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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항 그리고 공주정안밤 체험 |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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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22:4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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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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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항 그리고 공주정안밤 체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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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 [가입일자 : 2000-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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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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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구요. 사실 있지만 피씨에 받아 놓지를 않아서 없습니다 ㅎㅎ
원래는 공주에 밤줍기 체험하러 가려다가 가는 김에 꽃게가 제철이라는데 홍원항에 가서 꽃게도 먹고 오는길에 밤줍기도 하자고 다녀왔습니다.
내일이라도 시간 되시는 분들은 두 군데 모두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홍원항
꽃게가 1킬로에 7-8천원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그럼 정말 가 봐야겠다 싶어서 가씁니다. 하지만 1킬로에 14000원이더군요. 게다가 5킬로 이상만 판다 그러구요.
부담스럽긴 하지만 5킬로 구입해서 (저울상으로는 5킬로 조금 넘었구요. 꽤 큰 녀석으로 14마리였습니다. 와싸다에서 구입했던 꽃게보다는 확실히 크더군요) 그 중 3마리는 현장에서 꽃게탕으로 해 먹고 나머지는 얼음에 재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처음 먹은 3마리는 모르겠구요 가져온 11마리중 암놈은 3-4마리 정도 되는 듯 합니다.
꽃게 가져가면 탕으로 해 주고 5천원 받구요, 전어 만원어치 사서 반은 세꼬시 반은구이로 먹었는데 꽃게탕값까지 해서 총 15000원 받더군요. (공기밥 2개 해서 총 17000원)
요 며칠 기상조건 때문인지 배가 많이 못 나갔다네요. 그래서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와싸다에서 2킬로 6만원 가까이 하는 것 생각하면 그래두 5킬로에 7만원이니까... 괜찮은 것 같습니다.
(2) 공주 알밤줍기
금정알밤농원이라는 곳에 다녀왔는데 망을 사서 올라갑니다. 큰망은 1만원, 작는건 5천원입니다. 저희는 네식구 가서 작은거 하나 사서 올라갔습니다. 4시 넘어서 가서 그런지 조금 안쪽으로 가서야 딸만한 밤들이 있더군요. 그래두 밤은 이렇게 따는구나 하고 아이들은 기억을 할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시면 좀 더 여유있지 않을까 합니다.
서울에서 내려오신다면 이렇게 두군데 들르시는 걸로 하루를 풍성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주말여행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에구 오늘은 정말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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