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못된 그림 잘 그리시던 분인데...<br />
<br />
그림이 무슨 상관있겠습니까? 죽음에 순서가 없이 누구에게나 오는 것 <br />
<br />
영면을 기원합니다.

정말 기분 뭣같고 욕나오는 만평을 그리던 분이셨지만..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봉화 출신이셨군요. <br />
<br />
저는 그분 그림 별로 좋은줄 모르겠던데요. 온통 까만 채색이 <br />
<br />
보기만해도 암울해 지는게...왜 그렇게 온통 까맣게 칠을 해야하는지..<br />
<br />
글과 그림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것이라고 하던데.<br />
<br />
그분 마음 자체가 암울했던건 아니었는지....<br />
<br />
<br />
<br />
<br />

암울하고 어두운 내용의 그림이 인생을 결정지은 것 같습니다. <br />
<br />
길지 않은 인생 밝고 환한 면만 보고 살아도 모지랄 판에 말입니다.

떡을 돌리기에는 그릇이 넘 작았군요.....--;<br />
<br />
암튼 평안히 영면하시고....리바이벌 하지 마시길...<br />

저승에 가서 두분 전직대통령에게 큰절이라 올리시길..<br />
같은 곳에 갔는지는 모르겟지만...

전 경향신문 시절부터 그 분 만평을 봐 와서인지, 중앙일보로 옮기고 난 후 만평들은 꽤 당혹스러웠습니다. 원래 삐딱한 시선을 즐기는 분이었는 지 어쨌는 지... 여튼 편안히 영면하시길 빕니다.

과거 경향에서는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해학적인 풍자가 일품이었거든요...<br />
일부러 단편집을 사보기까지 할 정도로요...<br />
<br />
중앙으로 간 뒤 많이 변했지만요..

내편네편, 옳고 그름을 떠나 생명은 소중한 것 같습니다.<br />
만화볼 때마다 욕 나왔지만.. 하늘나라 가서는 편히 지내시길..<br />
올해는 유난히 부고소식이 크게 들립니다. 진짜로 이상한 한해인지.. 예민한건지..

이분의 묘비명 혹은 위키에는 어떤 글이 어울릴까 생각해 봅니다.<br />
<br />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명복은 빌어야 하지 않겠냐는 의무감. <br />
어쩌다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게 만드는 난삽한 삽화는 이제 보지 않아도 되겠다는 안도감 등 여러가지가 교차하네요.<br />
<br />
이분이 어떤 마음으로 삽화를 그렸는지 참 궁금하기도 했고, 두분 전직 대통령들께서 영면하심에 따라 이제는 어떤 소재로 삽화를 그릴까 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향에 계실때 그리신 만평은 책으로 까지 사본 적 있습니다. 중앙으로 옮기신 후엔 보지 않았지만...

못된 그림 잘 그리시던 분인데...<br />
<br />
그림이 무슨 상관있겠습니까? 죽음에 순서가 없이 누구에게나 오는 것 <br />
<br />
영면을 기원합니다.

정말 기분 뭣같고 욕나오는 만평을 그리던 분이셨지만..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봉화 출신이셨군요. <br />
<br />
저는 그분 그림 별로 좋은줄 모르겠던데요. 온통 까만 채색이 <br />
<br />
보기만해도 암울해 지는게...왜 그렇게 온통 까맣게 칠을 해야하는지..<br />
<br />
글과 그림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것이라고 하던데.<br />
<br />
그분 마음 자체가 암울했던건 아니었는지....<br />
<br />
<br />
<br />
<br />

암울하고 어두운 내용의 그림이 인생을 결정지은 것 같습니다. <br />
<br />
길지 않은 인생 밝고 환한 면만 보고 살아도 모지랄 판에 말입니다.

떡을 돌리기에는 그릇이 넘 작았군요.....--;<br />
<br />
암튼 평안히 영면하시고....리바이벌 하지 마시길...<br />

저승에 가서 두분 전직대통령에게 큰절이라 올리시길..<br />
같은 곳에 갔는지는 모르겟지만...

전 경향신문 시절부터 그 분 만평을 봐 와서인지, 중앙일보로 옮기고 난 후 만평들은 꽤 당혹스러웠습니다. 원래 삐딱한 시선을 즐기는 분이었는 지 어쨌는 지... 여튼 편안히 영면하시길 빕니다.

과거 경향에서는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해학적인 풍자가 일품이었거든요...<br />
일부러 단편집을 사보기까지 할 정도로요...<br />
<br />
중앙으로 간 뒤 많이 변했지만요..

내편네편, 옳고 그름을 떠나 생명은 소중한 것 같습니다.<br />
만화볼 때마다 욕 나왔지만.. 하늘나라 가서는 편히 지내시길..<br />
올해는 유난히 부고소식이 크게 들립니다. 진짜로 이상한 한해인지.. 예민한건지..

이분의 묘비명 혹은 위키에는 어떤 글이 어울릴까 생각해 봅니다.<br />
<br />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명복은 빌어야 하지 않겠냐는 의무감. <br />
어쩌다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게 만드는 난삽한 삽화는 이제 보지 않아도 되겠다는 안도감 등 여러가지가 교차하네요.<br />
<br />
이분이 어떤 마음으로 삽화를 그렸는지 참 궁금하기도 했고, 두분 전직 대통령들께서 영면하심에 따라 이제는 어떤 소재로 삽화를 그릴까 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향에 계실때 그리신 만평은 책으로 까지 사본 적 있습니다. 중앙으로 옮기신 후엔 보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