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버스 안에서 어느 초등학생의 가슴찡한 행동.....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9-19 17:59:35
추천수 0
조회수   2,652

제목

버스 안에서 어느 초등학생의 가슴찡한 행동.....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 추신 : 버스 안에서..... (감동 퍼온글)




저는 평범한 회사생활을 하는 34살의 회사원입니다.
용인 민속촌 근방의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회사 일로 인해
서울 역삼역 근처 본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용인 회사에 있을 때에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다가
막상 서울을 가려고 하니까 차도 막힐 것 같고 지하철을 타자니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오랫만에 버스를 타고 가기로 마음 먹고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서울로 가는 버스는 분당에서 많이 있길래 용인 신갈에서
오리역까지 완행으로 운행되고 있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때가 7시 50분 정도 되었을 겁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버스는 만원 상태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날은 보통 때와 다르게 서있는 사람은 3~4명 정도고 모두 앉아있는 상태였습니다.
구성 쯤 도착해서 막 출발을 하려고 할 때의 일입니다.

한 할아버지가 양손 가득히 짐을 들고
버스를 간신히 간신히 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당신의 아들이나 딸에게 주려고
시골에서 가져온 식료품 같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10 미터 정도 앞으로 전진을 했을까요?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사람들이 앞을 쳐다보았습니다.

운전기사가 할아버지에게 차비 없으면
빨리 내리라고 하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어쩔줄 몰라하며 한 번만 태워 달라고
애원하다 시피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음 속에서는 운전기사에게 어르신한테 너무한다며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찰라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갔습니다
그리고는 가방을 내려 놓고 여기저기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사아저씨한테 막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 잖아욧! (귀가 떨어져나갈 정도의 소리로)...
아저씨 앞으로는 이렇게 불쌍하신 분들 타시면 공짜로 10번 태워주세요'

라고 말하면서 만원짜리를 돈통에 넣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눈물이 핑~ 돌 정도의 찡~~~함이 제 가슴을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그리고는 할아버지를 자기가 앉아 있던 자리에
모시고 가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도 창피했던적이 있었나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도 고개를 들 수가 없고,
어른이라는게 이렇게도 후회가 되는 하루 였습니다.

오리역에 다 왔을 때쯤인가 저는 만원을 지갑에서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내리는 문이 열렸을 때 그 꼬마 주머니에 만원짜리를
얼른 찔러 넣고는 도망치듯 뛰어 내렸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반성하는 하루를 살 게 해준 그 꼬마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jhorner@hitel.net 2009-09-19 18:01:46
답글

제자신이 부끄러워 지는군요.

김범중 2009-09-19 18:05:41
답글

역시 대한민국을 짊어질 이 시대 참한 여성상 입니다. ............. 구퀘의 누구랑 참 비교되네요. ^^!<br />
<br />
PS : 돈 찔러 주신분도 만만찮게 멋진분이구요.

김창욱 2009-09-19 18:07:10
답글

아직까지는 참 알흠다운 세상 같습니다.^^<br />
철부지 초등학생이 저정도면, 오히려 우리들이 더 때묻은 세상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쩝

조윤호 2009-09-19 18:21:14
답글

설마... 기사분이 저렇게 불친절 할수가...

chdufwldhr@naver.com 2009-09-19 19:28:40
답글

연출입니다. <br />
소설은 어디서나 만들수 있지만 이런식의 글은 반감만 더할 뿐입니다.

임재우 2009-09-19 20:41:22
답글

라현채님, 저런 버스기사들 많았습니다. ^^ 저도 실제로 경험해 본 일이구요. <br />
제가 내드릴려고 할 때 앞에 계신 아주머니가 기사에게 한소리하시면서 돈통에 넣어드렸습니다.

김국진 2009-09-19 20:58:00
답글

설사 연출이라 해도 반감은 안생기네요..우리 공주님들도 저렇게 착하게 키워야 겠습니다..^^;

장순영 2009-09-19 21:22:01
답글

이런....ㅠㅠ

chdufwldhr@naver.com 2009-09-19 21:28:27
답글

어느 아이가 지폐한장을 넣습니까. 그게 바로 설정이라는 것입니다.<br />
착하게 키우는 아이에게 만원을 주겠습니까? 어느 부모가 그런 커다란 돈을 줍니까.<br />
앞뒤가 전혀 안 맞는 경우가 아닙니까.<br />
1억분의 1에도 저런 경우는 일어나지 안습니다. 그래서 연출이라는 것입니다.

박규태 2009-09-19 21:38:17
답글

할아버지 버스 무료아닌가요?

lovelyaroma@dreamwiz.com 2009-09-19 21:45:41
답글

진실여부는 알 수 없고, 쉽게 일어날만한 일은 아니지만, 절대 안 일어날 일은 더 아닌 것 같은데요. <br />
<br />
과자 한봉지 집었다 하면 천몇백원 하는 요즘에, 만원짜리 한장이 애들은 못 들고다닐 큰 돈인가요?

