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채기를 했는데 재채기 하는순간 허리가 삐끗한거예요.
심하게 재채기를 한것도 아닌데 그후로 허리를 움직일수 없더라구요.
허리를 굽히지도 바로 펴지도 못해서 세수도 거의 못할지경이었거든요.
예전에 디스크를 잠깐 앓은적 있었는데 수술은 하지 않고 한의원 두달정도 다니고 나은적 있어요.
그래서 어제 허리에 파스 붙이고 찜질하고, 오늘아침에만해도 정말 심해서 병원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점심떄쯤되니까 이상하게 서서히 나아가는것 같은 느낌이예요.
지금은 굽혔다 폈다할때 약간씩 뜨끔할뿐 생활하는데는 별다른 무리가 없거든요.
이게 순간 담이 걸린걸까요...
어떤 증상이었을까요.. 디스크가 재발한것 같지는 않은데..
어제 저녁만해도 거의 응급실에 실려갈정도로 누워서 아예 일어나지를 못했었는데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심하다가 점심되니까 확 나아가는 느낌, 혹시 이런 경험 있어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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