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맹길었다는 보스 171.
모델명이 생소해서 구입전에 홍**님께 자문 좀 구하고 들인 놈입죠.
(사진도 홍**님꺼 쬐께 빌렸습니다)
쥔장 말로는 121, 151보다 상급이래나 뭐래나?(거래시 이런 말 안 믿는 편입니다)
헌데 들어보니 하도 맹랑하길래 회원분들께 보고차 몇 자 올려봅니다.
달랑 유닛이 하나에 크기도 손바닥만 해서 고음, 저음은 첨부터 한수 접을
요량이었습니다만....
어쭈!==>어엇쮸우!==>이거 모야? 이거 보스 맞어?
지는 연속 사흘째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요. 지가 다인1.3mk2, 1nt, PSB 25B을
갖고 있고 초보지만 스피커 바꿈질은 꽤 이것저것 했는데요...이 BOSE는 아주
물건이라고 느꼈습니다.
여가수 음성이 이쁘기는 기존 보스보다 한수 더하고요 레가보다도 더하지
싶어요 게다가 소리가 확 퍼지면서 기분좋은 음장감으로 4평 안방을 휘어
잡는데 성악곡 듣다 뻑 갔습니다요.
고음요? 거의 다인과 맞장 뜨자는 정도로 나올 소리 다 나오고 찐한 맛까지
내니...저음도 다인에는 못 미칩니다만 이놈만 듣고 있노라면 한번씩 놀라서
다시 쳐다볼 정도는 됩니다.
작은 스피커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회되면 꼭 한번 들어보셔요.
아울러 121, 151에 대해 해박하신 고수님의 한수 가르침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