김준남 2009-09-19 21:46:34
답글

연출인지, ..가 그렇게 중요한가요.<br />
누군가 어설픈 감동을 만들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라고 할지라도....<br />
그냥 포근히 "있을 수 있는"이야기라 생각하고 순간이라도 반성해보면 족한게 아닐까요.<br />
<br />
우리네 살면서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습니까.<br />
<br />
감동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겐 <br />
충분히 아름다운 이야기 입니다.<br />
<br />
준비

심재현 2009-09-19 22:13:37
답글

원문은 이 글인 것 같습니다.<br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52&articleId=49419<br />
<br />
소설인지 아닌지는 원작자만이 알 일이고, 인터넷에 워낙 이런 류의 소설이 많은지라<br />
저 역시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싶어도 한 쪽으로는 좀 찜찜하네요. ^^:<br />
<br />
그리고 소설인데 소설이라고 밝히는 것과 그렇

chdufwldhr@naver.com 2009-09-19 22:14:17
답글

최창식님 잘 보십십시오. 초등학생이 버스를 타며 만원짜리를 가지고 다닙니까.<br />
부모가 잔돈을 주게 되있습니다.<br />
그리고 지금도 만원은 크다고 보는데 과연 가지고 다닐 돈인가요?

이호 2009-09-19 22:57:11
답글

왜 큰것은 못보시고 작은것에 집착하시는지요.......<br />
<br />
만원이 중요합니까? 이 이야기가 지어낸 이야기라도 우리에게 깨달음과 작은 용기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 아닐까요?

chdufwldhr@naver.com 2009-09-19 23:11:22
답글

다시 이야기 드리면<br />
이야기의 설정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려는 의도이지만 전혀 그러 하지 않습니다.<br />
현실에 와닿는 이야기로 감동을 주라는 것입니다.<br />
왜 거짓부렁이에 감동을 합니까. 큰것은 나중에 봅시다. 거짓부렁이부터 없에고 나서.<br />
저런 이야기면 저도 열편은 만듭니다.

chdufwldhr@naver.com 2009-09-19 23:15:12
답글

또한 독자가 얼마나 견같으면 저런 거짓부렁이에 혹할까요.<br />
생각이라는 것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br />
다만 그걸 지키지 못할 뿐이죠.

yans@naver.com 2009-09-19 23:25:49
답글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할아버지 사정을 이해해야겠지만 하루에 승객이 수백명이 오르고 내리는 것을 지켜보는 버스 기사 입장에서 보면 일에 충실해야했고 나중에 기사도 이해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br />
마음은 같아도 문제는 소녀같은 용기가 아닐까요. 각박해 보여도 아직 살만합니다.

이원철 2009-09-19 23:33:17
답글

돈이야 설정이라해도 행동은 설정이 아닐 수 도 있고, <br />
기사님이 힘든 것도 이해 가지만 댓글로 날리칠 일은 아닌듯 싶은데... <br />
견이 뭐가 어쩌고 저쩌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윤석준 2009-09-20 00:02:42
답글

라현채님 정말 이상한 분이네요 <br />
거짓이라는 절대적 정황이 있으면 모를까, 그저 초등학생이 만원짜리를 들고 있다는 것이 거짓이라는 증거? <br />
참 웃깁니다 그려.... <br />
<br />
제가 아는 아이들 중에서도 만원짜리 들고 다니는 초등학생 많습니다. <br />
그 아이들은 만화책 속 아이들인지요? <br />
<br />
가짜인지 진짜인지 판별하는 것은 여기서 이야기해봤자 모르는 일인것을 <br />

chdufwldhr@naver.com 2009-09-20 00:07:45
답글

윤석준님. 그런 이야기는 나와 한판하자는 것입니까?<br />
이상한 나와 만나서 주먹다짐하자는 말입니까?<br />
어디 글에 함부로 이상한 사람이라고 합니까.<br />
주변에 만원을 들고 다니는 아이만 봐서 그래요?<br />
시비걸지 마십시오,

박경선 2009-09-20 00:09:11
답글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만들어진 소설들..<br />
이 때문에 혼돈만 생깁니다.<br />
그냥 감동을 주는 만화로 나오면야 모르겠지만..<br />
사실인 것처럼 지어낸 얘기들..<br />
와전된 내용들..<br />
어중간하게 주워들은 얘기에 살을 붙여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들..<br />
인터넷상의 쓰레기로 보입니다.<br />
<br />
강풀만화같은 소설로 그렸으면 좋을것 같습니다.<br />
<br />
- 위

윤석준 2009-09-20 00:09:31
답글

이런 생각 한 번 해보셨나요?<br />
<br />
- 혜림이는 생일이라 갖고 싶은 선물을 사달라고 엄마랑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 엄마가 "에이! 그냥 니가 갖고 싶은 거 사라!" 하고 만원짜리를 주었다. 아이는 지금 생일 선물을 사러 시내로 가던 중이었다. 할아버지를 보고서는 생일 선물을 살지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줄지 고민했다. "그래! 결심했어!"<br />
<br />
- 민예는 집이 부자다. 일주일에 용돈을 3만원씩 받는다. 맨

chdufwldhr@naver.com 2009-09-20 00:11:27
답글

가만히 보아하니 아이에게 만원짜리 주고 학교에 보내는 구만.<br />
꽤나 아리가 인기 있겠군요.<br />
내말이 틀렸소?

