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
머.. 늘 언제나 그렇듯 동점까지만 잘 가죠-+ <br />
<br />
오늘 최고는 이승우와 곽영섭이네요. (뒷 선수는 이름도 맞나 싶은데..) <br />
3이닝이상 던져보지도 못한 방어율 14점대 (머 의미도 없지만.) 선수가 7.1이닝 1실점.... <br />
그리고 극적인 상황의 데뷔 첫 안타. <br />
<br />
SK 입장에선 정상호가 살렸다가 망친 경기... <br />
<br />
머..
성큰감독님도 언급하셨지만 요즘 SK 너무 잘나갔습니다. 기적이라고까지 표현하시더군요. 이젠 분위기를 좀 가라앉혀도 되지않나 싶구요. 오늘 엘지는 내년을 위해서라도 참 열심히 잘 했습니다. 네잎글로버가 듣보잡에게 적시타를 맞아 황당하긴 했지만...ㅡㅜ 엘지가 오늘처럼만 해준다면 주말에 광주 내려가서 2승하는 거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오늘부로 고추가루 특수부대로 임명합니다. 꽝! <br />
<br />
그리고 SK는 리그 2위로 올라
이승우선수 8회에 교체된 후 덕아웃에서 오상민의 마지막 투구때,<br />
눈감고 보지 못하다가 좋아하던 장면이 <br />
왜이리 감정이입을 시키는지 순간 분위기에 흠뻑 취했습니다.<br />
좋은 좌완투수재목감을 보아서 기분이 좋더군요.<br />
<br />
히어로즈의 강윤구 선수도 역시나 좋은 좌완투수로 성장할 것 같구요.<br />
물론 기아의 양현종선수는 꽤 많은 경험을 가진 좌완선수로서 안착되어 가고 있고<br />
여
희관님...자꾸 '쥐' 발음해주시지 말아주셔요...ㅠㅠ<br />
엘지가 두산에게 2000년대 들어 상대전적이 거의 승률 3할대였답니다. 근 10년에 걸쳐 이상하게 두산에게 '개박살'났었거든요. 그래서 올해 상대전적에서 역전시킨게 꼴찌에 가까운 7위팀 엘지팬들에겐 그나마 작은 위안거리였답니다......ㅠㅠ<br />
<br />
그런데......야구팬은 말이죠.<br />
아무리 내가 응원하는 팀이 지고 억울하고 분해도 상대팀이 멋진 파
현창님, 해설자가 프로데뷔 첫 타석이고, 선수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고 해서 했던 표현입니다. 절대 무시하려고 했던건 아니구요. 만약 SK에서도 그런 선수가 데뷔해서 첫타석에 나오면 듣보잡이 되겠죠. ^^;<br />
<br />
그런데 위에 주섭님은 표현이 좀 과하시네요. 그렇게 치면 그동네는 듣보잡 천지라니...그럼 한화는 뭐 듣보잡도 안되겠네요. ㅡㅡ^
아니요, 불편하긴요^^<br />
어제 곽용섭의 프로 첫 타석이었던걸요....ㅡ,.ㅡ<br />
03년 데뷔 이후 곽용섭이 꽃피게 된건 06-07년 경찰청가서였죠. 삼성으로 돌아오면서 채태인에 밀려 자리를 잃었고 결국 어깨부상으로 방출된걸 엘지가 계약을 했습니다만, 저보다는 삼성팬들이 더 서운해 하실겁니다. 삼성에서는 정말 '애증의 기대주'였거든요.<br />
사실 엘지에서도 페타-최동수-박병호가 버티고 있지 않았다면 진작에 기회가 주어졌
곽용섭은 역시 김응용의 타자 기대주 징크스를 이기지 못했죠. 해태 시절 김응용의 타자 기대주가 한사람 더 있었는데, 선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프로야구판에 있습니다. 문승훈이라고....<br />
<br />
곽용섭은 아마시절 성적보다는 신체조건에 더 많은 점수를 받던 선수였습니다. 체격좋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 야구를 상당히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제 기억으로는 아마 중학교 아님 고등학교 입학해서 시작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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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늘 언제나 그렇듯 동점까지만 잘 가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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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고는 이승우와 곽영섭이네요. (뒷 선수는 이름도 맞나 싶은데..) <br />
3이닝이상 던져보지도 못한 방어율 14점대 (머 의미도 없지만.) 선수가 7.1이닝 1실점.... <br />
