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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9금]오늘 설숲 벙개에서 심장멎는 줄 알았슴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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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22:2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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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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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9금]오늘 설숲 벙개에서 심장멎는 줄 알았슴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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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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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하늘은 얼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복을 내린다고....
그말이 증말 들어 맞더군요.....^^
자자실에도 올렸슴돠만...
오늘 낮에 설숲에서 쟌차벙개를 하면서 기석님의 왕자님을 울마님과 제가
안아볼 영광을 갖게 되었었습니다...
먹을것도 거의 다 먹고 배도 부르고 해서 왕자님을 안고서 슬슬 배도 꺼칠겸
우리가 앉은 자리 옆쪽 나무그늘 쪽으로 갔는데....
"엄훠나!"....
갑자기 심장이 멎고 호흡이 가빠지면서 동공이 확장되는 거였습니다...
전 그자리에서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핑계같지만
전 그저 왕자님을 나무 그늘에서 제 품안에서 잠재워야 겠다는 일념으로 줄곧
장승처럼 서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와 같은 자리에 앉아 있었던 깜장냥이 압빠도 조금만 신경을 썼었다면
심장이 멎고 동공이 확장되는 순간을 맞이 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하지만.....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과감히 돌려 저희 자리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왕자님이 배가 고프셔서 칭얼대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ㅠ,.ㅜ^
제 전방 10시 방향에 청치마를 입은 즐믄 처자와 청바지를 입은 껍데기가 엎드려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ㅠ,.ㅜ^
걍...으뜸부끄럼가리개가 한쪽으로 쏠려갖구 사과 반쪽이 거의 다 보이더군요...
T가 아니었기 천만다행 이었습니다.....ㅡ,.ㅜ^
공원에서 자리깔고 놀때는 짧은 치마입고 절대로 엎어져서 놀면 안되겠습니다...
이상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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