윤석준 2009-09-20 00:12:37
답글

허허....시비는 누가 걸었는지 자신의 리플을 잘 읽어보시기 바람<br />
<br />
저 위에 이렇게 쓰셨군요<br />
"독자가 얼마나 견같으면 저런 거짓부렁이에 혹할까요"<br />
<br />
일순간 견이 된 저와 다른 독자들이 기분나빠할 것은 전혀 모르는 냥반이시구랴

chdufwldhr@naver.com 2009-09-20 00:16:12
답글

잘못했소, 견이라는거.

lhw007007@hotmail.com 2009-09-20 00:29:48
답글

소설이든 아니든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글인듯 하네요.<br />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면 견이 되는거라고 라현채님이 적어 놓으셨네요.<br />
아...이미 한번 생각해본걸 안했다할 수도 없고,<br />
그럼 견이 되어야 겠네요. 젠장...<br />
라현채님 사과를 하시려면 이 글을 읽고 뭔가 생각을 했을 분들께 <br />
제대로 하시죠... <br />
지어진 글, 소설 같은 얘기를 읽는 순간부터 파악하지 못한 제 책임도 큽니

chdufwldhr@naver.com 2009-09-20 00:36:09
답글

여러분에게 잘 못했습니다.

lhw007007@hotmail.com 2009-09-20 00:40:17
답글

글을 읽어 내려오며 기분이 좀 그랬는데 괜찮아졌습니다.<br />
라현채님의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br />
이제 자러 갑니다. 편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박진호 2009-09-20 10:16:44
답글

라현채씨.. 참 재수없네요....

김창욱 2009-09-20 10:23:28
답글

실화인지 픽션인지 모르고 퍼온 제가 죄인이네요ㅠ.ㅠ

김광범 2009-09-20 10:29:46
답글

실화면 어떻구...<br />
<br />
픽션이면 어떻대요???<br />
<br />
요즘 아이들..<br />
<br />
노인 공경할줄 모르는데...<br />
<br />
이런 아이들도 있구나`~ 하는,<br />
<br />
참말로 대견한 생각이 드는 좋은 내용인데요`~`;;<br />
<br />
울 딸한테 읽어주니까...<br />
<br />
[내두 그렇게 할꼬얌~~]<br />
<br />
하더군요

강덕기 2009-09-20 10:45:18
답글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읽으면서 생각했는데 기분나쁘게 견이 되었군요.

이해선 2009-09-20 10:50:43
답글

너무들 마음이 삭막해 진 것 같습니다......<br />
<br />
좋은 것은 그냥 좋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br />
<br />
우리아이도 윗글의 아이 같으면 좋겠네요....

정창록 2009-09-20 12:10:22
답글

기분 좋아지는 글입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만약 그 버스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라 생각해보면..아이보다 못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픽션이던 논픽션이든간에 세상을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글인것만은 확실하네요..

심재현 2009-09-20 12:21:16
답글

제일 나쁜 짓 중 하나가 사람 감정 갖고 노는 거라고 생각하기에<br />
내용과 함께 픽션인지 아닌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달리 생각하는 분도 많네요. ^^;;;<br />
<br />

이재진 2009-09-20 12:38:12
답글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한테 가끔씩 만원 주실 때도 있고요..지금은 애들이 어려서 저금통에 넣어 주지만 초등학교 4-5학년 되면 가지고 필요한 거 쓰라고 놔두지 싶은데요..늘 주지는 않겠지만요

김종복 2009-09-20 14:01:38
답글

"할아버지 잖아요.↗" 라고 크게 목소리를 낸 것이 감동적이네요. <br />
<br />
개인적으로 반성이 되는 글이네요.<br />
<br />
목소리 큰 어른이 장땡이가 아니라 <br />
<br />
옳을 것(소신)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배워갑니다.

djkim@cse.hanyang.ac.kr 2009-09-20 14:04:46
답글

감정 갖고 노는 글이면 대체 영화는 왜 봅니까, 소설을 읽고 감동을 왜 받습니까...<br />
소설이나 영화는 허구라는걸 이미 밝히고 있기 때문에 괜찮은거 뿐입니까?<br />
이게 허구라면 그냥 허구로 생각하고 기본 좋게 읽으면 될 것이지, 머 그리 말들이 많으신지...<br />
대다수의 분들은 그냥 알아서들 가감해서 읽으시는 것 같은데, 몇몇 분들은 그렇지 않게 꺼칠하시네요..

