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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원글이 있고 거기에 댓글단걸 여기 퍼와봅니다. (아이러브사커카페)



표절이든 아니든...아무튼 좋은 사례는 아닌 듯해요...



이 앨범이 많이 팔린다는데 창작성에 대한 존중이 없는 나라 같아요....



끝에 댓글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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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트 메인에 뜬 "작곡 전공자 입장에서본 GD의 표절 논란" 이란 글입니다.











GD와 관련된 기사를 보면 댓글들마다 붙는 '표절'이라는 단어.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서야 찾아 들어봤다.

사실 그다지 들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서 여태껏 듣지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이슈라면 음악 공부하는 입장으로서 알 필요는 있을 것 같았고,



직접 들어봐야 무슨 의견이라도 생기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블라블라...







우선, 작곡가에게 표절이라는 단어는 가장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산고를 거쳐 힘겹게 낳아놓은 아이를



어디서 주워왔다고 비난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평생 음악 공부만 하면서 살아왔다.

그의 팬도 그의 안티도 아닌 작곡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도대체 얼마나 비슷하고 얼마나 욕먹어야 하는지 제대로 집중해서 들어봤다.







그리고 결론은 참 "어이없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블라블라...





처음 표절 논란이 일었을 때 그는 아마 꽤나 황당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의 나처럼.

흠집내기를 위한 트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진심으로 이성적으로 말할 수 있다.







블라블라...







인정하자.

그는 뛰어난 음악인이다.

이 명백한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이런 방식의 공격을 가하는 것은



참으로 가혹하고 잔인한 짓이다.











GD 팬분들의 찬성도, 안티분들의 비판도 원치 않는다.

객관적으로 쓴 글이므로 감정이 아닌 머리로 읽혀지기만을 바랄 뿐.



반박을 하고 싶다면 음악 이론을 근거로 정식으로 반박해주시길.



감정적인 비판은 본인의 무지함을 광고하는 것 뿐이니까.











+ 대응할 가치도 없는 논란이기에 그는 반응조차 하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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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원글 거기에 댓글들...















1.먼저 홍대 인디밴드 보컬의견







나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현재 홍대 인디 밴드에서 보컬을 하고 있고



기타,피아노를 다룰줄 알며 당연히 화성악은 공부했다.



글 시작할때부터 옹호할 줄 알았다.우선 지드래곤의 음악을 듣고나서



어린천재라고 느꼇다니 일단 처음부터 음악공부를 다시 하기 바란다.



게다가 이제 전공자라면 이제 얼마 경험도 없을텐데 그 정도의 막귀라면



전공을 바꾸길 바란다. 펜타토닉스케일과 메이져 스케일의 차이를 말했는데



표절이냐 아니냐에서 스케일등의 화성악적인 부분은 크게 의미가 없다.



저게 얼마나 무식한 얘기냐하면 솔솔라라솔솔미를 도도미미도도라 라고 부르면



표절이 아니라는 건가? 난 음악에 미쳐 평생 배우며 살아왔다.



자작곡도 여러곡 보유하고 있고 공연한 경우도 많다.



내가 다른건 안들어봐서 모르고 하트브레이커 듣고 느낀 건



아 앞부분은 약간 변형해서 베껴다 썻고 뒷부분은 스타일만 따라했구나였다.



그리고 베낀 부분 뒤부터는 '구리다' 흔하디 흔한 비트에 흔하디 흔한 노래에 흔하디 흔한 가사를 붙여넣었다. 게다가 리듬감없는 보컬부분 모두 씌운 이펙터까지..



이제 대학다니고 있는 전공자가 듣기에 표절이 아닌가?(이론적이라니 웃긴다)



현재 밴드에서 활동중인 내가 보기엔



표절을 피하기 위해 만든 표절곡이다.











2.또 다른 작곡 전공가의 의견







저도 작곡전공자로서 제 의견을 밝혀봅니다.



한참 입시를 공부하던 시절, 매일 혼만 나고 음악은 잘하고 싶고 그래서 저도 표절아닌 표절은 한 적이 있죠.



