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생겨 조정후 글 다시 올립니다.
송파 장지동에 사는 김정준입니다.
2007년초 오디오를 시작하여
기계에 대한 지식도 없고 매칭에 대한 기준도 없이
남들이 좋다고들 하는 기계로만 발품 팔아 지금까지 구성한 서브시스템입니다.
나름 만족은 하고 있지만
여러 오디오 선배님들이 보시면
구성이나 청취환경이 엉망일 듯도 합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까칠한 일상에서 피신하여
이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비로서 나를 찾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사십대초반의 나이 무언가 확실해져야 할 때인 것도 같은데...
회사에서 가정에서 사는 것이 꼭 그렇지만도 않고
어쩌면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만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오디오를 시작하지 않았다면(음악과 친해지지 않았다면)
사는 것이 얼마나 황량했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 요즘입니다.
(가끔 기계에 너무 집착할 땐 반대의 생각이 들곤 하죠...)
이 자리를 빌어 저를 오디오에 입문하게 해준 종욱이 형에게
감사말씀과 함께 약간의 책임도 묻고 싶군요^^
맨 아래 사진은 클래식을 듣다가 왠지 필요할 것 같아서
(막상 찾으려니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을 찾기가 어려워서)
며칠에 걸쳐 정리해본 작곡가 연표입니다.
허접하긴 하지만 나름 정성을 들인 것이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 아래 43552에서 이미지 리사이즈 하지 않았으니
화면상에서 다운받아가시기 바랍니다(제가 더 좋은 방법을 모릅니다...)
pdf파일을 한분한분 보내드리다가 의외로 요청하신분이 많아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됴생활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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