김기훈 2009-09-20 15:48:11
답글

잘봤습니다. 대한항공 광고나오는 글귀가 생각이 납니다. <br />
<br />
泰山不讓土壤 故能成其大 河海不擇細流 故能就其深<br />
(태산불양토양 고능성기대 하해불택세류 고능취기심) <br />
<br />
"태산은 한 줌의 흙도 사양하지 않음으로 그 높이를 이룰 수 있었고, <br />
<br />
바다는 작은 물줄기도 가리지 않고 받아들여 그 깊이를 얻을 수 있었다"<br />
<br />

김병일 2009-09-20 17:00:19
답글

위에 이상한 사람은 다굴 위기에 처하니까 '잘못'한것이 아니라 '잘 못'했다고 하다고 사라졌는데요... 거참...<br />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그 기사분이 아닐까 합니다만....

chdufwldhr@naver.com 2009-09-20 17:35:59
답글

다굴 하십시오.<br />
잘 못의 구분을 못해서 그랬나 봅니다.<br />
그리고 진실성이 없는 글로 사람을 낚는 것은 영화와 같지 않습니다.<br />
글에서 못느꼇습니까? 실화라고 얘기 하는 것을.<br />
차라리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반감도 안 생길 테니.

심재현 2009-09-20 18:16:22
답글

실화이건 소설이건 다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br />
감동을 받는 건 진실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화는 실화대로, 소설은 소설대로요.<br />
<br />
제가 문제시 하는 건 실화가 아닌데 실화인 것처럼 '거짓'을 말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br />
거짓을 얘기하는 이유야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주목 받기 위해서,<br />
혹은 자기가 지어낸 소설을 실화로 알고 사람들이 감동하는 게 재미있어서 그러는 경우도 생각할

고대승 2009-09-20 18:29:14
답글

에휴.. 누구도 탓하지 맙시다. 다 우리들이 만든 세상아닌지요?

forioso@hanafos.com 2009-09-20 18:30:17
답글

사실이든 아니든 감동만 주면 된다. -> 전과 11범이든 아니든 경제만 살리면 된다.<br />
비슷하지 않습니까?<br />
윗 글이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지만,<br />
그게 뭐 대수냐는 식의 몇몇 댓글을 보니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주제넘게 몇 줄 적습니다.<br />

박참이 2009-09-20 19:08:48
답글

다른 건 모르겠고 원 글이 픽션이라는 근거를 초등학생이 만원짜리를 지녔다는 데서 찾는 데엔 설득력을 바라기엔 좀 약하다 생각됩니다. <br />
<br />
초등학교 학생들이 살 수 있는 물건들 중 1000원 미만 짜리가 별로 없습니다.<br />
좀 단순화시키면 초등학생들이 지네 또래 소비를 하는데 드는 최소 단위가 1000원 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br />
<br />
그러면 부모들은 초등학생들이 매번 소비 행위를 할

haegang@yahoo.co.kr 2009-09-20 23:54:47
답글

요즘 초딩들을 아주 우습게 보는군요.....저는 할인매장 사진관에서 근무합니다. <br />
부모없이 친구들 몇명이서 사진찾으러 많이들 오고 갑니다. <br />
지갑속에 만원짜리 꺼내서 계산하는 아이들 넘치고 넘칩니다. <br />
<br />
현채님은 어느 한적한 동네 아니면 시골에 사십니까? <br />
<br />
그리고 만원을 들고있다하여 그 아이들 부모가 돈펑펑 쓰라고 마구 준다고 생각합니까? <br />
<br />

chdufwldhr@naver.com 2009-09-21 00:23:44
답글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위해.<br />
<br />
우리아들 초등3학년입니다. <br />
한참을 돈을 모으더니 이번에 할머니 생신이시라고 모시고 할인매장가서 3만원하는 속옷세트 사드리고 오더이다.<br />
<br />
그냥 돈 좀 있다고 자랑하십시오.<br />
여기에 빗데지말고.

haegang@yahoo.co.kr 2009-09-21 02:38:33
답글

헐~용돈절약해가며 일년여가량 모은돈을 할머니 생신에 선물사드린게 돈있다고 자랑하는거였군요...<br />
정말 제대로 삐뚤어지셨네요.... 돈좀 많아서 자랑좀 하고다녔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br />
<br />
현체님은 마음이 아주아주 가난하군요.....좀 풍요롭게 사십시요..마음만이라도...^^<br />
현체님이 위에 말씀하신게 자랑스런 저의 아들을 비웃는거 같아서 아주 기분이 나쁘지만 참겠습니다.<br />
<br />

chdufwldhr@naver.com 2009-09-21 02:47:09
답글

헤강님 계속 말하십시오.<br />
질문형의 글은 아주 추합니다.

kjkim@sjcntec.com 2009-09-21 03:58:29
답글

비뚤어진 사람에게 "ㄱ" 이 "ㄴ"으로 보이는것이 당연한 것이지요...<br />
무조건 "ㄱ"으로 보고 읽어라하는것은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br />

강성배 2009-09-21 10:09:49
답글

저희 아들들도 중학생과 초등학생 입니다만,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명절 때나 손님 방문시에<br />
받은 돈을 모아둔 게 대략 20~30만원 정도 됩니다. 모두 저축하고 있더군요.<br />
애들 엄마가 못 쓰게 하는 이유도 있죠.^^<br />
<br />
또한 저희집은 1만원이면 애들 1주일간 학용품과 간식 등으로 지출하는 1주 용돈입니다.<br />
1억분의 일도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게 좀 위험한 발상으로