흔히들 레퍼런스라고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원곡의 멜로디를 그대로 따서 키를 올리고 코드도 바꿔서 들고갔으니 명백한 표절이였죠.



하지만 선생님은 제가 표절했다는걸 모르시더군요. 키도 바꾸고 분위기도 좀 달랐으니까요. 하지만 멜로디는 꽤 유명하고 좋았던 곡의것과 같았으니 멜로디가 좋다고 이렇게만 하면 되겠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때 표절한곡으로 칭찬을 들으니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더 열심히하게 되는 계기가 되서 부끄럽지만 그때 표절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창피한짓안합니다.



아무튼 나중에 음악 비전공자인 친구한테 들려주니 이거 무슨 곡하고 비슷하다고 딱 맞추더군요..



그때 음악전공자라고 다 알 수는 없는거라고 생각했고, 비전공자라서 알수있는 것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공자들은 귀가 밝아져 코드나 조성으로 파악하지만, 비전공자들은 느낌이 비슷하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가르치는 학생에게 카피숙제를 내줬는데 코드는 다 틀렸지만 느낌만은 비슷하게 가지고 온것처럼요.)



제가 이번 표절논란이 된 곡을 보기엔 느낌도 비슷했고 어설프게나마 코드또한 따냈습니다. 아마 전공자들 귀에 쉽사리 표절로 들리지 않는것은 지드래곤이 아직 완벽하게 음악을 따내기엔 실력이 부족했기에 어설픈 표절이 됐거나 레퍼런스로서 참고만 했거나..



그래서 레퍼런스라는 대응조차 하지 않았던 YG에게 상당한 실망을 했구요.



저도 표절로 보고있진 않지만 레퍼런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레퍼런스라는 말도 없이 본인이 창작했다고 밝혔으니 이건 표절이나 다름없지요.



뭐 음악전공자라도 각자 다른 시선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으니 G드래곤을 옹호하고 싶으시다면 음악전공자라는 말은 떼어놓으시길.



아니면 작성자분은 이런 의견을 가지고있지만, 다른 전공자분들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다고 밝히시든지요.











3.작곡전공자 학생의 의견







님 말씀처럼 싱코 리듬은 매우 흔한 리듬입니다 .



하지만 GD는 그 흔한 리듬을 매우 똑.같.이 썼네요 ^^



she's electronic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하더라도 이건 뭐 ...



작곡전공하는 학생으로써 이런 학습법은 그저 과제낼때 쓰는 방법으로 쓰고 있습니다.



좀 더 티가 안나게 바꾸려고 코드나 조나 템포를 조금씩 손 본것 같은데



정작 중요한 멜로디의 앞부분과 전체적은 느낌을 너무 비슷하게 썼네요.



motive로 삼았다면 느낌이라도 비슷하게 했으면 좋으련만 ....



GD가 무슨 scale을 알고 썼겠냐만은 butterfly라는 곡도 pentatonic을 쓴듯 한데요.



she's electronic이나 butterfly나 major scale은 그냥 기본적으로 깔고 있는것 같구요.



님 말씀대로 interval을 논하시겠다면 님 말씀이 더 아이러니 한데요



조만 바꾸고 코드만 바뀌었지 interval이 오히려 더 비슷한것 같네요.



그리고, 저도 작곡을 오랫동안 공부한 사람으로써 한마디 할게요.



음악은 듣는 예술입니다. 음악공부한 사람만이 음악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귀가 뚤린 사람은 모두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음악을 즐길수 있다면 음악인입니다.



즉 제 말은 요즘 청중들은 바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점점 음악 전공을 하는 사람은 많아져 가고 그만큼 청중의 귀는



더욱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작곡을 전공했다는 이유만으로 청중을 바보처럼 여기지 말라는 말입니다.











4. 힙합크루를 운영하고있는 아마추어 랩퍼







글쓴님 밤새가며 랩 가사쓰고 목쉬어서 병원찾아갈정도로 플로우 만들어봤나요?



