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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켄터베리 진공관으로 가야하는지.....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1-06-06 16:46:00
추천수 23
조회수   7,869

제목

탄노이 켄터베리 진공관으로 가야하는지.....

글쓴이

백노현 [가입일자 : 2006-03-19]
내용
안녕하세요.


서산회원 백노현입니다.





직장이 바닷가이다 보니 바닷바람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오늘은 짙은 해무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비릿한 바다 내음이 오늘은 싫지 않습니다.





오디오한다고 참 많이도 달려온것 같습니다.


또 어디까지 가야하는지 까마득하기도 하구요...





직장생활하면서 오디오 생활 한다는게 녹녹치만은 않습니다.


주변에 적군들만 줄줄히 포진해있고....


지금은 아이가 고등학교 고학년이 되고나니 음악듣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볼랍니다...^^


오디오가....음악이.....저의 생활에 든든한 활력소가 되고 있으니까요...





한푼두푼 용돈 모아가며 하나씩 장만하는 기쁨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커다란 즐거움이


됐습니다.


아내에게는 많이 미얀하지만...그래도 엄한데 돈 허비하는것 아니니 요즘은 나몰라라


해줍니다.





얼마전 탄노이 스털링을 내보내고 분수에도 맞지않은 켄터베리15를


덥석 들여놓았습니다.


예전 JBL L65도 사용해봤지만 제 취향에는 탄노이가 더 가슴에 와닿습니다.


그래서인지 탄노이라는 모델을 당분간 고수할 것 같기도 합니다.





탄노이가 클래식 대편성에는 만족스럽지 못한게 사실입니다만...


현과 피아노 소리는 정말 좋습니다.


보컬도 그런데로 괜찮은것 같구요....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메인 앰프는 매킨인티 MA7000 입니다.


푸른눈의 유혹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실 겁니다.


켄터베리를 들이고 진공관으로 눈이 가는 바람에 운명이 어떻게 바뀔지 저도


장담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소스기기는 소닉크래프트 CD1X 입니다.


DAC 기능도 출중해 활용도가 굉장히 넓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그 대안으로 선택하게된 잰하이져 HD600 입니다.


헤드폰앰프를 사야하는지 요즘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리스닝룸 입니다.


청취공간이 작은게 가장 큰 불만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가지 취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오디오의 매력은 자기만의 시스템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쉽지 않고, 어렵다는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기도 영원히 만족할 수 없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는데서 즐거움을 찾는것 같습니다.





모든 회원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음악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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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만 2011-06-06 16:50:39
답글

멋진 공간에 멋진 기기들이네요.^^

채성수 2011-06-06 18:55:45
답글

예전에 탄노이 스털링 TW + 매킨 MA6400 앰프 조합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제가 들은 조합보다는 많이 형님(?)인 조합이긴한데..ㅋ 당시 제가 느낀 건 맑고 편한 소리긴 하지만 답답한 소리였습니다.<br />
그리고 당시 매킨에 꼽은 헤드폰 소리 참 좋았습니다... <br />
다시 골드문트 인티앰프로 바꿨습니다. 소리가 꽤 개선되더군요.. 그래도 뭔가 부족.. <br />
그래서 진공관 앰프로 바꿨더니.. 이제서야 제 소리가 나왔

윤성중 2011-06-06 18:56:57
답글

잠깐 켄터베리15를 사용했던 기억으로 올립니다. 진공관을 고민하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앰프로는 스피커의 성향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제 경우 판테온Mk3에 물려 사용했음에도 님과 같은 성향이었습니다. 째즈나 현 보컬 피아노에는 부족함이 없었으나 태생이 음장형이 아니다보니 대편성처럼 정보량이 많은 곡들로 가며 소리가 엉키는데다 저역대가 붕붕거려서 얼마듣다가 다른 스피커로 바꾼 경우입니다. 장점으로 들으신 그대로가 제대로 들으신 것으로

김정한 2011-06-06 21:12:27
답글

윗분.. 참 안타깝군요. 켄터베리에서 울리는 대편성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아닌데.. 너무 쉽게 포기하신건 아니신지요? 켄터베리가 소리가 엉킨다는건 저로서는 좀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 분해력과 해상력에 화려한 중고역~ 가히 최고의 스피커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선생님, 맥킨으로 제 소릴 내긴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이웅현 2011-06-06 22:25:01
답글

아...누가 뭐래도 너무들 잘생긴 애들이라..~

백노현 2011-06-07 07:28:52
답글

현재 사용중인 케이블을 상급으로 업그레이드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br />
인터케이블:후루텍 뮤-P2 XLR 밸런스케이블<br />
스피커케이블:후루텍 뮤-S1 (로듐단자)<br />
파워케이블:사운드포럼에서 판매하던 x-zone 파워용 선재로 자작한 파워케이블(어느회원분이 제작)<br />
제 시스템에 적당한 케이블도 추천부탁드립니다.

dubbcho@naver.com 2011-06-07 15:24:32
답글

판테온 클라라와 매칭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한테 스피커를 넘기시면 좋을텐데. 아니면 제 클라라를 가져가셔도....ㅋㅋㅋ

김종철 2011-06-08 21:01:29
답글

책에서 본적이있는데요.o-o<br />
캔트베리15를 울리기위해 수많은 앰프가 왔다가다 하다 우연히 심플리-2라는 인티앰프를 물리고는 자리를 잡았다하더군요.<br />
참고 삼아 올려보아요.<br />
저도 탄노이는몇종류 사용해보았습니다만 뭐랄까 단풍이 물이들듯 색이입혀지는듯한 사운드라는 느낌입니다.

하승범 2011-06-09 16:12:20
답글

캔터베리 대편성에도 좋은 스피커입니다.<br />
<br />
데카가 레전드 시리즈에서도 모니터용으로 사용한 앰프입니다.<br />
<br />
말러의 천인교향곡(솔티)이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커즌,셸), 브루크너 4번(뵘), 앙세르메의 프랑스 작품 등 휘몰아치는 대편성을 모니터하면서 음반사가 켄터베리를 괜히 쓴 것이 아닙니다.<br />
<br />

하승범 2011-06-09 16:15:25
답글

아 모니터 앰프는 데카가 자체 설계한 것과 쿼드 50을 썼다고 나오네요.

채은석 2011-06-12 20:57:27
답글

하이엔드만 모여 있네요 ^^<br />
CD1X 가 좋은 주인을 만난거 같아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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