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4년 정도 전에 본 작품입니다만 찾아볼 수가 없어서 와싸다에 물어봅니다.



헬레니즘 시대에 대한 만화였고, 당시에 대해 상당히 디테일하게 묘사를 했습니다.

그리스의 태동,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딱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연재가 되고 끝난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자면, 그리스 시대의 전쟁을 묘사하는데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전열을 흩트러뜨리며 개싸움을 벌이지는 않았다.

아마도 스크럼을 짜서 방패로 밀어내며 느릿느릿한 싸움을 벌였을 것이다.'



라는 내용을 상당히 코믹하게 그려냈었습니다.





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인도까지 진출하려고 하면서 그가 느끼는 정복욕과 호기심을 묘사한 장면도 기억이 납니다.

그는 저 땅 너머에 무엇이 있고, 또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으며, 그 너머에는 또 무엇이 있었까? 라고 생각하는 감상적인 장면이 있었는데, 꽤 감동적으로 묘사가 되었습니다.





따로 연재 매체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주로 연재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꽤 화제가 됐었는데 검색을 해도 찾기가 힘드네요.

와싸다 자자에 올라왔던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