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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겪었던 씁쓸한 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9-10 18:11:09
추천수 0
조회수   693

제목

예전에 겪었던 씁쓸한 일....

글쓴이

변광수 [가입일자 : ]
내용
밑에 남석진님 글 보니 생각이 납니다.

짧은 기간이였지만,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직원이 불과 몇 개월전에

심장마비로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저한텐 좀 충격이었죠. 나이도 저보다 3살이나 어린친구였으니...



집안이 독실한 기독교 가족이였던 그 친구는

항상 밥먹기전에 기도하고 회식때 어느 누가 강요해도 술은 입에도 대지

않던 정말 쇠고집인 친구였죠.

융통성이라곤 없어 곧잘 사수인 직원하고 다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장례식장을 찾아 같이 간 직원들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

교인들이 찾아와 미사 같은 것도 하는 그러는 거 같더군요.



근데, 3일장을 치르지 않고 2일장을 치룬답니다.

이유인 즉슨 일요일이 3일째 되는 날에 끼여 있었던 겁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전 부모를 이해 못하겠더군요.

늦은 나이에 어렵게 얻은 한명밖에 없는 아들을 보내면서

교회로 인해 2일장으로 줄여서 장례식을 치르다니...



참 씁쓸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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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식 2009-09-10 18:40:13
답글

그럴 수 있습니다....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니까요.....<br />
유교적인것에 어릴적부터 적응이 되어진 사람들한테는 그런 상황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br />
기독교나 다른 종교적/정치적인 일들로 바뀌기도 하니까요......<br />
고 김대중 선생님도 6일장이셨잖아요....정치적/사회적 문제로요......<br />
짝수 장례가 저도 어색하지만 다양한 생각의 사람들이 사니까 이해가 되더군요.....

박지훈 2009-09-10 20:04:49
답글

매 주일(일요일)은 주님의날이고 축제일입니다...<br />
주일을 피해서 장례를 치르는 것은 그리스도교에 일반적인 오래된 전통입니다...<br />
부모가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장례식을 안 치뤄줍니다...일반적으로는 말이죠...<br />
맘 상하지 마시고 이해하심이....^^;

오원식 2009-09-10 18:40:13
답글

그럴 수 있습니다....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니까요.....<br />
유교적인것에 어릴적부터 적응이 되어진 사람들한테는 그런 상황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br />
기독교나 다른 종교적/정치적인 일들로 바뀌기도 하니까요......<br />
고 김대중 선생님도 6일장이셨잖아요....정치적/사회적 문제로요......<br />
짝수 장례가 저도 어색하지만 다양한 생각의 사람들이 사니까 이해가 되더군요.....

박지훈 2009-09-10 20:04:49
답글

매 주일(일요일)은 주님의날이고 축제일입니다...<br />
주일을 피해서 장례를 치르는 것은 그리스도교에 일반적인 오래된 전통입니다...<br />
부모가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장례식을 안 치뤄줍니다...일반적으로는 말이죠...<br />
맘 상하지 마시고 이해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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