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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전자 사장님과 통화 되어 알아 보았습니다. <br />
벌어진게 보이면 끊어진거랑 같은 거고...수리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br />
대체 바늘은 있긴 한데...오리지날과는 소리가 많이 못하니...수리해서 쓰라고 권하셨습니다. <br />
으~~~ 한순간에 5만원이 훌러덩 날라가 버렸군요....ㅠ.ㅠ

다행입니다.<br />
전 오래전에 MC형 고가 바늘을 청소 한답시고 까불(?)다가 켄딜레버가 나가 결국 버리고(수리는 생각도 못했었지요). 바늘 교환이 쉬운 영국제 록산 사이러스(MM형)를 샀었답니다.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지만서두요.

바늘 부러뜨린 심정은 당해본사람만이 알죠 ㅜ_ㅜ..

얼마전에 누군가의 테러로 (집사람, 두딸 중의 한사람이겠지만 모두 오리발을...) 대동전자에서 수리 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논 103 입니다.

전 이런글 볼때마다 두려움을 느낍니다. 거의 호러 수준이군요.<br />
특히 지나갈때마다 한번씩 건드리고 다니는 제 딸이 안습입니다.

신혼때가 생각납니다. 집 사람이 시집와서 전축을 첨 가까이서 봤던 모양입니다. 턴의 바늘이 궁금해서 만져보다 그만 바늘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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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순간적으로 크게 나무랬나 봅니다. 서러웠던지 눈물을 보이더군요.<br />
요즘과 달리 당시에는 그다지 비싸지 않았거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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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지나 새로 hifi 한답시고 당시 턴을 다시 돌리고 있는데.... LP 를 바꾸면서 턴에 손을 대길래.... 바늘이 엄청? 비싼거다

똑같은 바늘을 사용하다가 전혀 알수 없는 이유로 저는 바늘 끝 다이아 부분만 귀신같이 떨어져 나갔었드랬지요.. 스트레스가 며칠은 가더군요.바늘을 못구한다는 것을 알고 아랫 기종 바늘 두어개 써보다가 이것은 아니여 저것도 아니여 몇번 하다가 결론은 완전히 아니여로 결정보고 결국 카드리지는 기증,턴 테이블은 장터에 모은 엘피는 교환 그것으로 LP 는 끝이였습니다.

저도 간혹 바늘가지고 청소를 빙자하여 조물락 거리다가 휘어진 경험이 있습니다.<br />
다시 펴서 들어보니 이상이 없는듯 했으나 마음은 영 찜찜 했습니다. 특히 바늘과 음반이 이루는 수직각도가 원래와는 조금이나마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하니 귀로는 느끼지 못할지언정 그 이후론 바늘에 애정이 가지 않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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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점점 바꾸고자 하는 마음이 들아서 지름신이 앞을 왔다 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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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바늘 쓰고 있는데요.<br />
여분으로 버리는 턴테이블에서 빼다 놓은 것도 있지요.<br />
오디오테크니카(일제). 아시죠. 저가 턴테이블에 끼워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