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허덕거리며 지내다 다소 여유를 찾아
간만에 글 올립니다.
며칠 전 모 음악사이트에서 공구한
드보르작 현악사중주 전집이 도착해 듣고 있는데,
특유의 풍성한 울림과 짙은 서정성이 마음을 끌어 당기네요.
비오는 창 밖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인상을 줍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메리카'현악사중주는 12번이네요.
현악사중주곡을 14곡이나 남긴 드보르작은
현악사중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거쳐야 할 관문 같네요.
연주는 체코 출신의 파노하(PANOCHA)사중주단이고,
레이블은 수프라폰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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