그리고 극적인 상황의 데뷔 첫 안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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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입장에선 정상호가 살렸다가 망친 경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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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성큰감독님도 언급하셨지만 요즘 SK 너무 잘나갔습니다. 기적이라고까지 표현하시더군요. 이젠 분위기를 좀 가라앉혀도 되지않나 싶구요. 오늘 엘지는 내년을 위해서라도 참 열심히 잘 했습니다. 네잎글로버가 듣보잡에게 적시타를 맞아 황당하긴 했지만...ㅡㅜ 엘지가 오늘처럼만 해준다면 주말에 광주 내려가서 2승하는 거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오늘부로 고추가루 특수부대로 임명합니다. 꽝!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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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K는 리그 2위로 올라
이승우선수 8회에 교체된 후 덕아웃에서 오상민의 마지막 투구때,<br />
눈감고 보지 못하다가 좋아하던 장면이 <br />
왜이리 감정이입을 시키는지 순간 분위기에 흠뻑 취했습니다.<br />
좋은 좌완투수재목감을 보아서 기분이 좋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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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의 강윤구 선수도 역시나 좋은 좌완투수로 성장할 것 같구요.<br />
물론 기아의 양현종선수는 꽤 많은 경험을 가진 좌완선수로서 안착되어 가고 있고<br />
여
희관님...자꾸 '쥐' 발음해주시지 말아주셔요...ㅠㅠ<br />
엘지가 두산에게 2000년대 들어 상대전적이 거의 승률 3할대였답니다. 근 10년에 걸쳐 이상하게 두산에게 '개박살'났었거든요. 그래서 올해 상대전적에서 역전시킨게 꼴찌에 가까운 7위팀 엘지팬들에겐 그나마 작은 위안거리였답니다......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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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야구팬은 말이죠.<br />
아무리 내가 응원하는 팀이 지고 억울하고 분해도 상대팀이 멋진 파
현창님, 해설자가 프로데뷔 첫 타석이고, 선수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고 해서 했던 표현입니다. 절대 무시하려고 했던건 아니구요. 만약 SK에서도 그런 선수가 데뷔해서 첫타석에 나오면 듣보잡이 되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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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위에 주섭님은 표현이 좀 과하시네요. 그렇게 치면 그동네는 듣보잡 천지라니...그럼 한화는 뭐 듣보잡도 안되겠네요. ㅡㅡ^
아니요, 불편하긴요^^<br />
어제 곽용섭의 프로 첫 타석이었던걸요....ㅡ,.ㅡ<br />
03년 데뷔 이후 곽용섭이 꽃피게 된건 06-07년 경찰청가서였죠. 삼성으로 돌아오면서 채태인에 밀려 자리를 잃었고 결국 어깨부상으로 방출된걸 엘지가 계약을 했습니다만, 저보다는 삼성팬들이 더 서운해 하실겁니다. 삼성에서는 정말 '애증의 기대주'였거든요.<br />
사실 엘지에서도 페타-최동수-박병호가 버티고 있지 않았다면 진작에 기회가 주어졌
곽용섭은 역시 김응용의 타자 기대주 징크스를 이기지 못했죠. 해태 시절 김응용의 타자 기대주가 한사람 더 있었는데, 선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프로야구판에 있습니다. 문승훈이라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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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섭은 아마시절 성적보다는 신체조건에 더 많은 점수를 받던 선수였습니다. 체격좋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 야구를 상당히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제 기억으로는 아마 중학교 아님 고등학교 입학해서 시작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짧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