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는 가입자당 얼마만한 매출을 올리느냐를 가지고 arpu 라는 수치를 가지고 예기하죠.
이놈이 참 고약한 수치라는 생각입니다.
가령 kt 는 인터넷 전화로 전환에서 주춤했죠.
kt 일반 선로 전화를 인터넷 전화로 전환시 기본료 4000~5000 천원 짜리가 2000 으로
내려가죠.
여기다가 시외 통화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10 초당 14 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 창고가 사라지는 샘이죠.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인터넷 전화 부분에서는 lg 에 뒤지고 있죠.
거기다가 일반전화 3 년 약정을 하면 인터넷 전화를 공짜로 주는 기형적인 상품 조차도 나오고 있죠.
즉 arpu 에 너무 매달리다 보니 시대나 기술의 흐름에 역행을 하고 있는 상태죠.
이건 이동 통신사도 마찬가지 상황이죠.처음에 시설투자분 때문에 기본료를 받았는데
나중에는 arpu 라는 부분의 수치 때문에 현재도 기본료를 받아 쳐 자시고 계시죠.
arpu 매출 기타 등등등 다 좋은데 기본적인 부과 목적이 사라져도 그걸 원상 복귀를 못 기키고 있죠.
이건 성격은 다르기는 합니다만 일시적인 유류세 인상을 하자고 했던 세금이 나중에는
세수 감소라는 이유 때문에 다시 원상 복귀 못 시키고 있죠.
국가던 기업이던 정당성을 잃은 세금이나 요금에 대해서 원상 복귀 시키지도 못하면
서 증세나 행정수도나 4 대강 사업 같은 막대한 재원이 드는 사업을 서슴없이 시행하
고 있죠.
이익이 되면 정당하지 못하더라도 철회하지를 못하는 비겁한 기업과 정부를 보면서 우
리 정부가 기업이 목표로 하는 민주주의 또는 자본주의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보면
천민 자본주의라는 결론에서 벗어날 길이 없군요.
민주주의는 최악의 선택만 피하는 제도라고 하던데 딱 들아 맞는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