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쪽에서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생각하겠지만 에이징은 필요합니다. <br />
먼저 스피커 유닛의 보이스 코일이 정확히 센터에 자리 잡을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br />
그리고 엣찌의 탄성도 일정시간이 지나야 접착제의 굳은 부분이 풀리면서 부드러워집니다. <br />
풀레인지 쓰시는분들은 통을 짜서 처음부터 너무 큰 볼륨으로 사용하면 나무의 건조가 완전하기전에 비정상적인 뒤틀림이 생기기 때문에 몇달정도를 에이징 시킵니다. <b
무엇이든 에이징이 필요합니다. 음악에선 악기, 성악의 성대, 한동안 쓰지 않으면 오디오와 똑같이 에이징이 필요하죠. 특히 신품 스피커는 에이징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br />
케이블도 에이징 시켜야 하고 그것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더군요.<br />
아무튼 무엇이든 에이징 시켜 나쁠것은 없고 좋은일만 있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사실 도시생활 하면서 음량을 크게 듣지 못할 경우가 많죠. 10여 년을 사용하더라도 10시방향까지도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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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을 말씀 드리면 오래 된 Heresy 2를 차에 싣고 아는 별장에 가서 한 3일 간 평소에는 생각도 못할 크기로 종일 틀어대고는 서울의 집으로 돌아와 음악을 켰더니 소리가 완전히 달라졌더군요. 신차를 살 때 엔진의 피스톤이 제 길을 잡을때까지 천천히 달리다가 1000km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