10:43:38
답글

ㄴ 아부지이이~ 제가 근처에 있었다면 32미리 철근을 3미터로 잘라다가 아주 혼줄을 내줬을텐데<br />
아쉽네요~

유판식 2009-09-22 10:43:58
답글

바야흐로 고양이 번식기로군요.. <br />
수년전에 저희 집 천정에서 갸들이 새끼낳아 데리고 나갈 때까지 동거했던 적이 있습니다.<br />
우는 소리가 시끄러워 신경 쓰이더군요..<br />
그렇지만 생명은 모두가 소중하고 자식 사랑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한가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더랍니다..

이재준 2009-09-22 10:48:18
답글

아들아... 철근이 그 길이면 무거워서 잘못휘두르다가 면상에 맞고 골로 간단다... ㅡㅜ<br />
<br />
집 바로 옆이 고등학교라 넓은 운동장 가서 놀면 될낀데 하필 집근처에서 놀아서 좀 놀래켜줬습니다. ^^;;;

moondrop@empal.com 2009-09-22 10:49:06
답글

소음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을 것 같구요. 불법총기소지자 신고도 들어가서 경찰들이 잠복중일 겁니다. -0-;

서장원 2009-09-22 11:26:10
답글

동병상련의 아픔을 총기난사로 달래셨군요. <br />
다음엔 고양이밥 안주 삼아 밤이슬을 나눠보세요. 디스트릭트9 보니까 고양이밥이 대세더라구요. ^^;

이재준 2009-09-22 11:33:32
답글

총소리는 쬐에끔 시끄러웠어도 저때문에 편안하게 잠들었을 집이 대략 10집 정도되니 그걸로 위안을 삼겠습니다. <br />
<br />
어제는 넘 피곤해서 고냥이들과 인사하러나가기가 귀찮았었어용... ^^;;

박종률 2009-09-22 14:42:24
답글

부자(?)간의 '연장'에 관한 훈훈한 대화... 참 보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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