저도 힙합크루도 운영하고있고 아마추어 바닥에서는 그래도 꿀리지 않는 사람인데 직히 뭐라는지 그 전문용어들 잘 모르겠네요. 글쓴이 그냥 어디서 이론빠삭한티 내려는거 아닌가요? 당황해서 네티즌들 악플 못달게 만드려는 의도인가요?



이론은 얼마없지만 실전은 글쓴이 보다 훨씬 많은 제가 한구절한구절 따져보죠,







"Right round와 비슷한 플로우를 찾으라면 수백곡은 나온다"



맞습니다.



허나 heartbreaker와 rightround 경우처럼 시작 비트 도입 부분 첫 단어내밷을때의 발성과 발음 삼키는 소리,랩스킬,한비트당 내뱉는 음절,호흡,기계음 심지어는 라임의 배치까지 이렇게 비슷한 플로우는 없습니다.



아 하나있긴하네요 San E의 믹스테입의 수록된 Low 란 곡이요



물론 San은 리메이크라고 밟혔구요 ^^







"랩 패턴은 창작보다도 기본적인 flow를 어떻게 더 맛있게 변형시키느냐가



핵심이다." 라고 하셨는데 과연 기본적인 플로우가 어떤걸 말하는지 알고싶네요



그런게 존재하는지도 의문스럽고요. 당장제가 그 비트에 기본적인 그 패턴이라는걸 완전히 벗어나서 녹음해서 한번 들려드릴수도있습니다.



저도 미국,한국은 물론이고 프랑스,독일,일본 힙합까지 다는 아니더라도 꽤많은 뮤지션을 접해봤지만 어떤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플로우라는건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심지어 저같은 아마추어들도 남들이 따라하지 못하고 자기도 어떻게 바꾸려 해도 바꿀수없는 자신만의 플로우와 스킬이 있거든요.



쥐펑크,재즈힙합,80년대 런디엠씨를 주축으로한 락과 접목된 힙합,웨스트의 가벼운 비트,이스트의 무거운 비트를 비롯의 수많은 힙합안의 또다른 힙합장르가 있죠



이 안에 같은 집단의 속한 뮤지션들이 비슷한 플로우를 지녔나요?



쥐펑크의 대표주자인 Dr.dre와 Snoop,Warren G 셋다 같은 범주에 속하지만 느낌만 비슷할뿐 그들의 개성은 독보적이고 완전히 다른 플로우를 보여줍니다.



swings 패턴이라 하셨는데 그 패턴의 기본적인 뼈대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쥐디의 경우는 그 뼈대에 살점을 맛깔스럽게 붙인게 아니라 그 뼈대 그대로 솟뚜껑에 넣어서 우려낸 경우가 맞다고 봅니다.







"그 패턴의 분화 과정이나 랩의 형태에 있어서는 유사성을 찾기 어렵지 않은가."



또 이런말을 하셨는데 대체 곡을 몇번이나 듣고 이런말을 하셨는지 의문스럽네요



하나의 예를 들어볼까요







Right round의 한구절:



my pockets keep tellin me it's gonna shower

then pep in the night cuz it's meant to be ours



heartbreake의 한구절:



널 위해서라면 내 한몸 날려



하지만 그대 내게 안녕 또 안녕







좀 유치하긴 하지만 콩클리쉬 로 비교해볼까요 ( ) 표시는 라임이고 . 은 음절수 구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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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켓.스.킵.텔.린.미.거.나.(샤.워)



널.위.해.서.라.면.내.한.몸.(날.려)







파.핀.더.나.츠 .커.지.츠 .민.투.비.(아.워)

하.지.만.그.대.내.게.안.녕.또.(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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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우수성을 이용해봤습니다. 두 구절모두 같은 비트내에 내뱉는 문장이고



한글로 따져봤을때 한음절 내외로 음절수가 똑같고 라임의 위치도 같고요



라임의 형태를 따져봤을때 플로리다의 경우 ㅏ ㅝ 쥐디의 경우 ㅏ ㅕ 로 영어와 코리언의 차이지 거의 같다고 볼수있습니다.



