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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야구단 재미는 있는데 조작이 좀 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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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3 20:2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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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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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야구단 재미는 있는데 조작이 좀 심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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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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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분량이 나와야 하고, 계속 스토리 (사고뭉치/전력이하들 -> 팀웍으로 승리하는)를 이어가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배명중학교, 경기도 3부리그 올스타, 제주리그 2부리그 우승(? 이건 중간부터 봐서) 등은 야구를 조금만 한 사람도 바로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승부를 조절하더군요.
180cm가 넘는 주전투수가 느린 볼로만 던져대던 배명중학교, 듣보잡 고령의 투수(루키팀보다 못한)와 한심스런 타격의 정체불명 올스타 경기도 3부리그 (우승팀이 휴가라는 핑계를 달았습니다), 주전투수가 마지막 회에야 등판해서 삼진 2개를 잡는 제주리그 팀은 재미있으면서도 눈에 보이는 의도가 보여서 화가 좀 나더군요. (저는 사회인야구팀 감독으로 주말 내내 훈련하면서 3부 하위리그에서 제대로 이겨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주리그 마지막 투수는 볼 정말 좋더군요. 운동 좀 했다는 사회인야구리그 타자들도 손 못댈 정도의 구속과 구질입니다. 선출로 보이는데 처음부터 등판했다면 천하무적야구단은 2점도 못 냈을 겁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수준이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임창정의 공은 처음에는 배팅볼 수준이더니 이제는 꽤 지저분해졌습니다 (투수공이 지저분하다는 것은 극찬입니다). 이하늘의 내야와 한민관의 외야 수비는 사회인야구 주전실력입니다.
다음에는 루키팀 초청리그에서 실제 리그경기를 한다고 하니 실제감이 보이면서 더 재미있어질 겁니다. 리그전에서는 7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임창정으로는 안되니까 다른 선수들도 투구훈련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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