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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할머니의 만성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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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13:5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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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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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할머니의 만성변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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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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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지저분한 이야기라 죄송합니다만, 나름 심각해서 그렇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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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지금 76세입니다.
평상시에도 만성 변비로 5일-7일에 한번 볼일을 보십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얼굴이 헬쓱해져서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에 가서
관장을 하고 왔고, 이후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같은 병원에서 이번주 금요일에
하기로 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문제는 병원가서 그사이에 배변이 가능하도록 설사약을 받아왔는데, 약국에서
아주 좋고 강력한 약이라고 합니다만...그게 별 소용이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라면 금요일날 내시경 검사는 커녕 X독이 올라 죽을 지경입니다.
ㅡㅡ;;
지병은 고혈압(혈압약에 아스피린 포함)이 있고, 얼마전 위염으로 위장약
드시고 있습니다(위장약 많이 드시가다...요새는 줄어서 아침에 한알)
오늘오후에 병원 소화기내과에 갈 예정이지만 평생 관장하면서 살수는 없는
노릇이고...좌약이든 먹는 약이든 동네의원에서 취급하는 약은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대형병원 응급실급에서 쓰는 약을 넣어야 관장이 되고요..
그것도 아랫부분만 조금 나오지 시원하게는 안나오는 듯 합니다.
큰 병원에 다니는 것 이외에는 별 방법이 없어보이는데요...
제가 알아야 할 무슨 '상식'같은 게 있을지 몰라 와싸다 의료계 종사하시는
회원님들의 고견을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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