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님, 맞습니다. 프로악은 클래식에 장점이 많은 스피커죠. 그런데 T2000S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재즈,팝에도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기대를 하고 들였는데요. 역시나 팝을 들어보니 1sc에 비해서 꽤 납득할 만한 소리를 내주네요. 사실 1sc를 내친 이유가 팝에서 실망했기 때문이거든요. 가요와 팝을 들으면서 느끼는 점은 T2000S는 프로악중에서는 가장 올라운더에 가깝다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
1sc는 정말 소편성 클래식에서의 그 질감때문에 두고두고 기억에 남습니다. T2000S는 약간 다른 라인에 서 있는 느낌이랄까요? 리스폰스 시리즈보다 질감이 끈적하지는 않지만 프로악 특유의 질감있는 소리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두루두루 다른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기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그렇다고 PMC처럼 팝이나 락에서 다이내믹한 화끈한 사운드를 내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1sc에 비해서 실망스럽지 않게 들어줄만한 소리라는 것이지요.
타블렛은 1S와는 다른 라인이지만, 프로악의 또 다른 간판 모델 입니다.<br />
타블렛 시리즈 중 시그너쳐 모델들은 1S와 가격차이도 없었구요.<br />
전 타블렛 시리즈는 전 기종 다 들어 봤지만, 1s보다 더 매력적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br />
그러나 타블렛 2000은 다소 국제적 평이 좋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어구요. 제 곁에 오래두지 못 했습니다.<br />
그뒤 타블렛 8시그너쳐를 구입하여 잘 듣고 있구요. 바로
정상님, 슈퍼타블렛은 아주 오래된 모델로 알고 있는데...네임 구형 분리형과 매칭하셨다니 제가 가지고 있는 조합의 형님 버전이겠군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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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님, 6년전인가 타블렛 2000을 중고로 구입하려고 가서 청음하고서 실망해서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시그너쳐와는 전혀 다른 모델이죠. 시그너쳐 가격의 절반밖에 안되기도 하고요. 타블렛 30주년 모델을 검색해봤는데 타블렛 8SIG와 크기가 비슷하고 가격은 오히려 저렴하
프로악 창립 30주년 모델을 하필이면 왜 타블렛에 한정했을까?.....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br />
아직 박스 뜯어 보지 못했구요....8시그너쳐 보단 300파운드정도 비싼 거 같습니다.<br />
저도 2000 시그너쳐 들었구요....그땐 시그너쳐 신품가 160만원, 일반 모델 120만원 이었습니다.
해외에서는 8sig보다 비싸군요. 그런데 온라인샵 사이트에는 30주년인데 8sig보다 저렴하게 올라와 있어서 의외다 싶었네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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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너쳐와 일반모델이 40만원 밖에 차이가 없었나요? 제가 알기로는 ref.8(168만원)과 ref8sig(210만원)가 40만원 정도 차이였고, T2000은 sig가 거의 두배 가격으로 압니다. 제가 2003년 6월에 여기 하이파이게시판에 프로악 T2000SIG와 JM Lab E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