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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죠.. <br />
하지만 무명이란 것은 <br />
아무리 고수라 할 지라도 <br />
다른 사람은 알아주지 않는 다는 것.<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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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 처럼 <br />
진검 승부로 승패를 가늠 할 수도 없으니..<br />
결국 자기 혼자만이 인정하는 고수가 되는 운명.<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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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무명의 고수는 지금은 은퇴한 AR18<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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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만 고수를 알아보죠...

제가 들어본 바로는 관음음향의 스피커들이 기억납니다..<br />
2002년인가 아이어쇼에서 들었던 알레테이아 스피커 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br />
다른것보다 관음의 이전 스피커들은 원목 인클로저에 소리의 특징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br />
다른 MDF를 이용한 스피커들이 내줄 수 없는 깊은 소리의 맛이 관음 스피커들에겐 있지 않았나 싶네요..<br />
알레테이아나 헥사곤 같은 경우엔 몇십m짜리 원목 몇그루를 들여와도

우리가 고수가 아니기에 무명의 고수같은 스피커를 보아도 하찮게 지나치기 마련이지요.

세상에 인재는 많으나... 그 인재를 알아보는 이 적다... 고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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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 아닌가 생각합니다. ^^

ar18은 지금도 많은 분들이 사용중인 모델이고 올드모델 이후에 생산된 11,14,10파이와 함께 인정받는 스피커 입니다. <br />
ar중에 알려지지 않은 매니아층의 명기는 ar LST-1입니다. <br />
마크레빈슨에 의해 Cello Amati로 복각이 되면서 매니아층에서는 ar1보다 귀한 스피커가 되었지요. <br />
형태는 보스901과 비슷하고 저음기하나 고음기4,중음기4개로 구성된 스피커로 특이하게 마크 같은 힘좋은 앰프에

국산 중에 가격이 좀 쎈 편이지만 인상 깊은 놈은 클레프 스피커인 거 같습니다.<br />
딱 이 한개 모델만 만드는 업체인 거 같습니다.<br />
처음 나올 때보다 가격을 더 올린 듯하여 거의 포기했습니다만,<br />
중음과 관악이 맑고 밝고 두툼하였습니다.맑고,밝고 두툼하기는 힘들지 않습니까?<br />
저음 쪽은 제가 별로...<br />
클래식에서는 어떠할 지 자세히 못 들어봐서 거기까지의 능력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