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퇴근해서 집사람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박재범 군이 결국 그룹에서 탈퇴를 했다던데... 기사 봤어?"
집사람이 대답하더군요.
"봤는데... 조금 그렇더라고. 수년간 데뷔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열심히했을 텐데...
그동안 해온 것이 정말 아까울만해..."
제가 이야기했죠.
"그렇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JYP에서도 이렇게 정리가 되는가 봐."
그러자 집사람이
"아무튼, 이제 다 접고 그만두는 거지? 그렇지?"
갑자기 옆에서 저희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초등학생 아들 녀석이 대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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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회사에서 짤(?)린 거야? 그럼 우린 어떻게 해?"
사오정 가족의 비애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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