이승규 2009-09-21 12:40:15
답글

참.. 인생을 힘들게 사시는 분을 오늘 한명 보고 가는 것 같습니다..<br />
모두들 세상을 보는 눈은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창을 통하는 것이죠..<br />
<br />
라현채님... 좀 안스럽네요.. 쩝~

마정표 2009-09-21 13:53:37
답글

제가 보기에 원문은 사실같아 보입니다<br />
버스를 타게된 동기나 시간대의 버스승객수에 대한 상황설명 등등 <br />
전체적인 맥락은 사실같아 보이네요<br />
제가 남의 말을 잘 믿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br />
만약에 저 글을 적은 분이 사실을 기술하였는데 제3자가 거짓이다 라고 결론내린 글을 보았을때<br />
받을 충격을 생각하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ㅡㅡ;;;

haegang@yahoo.co.kr 2009-09-21 16:39:43
답글

헤강이 아닙니다 .이름 다시한번 보시죠...한글을 제대로 못읽으시나 보네요.....<br />
<br />
아니면 남의 이름 가지고 장난하시는거처럼 추한것도 없습니다.

이원철 2009-09-22 19:29:15
답글

라현채님은 저보다 감정의 가뭄으로 땅이 쩌~억 가랄졌네요

jhorner@hitel.net 2009-09-19 18:01:46
답글

제자신이 부끄러워 지는군요.

김범중 2009-09-19 18:05:41
답글

역시 대한민국을 짊어질 이 시대 참한 여성상 입니다. ............. 구퀘의 누구랑 참 비교되네요. ^^!<br />
<br />
PS : 돈 찔러 주신분도 만만찮게 멋진분이구요.

김창욱 2009-09-19 18:07:10
답글

아직까지는 참 알흠다운 세상 같습니다.^^<br />
철부지 초등학생이 저정도면, 오히려 우리들이 더 때묻은 세상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쩝

조윤호 2009-09-19 18:21:14
답글

설마... 기사분이 저렇게 불친절 할수가...

chdufwldhr@naver.com 2009-09-19 19:28:40
답글

연출입니다. <br />
소설은 어디서나 만들수 있지만 이런식의 글은 반감만 더할 뿐입니다.

임재우 2009-09-19 20:41:22
답글

라현채님, 저런 버스기사들 많았습니다. ^^ 저도 실제로 경험해 본 일이구요. <br />
제가 내드릴려고 할 때 앞에 계신 아주머니가 기사에게 한소리하시면서 돈통에 넣어드렸습니다.

김국진 2009-09-19 20:58:00
답글

설사 연출이라 해도 반감은 안생기네요..우리 공주님들도 저렇게 착하게 키워야 겠습니다..^^;

장순영 2009-09-19 21:22:01
답글

이런....ㅠㅠ

chdufwldhr@naver.com 2009-09-19 21:28:27
답글

어느 아이가 지폐한장을 넣습니까. 그게 바로 설정이라는 것입니다.<br />
착하게 키우는 아이에게 만원을 주겠습니까? 어느 부모가 그런 커다란 돈을 줍니까.<br />
앞뒤가 전혀 안 맞는 경우가 아닙니까.<br />
1억분의 1에도 저런 경우는 일어나지 안습니다. 그래서 연출이라는 것입니다.

박규태 2009-09-19 21:38:17
답글

할아버지 버스 무료아닌가요?

lovelyaroma@dreamwiz.com 2009-09-19 21:45:41
답글

진실여부는 알 수 없고, 쉽게 일어날만한 일은 아니지만, 절대 안 일어날 일은 더 아닌 것 같은데요. <br />
<br />
과자 한봉지 집었다 하면 천몇백원 하는 요즘에, 만원짜리 한장이 애들은 못 들고다닐 큰 돈인가요?

김준남 2009-09-19 21:46:34
답글

연출인지, ..가 그렇게 중요한가요.<br />
누군가 어설픈 감동을 만들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라고 할지라도....<br />
그냥 포근히 "있을 수 있는"이야기라 생각하고 순간이라도 반성해보면 족한게 아닐까요.<br />
<br />
우리네 살면서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습니까.<br />
<br />
감동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겐 <br />
충분히 아름다운 이야기 입니다.<br />
<br />
준비

심재현 2009-09-19 22:13:37
답글

원문은 이 글인 것 같습니다.<br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52&articleId=49419<br />
<br />
소설인지 아닌지는 원작자만이 알 일이고, 인터넷에 워낙 이런 류의 소설이 많은지라<br />
저 역시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싶어도 한 쪽으로는 좀 찜찜하네요. ^^:<br />
<br />
그리고 소설인데 소설이라고 밝히는 것과 그렇

chdufwldhr@naver.com 2009-09-19 22:14:17
답글

최창식님 잘 보십십시오. 초등학생이 버스를 타며 만원짜리를 가지고 다닙니까.<br />
부모가 잔돈을 주게 되있습니다.<br />
그리고 지금도 만원은 크다고 보는데 과연 가지고 다닐 돈인가요?

