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필라델피아로 이민 온지 이제 2년 넘은 구재윤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오디오는 꿈도 못꾸다가 이제야 다시 오디오를 갖추려 합니다.
새로 이사 와서 거실 서브 시스템만 갖추었습니다.
포컬 JM-LAB 프로파일 908, 데논 PMA-2000IVR, CREEK CD-43MK2, REL STRATA3 서브우퍼...
2.1채널이지요. 서브시스템으로는 와이프가 주로 디빅 영화와 뉴에지를 많이 듣습니다.
문제는 지하실의 메인 시스템인데 ATC의 SCM-100이나 50, 포컬의 디바 유토피아나
알토 유토피아 중에서 선택하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은 80~90년대 가요와
재쯔와 클래식 소편성 정도 입니다. 락이나 대편성은 전혀 안듣고요.
위의 스피중에서는 직접 청음한 것은 3년전 메리디안과 MBL 모노블럭 파워에 물린
구형 디바 유토피아인데 김광석 노래가 제가 아는 김광석 노래가 아니더군요.
엄청난 해상력에 바위로 가슴을 찍는 듯한 저음(이 부분이 아주 중요!!!)에
그만 감동의 눈물을... 이제 다시 그때의 감동을 느끼고 싶습니다.
ATC은 들어본 적은 없지만 단단한 저음이 유명하다고 해서 고려 대상에 넣었습니다.
매칭할 앰프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취환경은 7 X 10 미터 정도의 공간입니다.
고수분들의 답변을 기대하며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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