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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뱉는 인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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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13:2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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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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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뱉는 인간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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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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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거리에 침을 뱉는 사람을 목격합니다.
정말 더러워 보이고 기분이 좋지 않죠.
남의 입에서 떨어지는 침을 보는 것도 기분 상하는 일인데
더구나 모두가 다니는 길 혹은 건물 내에서 그런 행동을 하면
정말 이 세상에 같이 있고 싶지 않은 부류로 간주해 버립니다.
거리에 침 뱉는 더러운 인간을 굳이 나눠보면
내가 침을 뱉건 말건 개의치 않는다는 무소불위형(?)과
침을 뱉는 것은 내 몸에서 부르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남에게 피해가 될 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하는 무개념파(?) 정도일까요?
아무튼, 둘 다 인간으로 봐주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요.
와싸다를 하다 보면 비슷한 경우를 자주 봅니다.
도대체 자기가 답글로 지껄이는 말이 무언지도 모르고
여기저기 더러운 침을 뱉습니다.
여기서는 조금 다르지만, 유형 두 가지 정도가 있을 수 있겠네요.
지속적으로 여기저기 침밷고 돌아다니는 인간
매우 끈질기죠... 어떻게 그런 더러운 침을 자주 흘리는지...
또는 침 뱉고 바로 사라지는 인간
치고 빠지기의 고수죠... 더러운 침 바로 끊(?)고 도망갑니다...
물론 둘 다 인간이라고는 말했지만, 인간이 되기에는 매우 먼 존재죠.
그 침이 더러워
혹은 귀찮음에 그냥 두고 보기에는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목불인견입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아무 데나 뱉어낸 더러운 침
다시 자기 입에 고스란히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대청소의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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