이호 2009-09-19 22:57:11
답글

왜 큰것은 못보시고 작은것에 집착하시는지요.......<br />
<br />
만원이 중요합니까? 이 이야기가 지어낸 이야기라도 우리에게 깨달음과 작은 용기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 아닐까요?

chdufwldhr@naver.com 2009-09-19 23:11:22
답글

다시 이야기 드리면<br />
이야기의 설정이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려는 의도이지만 전혀 그러 하지 않습니다.<br />
현실에 와닿는 이야기로 감동을 주라는 것입니다.<br />
왜 거짓부렁이에 감동을 합니까. 큰것은 나중에 봅시다. 거짓부렁이부터 없에고 나서.<br />
저런 이야기면 저도 열편은 만듭니다.

chdufwldhr@naver.com 2009-09-19 23:15:12
답글

또한 독자가 얼마나 견같으면 저런 거짓부렁이에 혹할까요.<br />
생각이라는 것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br />
다만 그걸 지키지 못할 뿐이죠.

yans@naver.com 2009-09-19 23:25:49
답글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할아버지 사정을 이해해야겠지만 하루에 승객이 수백명이 오르고 내리는 것을 지켜보는 버스 기사 입장에서 보면 일에 충실해야했고 나중에 기사도 이해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br />
마음은 같아도 문제는 소녀같은 용기가 아닐까요. 각박해 보여도 아직 살만합니다.

이원철 2009-09-19 23:33:17
답글

돈이야 설정이라해도 행동은 설정이 아닐 수 도 있고, <br />
기사님이 힘든 것도 이해 가지만 댓글로 날리칠 일은 아닌듯 싶은데... <br />
견이 뭐가 어쩌고 저쩌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윤석준 2009-09-20 00:02:42
답글

라현채님 정말 이상한 분이네요 <br />
거짓이라는 절대적 정황이 있으면 모를까, 그저 초등학생이 만원짜리를 들고 있다는 것이 거짓이라는 증거? <br />
참 웃깁니다 그려.... <br />
<br />
제가 아는 아이들 중에서도 만원짜리 들고 다니는 초등학생 많습니다. <br />
그 아이들은 만화책 속 아이들인지요? <br />
<br />
가짜인지 진짜인지 판별하는 것은 여기서 이야기해봤자 모르는 일인것을 <br />

chdufwldhr@naver.com 2009-09-20 00:07:45
답글

윤석준님. 그런 이야기는 나와 한판하자는 것입니까?<br />
이상한 나와 만나서 주먹다짐하자는 말입니까?<br />
어디 글에 함부로 이상한 사람이라고 합니까.<br />
주변에 만원을 들고 다니는 아이만 봐서 그래요?<br />
시비걸지 마십시오,

박경선 2009-09-20 00:09:11
답글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만들어진 소설들..<br />
이 때문에 혼돈만 생깁니다.<br />
그냥 감동을 주는 만화로 나오면야 모르겠지만..<br />
사실인 것처럼 지어낸 얘기들..<br />
와전된 내용들..<br />
어중간하게 주워들은 얘기에 살을 붙여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들..<br />
인터넷상의 쓰레기로 보입니다.<br />
<br />
강풀만화같은 소설로 그렸으면 좋을것 같습니다.<br />
<br />
- 위

윤석준 2009-09-20 00:09:31
답글

이런 생각 한 번 해보셨나요?<br />
<br />
- 혜림이는 생일이라 갖고 싶은 선물을 사달라고 엄마랑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 엄마가 "에이! 그냥 니가 갖고 싶은 거 사라!" 하고 만원짜리를 주었다. 아이는 지금 생일 선물을 사러 시내로 가던 중이었다. 할아버지를 보고서는 생일 선물을 살지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줄지 고민했다. "그래! 결심했어!"<br />
<br />
- 민예는 집이 부자다. 일주일에 용돈을 3만원씩 받는다. 맨

chdufwldhr@naver.com 2009-09-20 00:11:27
답글

가만히 보아하니 아이에게 만원짜리 주고 학교에 보내는 구만.<br />
꽤나 아리가 인기 있겠군요.<br />
내말이 틀렸소?

윤석준 2009-09-20 00:12:37
답글

허허....시비는 누가 걸었는지 자신의 리플을 잘 읽어보시기 바람<br />
<br />
저 위에 이렇게 쓰셨군요<br />
"독자가 얼마나 견같으면 저런 거짓부렁이에 혹할까요"<br />
<br />
일순간 견이 된 저와 다른 독자들이 기분나빠할 것은 전혀 모르는 냥반이시구랴

chdufwldhr@naver.com 2009-09-20 00:16:12
답글

잘못했소, 견이라는거.

lhw007007@hotmail.com 2009-09-20 00:29:48
답글

소설이든 아니든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글인듯 하네요.<br />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면 견이 되는거라고 라현채님이 적어 놓으셨네요.<br />
아...이미 한번 생각해본걸 안했다할 수도 없고,<br />
그럼 견이 되어야 겠네요. 젠장...<br />
라현채님 사과를 하시려면 이 글을 읽고 뭔가 생각을 했을 분들께 <br />
제대로 하시죠... <br />
지어진 글, 소설 같은 얘기를 읽는 순간부터 파악하지 못한 제 책임도 큽니

chdufwldhr@naver.com 2009-09-20 00:36:09
답글

여러분에게 잘 못했습니다.

lhw007007@hotmail.com 2009-09-20 00:40:17
답글

글을 읽어 내려오며 기분이 좀 그랬는데 괜찮아졌습니다.<br />
라현채님의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br />
이제 자러 갑니다. 편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박진호 2009-09-20 10:16:44
답글

라현채씨.. 참 재수없네요....

