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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12:5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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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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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신고 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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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가입일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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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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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하다보니 지나간 직장생활 10년을 되돌아 보게 되네요.
요즘은 지난 10년이 적은 시간은 아니지만 내가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낄만큼 짧았던 시간이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개업을 준비하며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이 점점 내가 새가슴이 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건 앞으로도 그럴것 같은 느낌이 팍오네요.
회사에 적을 두고 근무할때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과감하게 밀고 나갔던 부분을 요즘은 한 100번은 생각하게 됩니다.
비용을 쓰는 부분도 그렇고 여러가지 저를 새가슴이 되게하는 요소들이 참 많습니다.
또하나 새롭게 느끼는것은 주위에서 저에게 "사람을 너무 믿지 마세요."라고 하는 소리를 참 많이 듣습니다. 그만큼 저를 생각해주셔서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그래도 사람을 못 믿으면 무엇을 믿어야 할까라는 자조 섞인 생각을 하며 담배한대 피우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 흡연양도 어느세 2배로 늘었네요....
오늘은 둘러봤던 사무실중 마음에 드는 사무실 후보자리 2군데를 더 보러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이나 모레즈음에는 계약을 할 계획입니다.
사무실 계약을 하려고 하니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이 아닌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시작하는것에 대하여 조금씩 두려움도 밀려드네요..
개업하려니 참 할것도 많네요..
사실 업무에 관한 사항은 저번주에 앞으로 거래할 업체분들중에 중요한 분들은 다 만나서 업무 정리하였는데, 그 외적으로 작은 부분까지 챙겨야 할 것들이 이렇게 많은지.....
이번달 사업자등록하고 다음달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제 스스로는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스로 Change 되어야 나에게 오는 Chance 잡을 수 있고...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굳게 먹고 있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회원님들도 저에게 마음으로나마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다음번에 조금더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ps. 개업업종은 무역업이며, 전자관련 폴리머 Compound 원재료 생산 및 판매 입니다.
그리고 동섭님 홈페이지 나중에 잘 만들어 주시고, 상우님 나중에 회사관련 사항 보낼테니 CY 잘만들어 주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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