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 년 전부터 알아봤지요.
민주당 갈까, 한나라당 갈까,
정치할까 말까,
언제 들이밀까,
재고재고재고재고 또또또 재더니,
결국 지금 들이밀었는데,
계산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더도 덜도 아닌 적절한 시간대에 들이밀었는데,
그런데, 어릴 때부터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군요.
군대도 지금 갈까, 나중에 갈까,
미루고 미뤄서 결국 면제.
국민의 의무인 병역을 미필했다는 것도 괘씸하지만,
그 이전에, 인생관 자체가 글러먹은 것 같아서 말입니다…
좀 당당하게 살지, 왜 그렇게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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