유사성을 찾아 볼수없다고 하셨는데 유사성은 어림도 없고요 이 경우에는 거의 똑같은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 경험으로 비춰봤을때 쥐드래곤이 플로리다의 노래를 안들어봤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고 저 플로우를 참고하거나 혹은 따라했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 두 랩이 비슷하다고 우긴다면 하늘 천 따지~ 혹은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와도



비슷하겠다." 하셨는데 일반인들이 잘모른다고 막말하시는건가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하늘 천 따지~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의 유사성과는 전혀 다른경우입니다.







"GD 특유의 랩 발성은 굳이 비슷한 래퍼를 찾자면 Flo-Rida보다는 Jay-Z 쪽에 가깝다"



여기서 랩 발성은 왜나오고 jay-z는 왜나오는지 대체 알수가없네요



랩 많이 불러보셨어요? 랩을 하는데 있어서 발성의 기준이 뭔지모르시나? jay-z 앨범도 몇장 소유하고있고 jay-z가 언더시절때부터 오버로 진출한 현재까지 그리고 얼마전 새로나온 앨범까지 한트랙도 빼놓지 않고 다 들어본 사람인데 둘의 발성이 왜 비슷한지 이해가 안되네요.저기서 뜬금없이 발성얘기가 나온것도 웃기지만 이왕 발성얘기해논거 왜 둘이 비슷한지 설명좀 해주셨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언제부터 랩 패턴을 가지고 표절을 운운했던가.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



잘 모르시나본데 국내 힙합씬에서 언더 쪽은 물론이고 아마추어들도 랩 패턴이나 플로우를 가지고 "따라했냐?" "쟤는 너무 걔랑 랩 스타일이 똑같에" "저 가수는 누구밑에서 배워서 그런지 그 가수랑 너무 스타일이 비슷한거같아"라는 식으로 표절 시비 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비가 굉장히 빈번합니다.



저도 녹음할때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정말좋은 플로우가 있으면 딱 한마디 가사만 살짝 바꿔 따라 하고 싶지만 뭐 주변의 듣는 귀들도 있고 음악좀 들었다 하는 리스너들은 단번에 알아차릴수 있기때문에 삼가고 있는데 쥐드래곤같이 범국민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이 단순히 "언제부터 그런걸로 표절이라고 따졌냐" 라는 이유로 따라해도 된다는게 도덕적으로 맞는건가요? 아직 힙합문화가 정착이 안됬고 앞으로 정착이 된다면 랩패턴이나 플로우도 일반 음악의 멜로디나 가사처럼 분명히 저작권보호를 받아야할 부분입니다. 앞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한구절의 플로우와 라임배치가지고 밤새 고민할수도 있는 건데 평생을 음악공부하셨다면서 좀 무책임한 발언 아닌가요?





"표절 시비가 붙으려면 후렴 부분의 선율이나 편곡적인 면이라도 비슷해야 할 터,

사운드 소스로 비교를 하려해도 그다지 큰 유사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건 다른 음악전문가가 썻던 글과 비슷한 구절인데 개인적으로 좀 짜증납니다.



힙합음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랩 입니다 후렴부분이나 선율이 아니라요



최소한 힙합의 있어서는 선율과 멜로디가 전혀 다르더라고 랩의 유사성이 있다면 표절로 인정받아야한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 누가 그러는데 힙합은 랩 그 하나로만은 완전하지 않은 음악이기 때문에 중간에 멜로디를 첨가하는거다 어쩌다 하는데 글쓴이도 대충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가네요? Enter the wutang이나 illmatic, the famous같은 동부힙합의 가장 기초중의 기초인 앨범을 들어 다들어 보셨나요? 진짜 거의 없다시피한 멜로디와 그냥 드럼소리같은 비트만 첨가했을뿐 99% 그냥 랩으로 꽉꽉 채워서 듣는이를 흥분케 하는 음악도 있는 걸요... 아오 짜증나서 더 말하기 싫네요