김창욱 2009-09-20 10:23:28
답글

실화인지 픽션인지 모르고 퍼온 제가 죄인이네요ㅠ.ㅠ

김광범 2009-09-20 10:29:46
답글

실화면 어떻구...<br />
<br />
픽션이면 어떻대요???<br />
<br />
요즘 아이들..<br />
<br />
노인 공경할줄 모르는데...<br />
<br />
이런 아이들도 있구나`~ 하는,<br />
<br />
참말로 대견한 생각이 드는 좋은 내용인데요`~`;;<br />
<br />
울 딸한테 읽어주니까...<br />
<br />
[내두 그렇게 할꼬얌~~]<br />
<br />
하더군요

강덕기 2009-09-20 10:45:18
답글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읽으면서 생각했는데 기분나쁘게 견이 되었군요.

이해선 2009-09-20 10:50:43
답글

너무들 마음이 삭막해 진 것 같습니다......<br />
<br />
좋은 것은 그냥 좋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br />
<br />
우리아이도 윗글의 아이 같으면 좋겠네요....

정창록 2009-09-20 12:10:22
답글

기분 좋아지는 글입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만약 그 버스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라 생각해보면..아이보다 못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픽션이던 논픽션이든간에 세상을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글인것만은 확실하네요..

심재현 2009-09-20 12:21:16
답글

제일 나쁜 짓 중 하나가 사람 감정 갖고 노는 거라고 생각하기에<br />
내용과 함께 픽션인지 아닌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달리 생각하는 분도 많네요. ^^;;;<br />
<br />

이재진 2009-09-20 12:38:12
답글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한테 가끔씩 만원 주실 때도 있고요..지금은 애들이 어려서 저금통에 넣어 주지만 초등학교 4-5학년 되면 가지고 필요한 거 쓰라고 놔두지 싶은데요..늘 주지는 않겠지만요

김종복 2009-09-20 14:01:38
답글

"할아버지 잖아요.↗" 라고 크게 목소리를 낸 것이 감동적이네요. <br />
<br />
개인적으로 반성이 되는 글이네요.<br />
<br />
목소리 큰 어른이 장땡이가 아니라 <br />
<br />
옳을 것(소신)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배워갑니다.

djkim@cse.hanyang.ac.kr 2009-09-20 14:04:46
답글

감정 갖고 노는 글이면 대체 영화는 왜 봅니까, 소설을 읽고 감동을 왜 받습니까...<br />
소설이나 영화는 허구라는걸 이미 밝히고 있기 때문에 괜찮은거 뿐입니까?<br />
이게 허구라면 그냥 허구로 생각하고 기본 좋게 읽으면 될 것이지, 머 그리 말들이 많으신지...<br />
대다수의 분들은 그냥 알아서들 가감해서 읽으시는 것 같은데, 몇몇 분들은 그렇지 않게 꺼칠하시네요..

김기훈 2009-09-20 15:48:11
답글

잘봤습니다. 대한항공 광고나오는 글귀가 생각이 납니다. <br />
<br />
泰山不讓土壤 故能成其大 河海不擇細流 故能就其深<br />
(태산불양토양 고능성기대 하해불택세류 고능취기심) <br />
<br />
"태산은 한 줌의 흙도 사양하지 않음으로 그 높이를 이룰 수 있었고, <br />
<br />
바다는 작은 물줄기도 가리지 않고 받아들여 그 깊이를 얻을 수 있었다"<br />
<br />

김병일 2009-09-20 17:00:19
답글

위에 이상한 사람은 다굴 위기에 처하니까 '잘못'한것이 아니라 '잘 못'했다고 하다고 사라졌는데요... 거참...<br />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그 기사분이 아닐까 합니다만....

chdufwldhr@naver.com 2009-09-20 17:35:59
답글

다굴 하십시오.<br />
잘 못의 구분을 못해서 그랬나 봅니다.<br />
그리고 진실성이 없는 글로 사람을 낚는 것은 영화와 같지 않습니다.<br />
글에서 못느꼇습니까? 실화라고 얘기 하는 것을.<br />
차라리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반감도 안 생길 테니.

