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작년에 오디오 하면서 에소테릭으로 폭탄 제대로 맞고


르네상스90 구한다고 햇다 사기꾼한테 당하고 한동안


좀 뜸했습니다 ㅜㅜ


그러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피델리오에 필이 꽂혀 요즘 또다시 좀 달리네요


멀리 전라도까지 가서 피델리오를 업어오고 그담날 앙코르 판매한다고 해서


바로 다시 업글


정말 음장감 질감 장르 모자람이 없는 스픽이네요


당분간은 가지고 놀기 좋은 녀석이네요


만약에 업글한다면 파르지팔 앙코르가 될꺼 같은데 ㅋㅋ 그거야 ^^


판테온을 오래 들어서 기변을 시도한게 우선 프리 파워를 원하는 놈으로 들이기 이래저래 어려워서 우선 급한데로 포르테 45. 6을 들엿습니다


내심 가져오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의외에 성능의 소리더군요


음장감도 요즘 어리버리한 앰프보다 더 넓게 펼쳐주면서 썩어도 준치라고


정말 숨은 명기더군요


하지만 해상력이나 구동력에서 앙코르를 장악하지는 못하더군요


해서 우선 프리를 업글할까 파워를 업글할까 고민하다


주변분께 조원을 구하여


마눌몰래 공금에 손좀 대고 카드신공을 발휘하야 들인놈이


크렐 200c


역시 뽀대하나 죽이더군요 ^^


근대 소리가 ㅜㅜ


제가 글솜씨도 없고 표현력이 부족하여


나름 표현한다면


앙코르가 크렐에게 강간당하는 소리입니다


앙코르가 군기가 바짝 들어 어떻게 하지를 못하네요


거의 유린 당한다면 맞을까요 ㅠㅠ


그렇다고 제가 크렐 소리를 싫어하는게 아닌데


작년에 매트릭스 801때 크렐 200s로 너무 좋게 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앙코르와 크렐은 적어도 제귀에는 궁합이 그닥 이였습니다


물론 포르테 45에 문제일수도 있겠으나 단순히 프리에 문제로만 하기에는


해서 눈물먹음고 샵에 다시 반납하고


들인 녀석들이 페스 x150파워에 엠페러 03 프리입니다


지금 소리요 ?


앙코르 페스 둘이 좋아 죽네요 ㅎㅎ


여기에 박쥐나 오리프리면 딱 제취향일꺼 같은데


엠페러도 소리 정말 좋은거 같은데


코드덱 하고 같이 내주는 소리는 그닥 제 취향은 아닌거 같네요


조만간 프리를 바꾸던 소스기를 바꾸든지 해야겠네요


구린 사진과 졸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로 크렐 200c 정말 하이엔드 맞습니다 단지 앙코르와 그닥 이라는거지


오해하시지는 마세요**


만약 베르티 오디오가 아니라면 다시 꼭 써보고 싶은 앰프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