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 갔는데 주차장입구에 누가 차를 세워 놓았네요.
전화번호도 없고 처남이랑 저랑 둘다 차도 못세우고 한 십여분 이상을
돌다가 수소문을 해보니 주위 교회에 오신분이더군요,
예배중이라 어찌 간신히 연락이 되서 나오셨는데 사십대후반오십대 초반의
점잖으신 분이 나오시길래 연락처정도는 적어야 되는게 아니냐 등등 싫은
소리를 좀 했는데 미안하시다면서 바로 차를 빼는데 후진하시면서
제차 뒷범퍼를 그대로 박으시네요. 주차장 문을 여느라 차에는 없었고
차간거리가 2m 정도는 된건 같은데 시동꺼져있고 변속기가 "P"에 있었는데
꽝 하면서 50cm는 밀린거 같은데 전 순간 황당.
운전하신 분이 나와서 이상없는냐고 하긴 하는데 일부러 그런건지. 당황해서 그런건지
다행인지 차는 멀쩡하네요. 깨지지도 않고 속으로 깨졌을라나???
카센타 가볼까 하다가 쉬는날이라 관뒀는데 이상없겠죠.(참고로 제찬 아반테XD)
운전하신 분이 실수하신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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