5.전직 프로 랩퍼의 의견







전공자입장에서 잘쓰셨네요.그러나 제가 그럼 실제 힙합음악계에서 7년간 벌어먹으면서 살았던 사람의 입장에서 써드리겠습니다... 전 20살부터 27까지 그바닥에 상주했어요...지금은 29이고요... 음악을 전공하는 작곡자의 의미만 보신거 같아 좀 안타깝네요 음악적 장르를 무시하고 쓰는건 좋지않습니다... 행여나 음악으로 먹고사실거면 음악적 다양성을 이해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힙합은 예전부터 샘플링과 컴퓨터 시퀀싱에 의한 곡이 대세를 이루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화성학과 관련한 이론적 지식이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지요... 샘플링을 통한 모호한 표절시비는 미국에서도 끊이지 않는데요. 보통은 곡을 빌려 쓰겠다는 계약을 통해 마무리되거나 소송을 걸어 마무리 짓기도합니다... 여기서 대부분 샘플링을 무단으로 사용한 랩퍼나 힙합프로듀서가 책임을 안게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언더의 경우도 통샘플링을 점점 기피하는 분위기로 자리잡고 있고 그런 분위기에 따라 힙합프로듀서들도 단순한 비트메이킹에서 벗어나 진짜 작곡가로써의 발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당연히 언더와 메이져의 개념도 모호해지고 있구요... 여기서 중요시해야할 것은 힙합은 비트가 어떻다는 것 보다 구성은 물론이고 랩의 플로우가 곡 평가에 큰비중을 차지합니다. 랩음악의 특성이 그렇습니다... 유독 힙합에서만 믹스테입이란 앨범이 많이 존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랩의 플로우가 비슷하다는건 표절시비를 떠나 힙합음악 또는 랩퍼로써의 자질 부족을 의미합니다. 수많은 아마추어들이 랩을 잘하지만 모두 언더그라운드나 메이져에서 실력을 인정받기 힘든 이유가 바로 랩 플로우의 독창성이 미흡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곡을 사용해도 다른곡으로 치유받는건 랩이라는 특성에 비중을 두는 힙합음악의 독특한 성질때문입니다. 특히나 시장이 작은 언더그라운드가 아닌 메이져에서 이런 랩플로우배끼기를 시도한것 자체가 우리나라 가요시장의 아마추어리즘을 대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논란에서 당연히 GD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랩플로우의 표절은 이미 2000부터 논란이 됐었고 실제로 미국에서도 항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만일 이런 힙합음악의 특성을 무시한다면 당연히 믹스테입의 존재 자체가 거부되겠죠... 또한 힙합은 특이하게 분야가 굉장히 나뉘어져있으며 예전과 다르게 작곡자와 프로듀서가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YG의 경우 소속 가수가 보컬어레인지와 랩메이킹을 통해 곡을 완성시켰다는 것으로 작곡자에 같이 이름을 올려 소속 뮤지션의 존재감과 실력을 과대포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그건 작곡이 아닌 프로듀싱 참여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이게 만일 작곡이라면 믹스테입의 랩퍼들은 원곡의 작곡자와 동일한 평가를 받아야하는데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겠죠... 표절논란의 곡들의 프로듀서가 진정 GD라면 무작정 표절논란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잘못된 자세입니다. 글쓴님의 좀 더 음악적 이해를 넓혀보시길 바랍니다... 음악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우치시길 바랍니다...









6.일반 네티즌의 의견 1







내가 아는 내 음악하는 친구들은 다 ㅄ인가?



걔넨 왜 표절이라고 하는건데?ㅋㅋㅋ심지어 작곡하는 애들도 있는데ㅋㅋㅋ







7.일반 네티진의 의견 2







ㅋㅋㅋㅋㅋㅋ뭐니얜







8. 일반 네티즌의 의견 3







권지용씨 글쓰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