심재현 2009-09-20 18:16:22
답글

실화이건 소설이건 다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br />
감동을 받는 건 진실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화는 실화대로, 소설은 소설대로요.<br />
<br />
제가 문제시 하는 건 실화가 아닌데 실화인 것처럼 '거짓'을 말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br />
거짓을 얘기하는 이유야 잘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주목 받기 위해서,<br />
혹은 자기가 지어낸 소설을 실화로 알고 사람들이 감동하는 게 재미있어서 그러는 경우도 생각할

고대승 2009-09-20 18:29:14
답글

에휴.. 누구도 탓하지 맙시다. 다 우리들이 만든 세상아닌지요?

forioso@hanafos.com 2009-09-20 18:30:17
답글

사실이든 아니든 감동만 주면 된다. -> 전과 11범이든 아니든 경제만 살리면 된다.<br />
비슷하지 않습니까?<br />
윗 글이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지만,<br />
그게 뭐 대수냐는 식의 몇몇 댓글을 보니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주제넘게 몇 줄 적습니다.<br />

박참이 2009-09-20 19:08:48
답글

다른 건 모르겠고 원 글이 픽션이라는 근거를 초등학생이 만원짜리를 지녔다는 데서 찾는 데엔 설득력을 바라기엔 좀 약하다 생각됩니다. <br />
<br />
초등학교 학생들이 살 수 있는 물건들 중 1000원 미만 짜리가 별로 없습니다.<br />
좀 단순화시키면 초등학생들이 지네 또래 소비를 하는데 드는 최소 단위가 1000원 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br />
<br />
그러면 부모들은 초등학생들이 매번 소비 행위를 할

haegang@yahoo.co.kr 2009-09-20 23:54:47
답글

요즘 초딩들을 아주 우습게 보는군요.....저는 할인매장 사진관에서 근무합니다. <br />
부모없이 친구들 몇명이서 사진찾으러 많이들 오고 갑니다. <br />
지갑속에 만원짜리 꺼내서 계산하는 아이들 넘치고 넘칩니다. <br />
<br />
현채님은 어느 한적한 동네 아니면 시골에 사십니까? <br />
<br />
그리고 만원을 들고있다하여 그 아이들 부모가 돈펑펑 쓰라고 마구 준다고 생각합니까? <br />
<br />

chdufwldhr@naver.com 2009-09-21 00:23:44
답글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위해.<br />
<br />
우리아들 초등3학년입니다. <br />
한참을 돈을 모으더니 이번에 할머니 생신이시라고 모시고 할인매장가서 3만원하는 속옷세트 사드리고 오더이다.<br />
<br />
그냥 돈 좀 있다고 자랑하십시오.<br />
여기에 빗데지말고.

haegang@yahoo.co.kr 2009-09-21 02:38:33
답글

헐~용돈절약해가며 일년여가량 모은돈을 할머니 생신에 선물사드린게 돈있다고 자랑하는거였군요...<br />
정말 제대로 삐뚤어지셨네요.... 돈좀 많아서 자랑좀 하고다녔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br />
<br />
현체님은 마음이 아주아주 가난하군요.....좀 풍요롭게 사십시요..마음만이라도...^^<br />
현체님이 위에 말씀하신게 자랑스런 저의 아들을 비웃는거 같아서 아주 기분이 나쁘지만 참겠습니다.<br />
<br />

chdufwldhr@naver.com 2009-09-21 02:47:09
답글

헤강님 계속 말하십시오.<br />
질문형의 글은 아주 추합니다.

kjkim@sjcntec.com 2009-09-21 03:58:29
답글

비뚤어진 사람에게 "ㄱ" 이 "ㄴ"으로 보이는것이 당연한 것이지요...<br />
무조건 "ㄱ"으로 보고 읽어라하는것은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br />

강성배 2009-09-21 10:09:49
답글

저희 아들들도 중학생과 초등학생 입니다만,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명절 때나 손님 방문시에<br />
받은 돈을 모아둔 게 대략 20~30만원 정도 됩니다. 모두 저축하고 있더군요.<br />
애들 엄마가 못 쓰게 하는 이유도 있죠.^^<br />
<br />
또한 저희집은 1만원이면 애들 1주일간 학용품과 간식 등으로 지출하는 1주 용돈입니다.<br />
1억분의 일도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게 좀 위험한 발상으로

이승규 2009-09-21 12:40:15
답글

참.. 인생을 힘들게 사시는 분을 오늘 한명 보고 가는 것 같습니다..<br />
모두들 세상을 보는 눈은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창을 통하는 것이죠..<br />
<br />
라현채님... 좀 안스럽네요.. 쩝~

마정표 2009-09-21 13:53:37
답글

제가 보기에 원문은 사실같아 보입니다<br />
버스를 타게된 동기나 시간대의 버스승객수에 대한 상황설명 등등 <br />
전체적인 맥락은 사실같아 보이네요<br />
제가 남의 말을 잘 믿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br />
만약에 저 글을 적은 분이 사실을 기술하였는데 제3자가 거짓이다 라고 결론내린 글을 보았을때<br />
받을 충격을 생각하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ㅡㅡ;;;

haegang@yahoo.co.kr 2009-09-21 16:39:43
답글

헤강이 아닙니다 .이름 다시한번 보시죠...한글을 제대로 못읽으시나 보네요.....<br />
<br />
아니면 남의 이름 가지고 장난하시는거처럼 추한것도 없습니다.

이원철 2009-09-22 19:29:15
답글

라현채님은 저보다 감정의 가뭄으로 땅이 쩌~억 가랄졌네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