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입자 ㅡㅡ..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09-09-11 15:22:35 |
|
|
|
|
제목 |
|
|
세입자 ㅡㅡ.. |
글쓴이 |
|
|
이상준 [가입일자 : 2004-11-22] |
내용
|
|
오늘 손님과 세입자의(월세).. 만행? or 무리한 요구사항에 대해서 잠시..
대화를 나눴더랬슴다..
case 1
세입자 : 보조키가 불안하다.. 바꿔달라 ㅡㅡ..
집주인 : 그러셔? 그럼 *** 요걸로 바꿔 줄께요.. ㅡㅡ..
세입자 : 그런 싸구려는 하나 마나다.. *** 요걸로 바꿔달라.. ㅡㅡ.. (참고로 28만원인가 그랬답니다.)
case 2
세입자 : 요즘 나무창이 어디 있냐 ㅡㅡ.. 시끄럽고. 새벽에 춥다. 바꿔달라.
집주인 : 그건 무리한 부탁이다.. 그렇게 살고 싶으면 일정부분 부담해라..
세입자 : 내가 내집 고치나 ? 부담은 무신 ㅡㅡ.. 알아서 고쳐달라..
집주인 : !(@*&$#($#($) 살던가 말던가 ㅡㅡ..
case 3
세입자 : 주인집이 너무 시끄럽다.. ㅡㅡ; 최소한 5시 이후에는 조용히 해 줘라.
집주인 : 내가 가게 하는거 모르고 들어왔냐 ? .. 그건 불가능하다. 나가라.
참고로.. 집이 저희본가와 비슷한 일을 하십뉘다 ㅜ.ㅜ ((공업사.. ^^))
세입자 : 그래도 좀 일찍 끝내고 저녁에는 쉴수도 있는거 아니냐 ?
집주인 : 나가라.. 관두자..
세입자 : 그럼 위약금 주고, 복비도 내고.. )@#$)*@#$
집주인 : !@)#*$)@#*$#%+_)+%#)(* ㅡㅡ..
머..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세 살아 봤고.. 마음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심하다 싶더군요..
쩝..
마침 본가에도 정신 세계가 안드로메다인 넘이 하나 살고 있는데...
이넘은 더 가관입니다 ㅡㅡ..
본가가 가계를 하는 관계로.. 가계를 통해서 사무실 지나서.. 집으로 들어가는 구조.
몇일전 집주인(아버님)께 할말이 있다 해서.. 그럼 가계에서 기다려 주시죠...
하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따라 들어 오더군요 ㅡㅡ..
해서.. 다시 가계에서 디라려 주세요.. 했더니. 쌍심지를 켜고.. 자기가 꼭
들어가야 하겠답니다.. 몇번실랑이 하다가 싸움날뻔 했죠 ㅡㅡ..
다음날은 옥상에 좀 올라가 보면 안되냐고 물어 보더군요..
((세 사는곳에 2층인데 바로창 밖으로 옥상이 언듯? 보이긴 합니다.))
제가 설명을 했죠.. 거기는 세 놓은 곳도 아니고..
또 거길 올라갈려면 본가에 들어가서 가야하니.. 세입자가 사용은 불가하다..
그랬더니.. 꼭 써야 겠답니다 -_-;;
이번에도 몇번 실랑이 하다가.. 아버님 오셔서..조용히 자나가긴 했는데..
제가 만만해 보이는 건지.. 아니면 정말 개념이 없는건지... 쩝..
가끔 마주치긴 하는데.. 볼때마다 울컥해서 ㅜ.ㅜ 참기 힘든 지경입니다..
뭔가 골탕먹이고 싶기도 하고.. 콱... 하고 싶기도 한데...
애혀... 방법이 생각이 안나요 ㅠ.ㅠ
집주인 해 먹는 것도 힘들어 보이네요.. 에혀... 머 해먹고 사나.. ㅜ.ㅜ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